만수봉은 월악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이 8km쯤 나간 곳에 솟은 암봉으로 만수교와 만수골의 이름을 빌어 만수봉으로 불려지고 있다. 백두대산 주능선에서 월악산 쪽을 살짝 비켜 앉아 만수계곡 건너편에 있는 포암산과 마치 오누이처럼 다정스런 모습을 하고 있는 산이다. 또한 포암산과 함께 암산으로 이루어졌고 포암산과 산행코스도 비슷하다. 만수봉 주변에는 능선길이 여러군데로 갈리어져 있기 때문에 자칫하다 등산로를 잘못 접어 들면 곤경에 처하곤 하는 산이다. 가까운 곳에는 미륵사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등산로 입구인 만수계곡 내에는 널찍널찍한 반석들과 시원한 계곡물이 있어 여름철 피서와 함께하는 산행지로 인기가 있다. 미륵리사지에서 송계계곡을 따라 1km 지점의 만수휴게소를 지나면서 바로 만수교가 나오며 이 만수교 우측 계곡에는 육각형의 정자가 있는데 이곳이 만수계곡의 초입이자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으로 만수봉 등산은 모두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 만수봉 주변에는 능선길이 여러 군데로 갈리어져 있기 때문에 자칫 하다 등산로를 잘못 접어 들면 곤경에 처하곤 하는 산이므로 주의해야한다. 위치 설명 :미륵리 느릅재를 지나면 미륵리사지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만수교 약 500m못미쳐 우측산 규모: 만수교와 만수골의 이름을 빌어 만수봉으로 불려지고 있다.가까운 곳에는 미륵사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등산로 입구인 만수계곡 내에는 널찍널찍한 반석들과 시원한 계곡물이 있어 여름철 피서와 함께하는 산행지로 인기가 있다
'만수봉(983.2m)은 월악산 주봉인 영봉의 남쪽에 있다. 하봉 중봉을 거쳐 주봉인 영봉(1,094m)으로 월악산의 중심을 만들고, 남쪽으로 치닫던 주능선이 만수봉을 이루면서 월악을 완성하고, 남서로 살짝 미끄러지면서 마골치에서 백두대간에 살짝 걸쳤다. 983미터의 만수봉은 주봉인 영봉과 함께 월악산을 이루는 중요한 봉우리 중의 하나다. 만수봉 남동에서 발원하여 바위 사이를 옥수로 채우며 흐르던 만수골계곡은 남으로 만수봉을 휘돌며 흘러내려 월악산 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송계계곡을 만들어 낸다. 만수봉 동쪽에서 발원한 계곡은 수문동폭포와 병풍폭포, 수곡용담의 비경을 만들면서 월악산 동쪽으로 흐르는 광천을 이룬다. 영봉과의 주능선 서쪽에는 ‘병화불입지지(兵禍不入之地)' 즉 난이 일어도 안전한 땅이라고 전해지는 덕주계곡을 품고 있다. 이곳에는 천년왕국 신라가 망하면서 왕위에 오르지 못한 마의태자와 그 누이 덕주공주의 애틋한 전설이 깃들어 있다. 이렇듯 월악산의 남쪽을 차지하고 있는 만수봉은 또 다른 비경을 만들고 있다.
만수봉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주봉인 영봉과 만수봉을 남북으로 잇는 월악산 주능선을 통해 만수봉을 오를 수 있다. 덕주계곡과 고무서리골을 가르는 능선이나 고무서리골과 송계계곡 사이의 능선으로도 만수봉을 오를 수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에는 만수계곡 입구에서 시작하여 능선으로 만수봉에 올라 만수계곡으로 하산하거나 만수봉에서 능선을 계속 이어 마골치를 지나 포암산을 오른 후 하늘재에서 미륵사지로 하산하는 등산로를 잘 정비해 놓았다. 짧은 산행을 원하면 만수봉을 오른 후 만수계곡으로 하산하거나 그 역코스를택하면 된다
만수교 방면 : 만수교∼정상∼만수계곡 총 산행시간 3시간 20분 구간별 산행시간 만수교 - (10분) - 능선과 계곡 갈림길 - (1시간 10분) - 용암봉 - (20분) - 정상 - (10분) - 만수계곡 갈림길 - (1시간 30분) - 만수계곡 입구
만수봉 산행의 가장 일반적인 들머리는 만수교 바로 옆의 만수계곡 입구이다. 탐방지원센터 위의 아치교를 지나면 자연관찰로가 있고 길 옆에는 가을꽃인 자생 식물 벌개미취를 잘 가꾸어 놓았다.
계곡을 따라 조금 오르다 만수계곡 등산로와 갈라지면서 가파른 능선으로 이어진다. 간간이 나무계단과 철난간이 설치되어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급경사 오르기를 20여분 지나면 전망 좋은 휴식처가 나온다. 편평한 바위에 커다란 소나무들이 적당히 그늘을 만들고 있다. 쉬기도 좋고 경관도 좋다. 이 곳에서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송계계곡, 그 너머 서쪽으로 박쥐봉과 연내봉이 잘 보인다. 남쪽으로는 ‘미륵리'마을과 ‘월항삼봉'도 보인다.
경사가 조금 완만해지면서 등산로에 ‘만수봉 1킬로미터'라는 팻말이 붙어 있고 등산로는 용암봉을 우회한다. 이 곳에서 북쪽의 평평한 길로 들어서서 5분 정도 가면 큰 소나무가 있고 그 조금 위가 용암봉이다. 용암봉 정상은 조그만 공터가 있고 나뭇가지에 892미터 용암봉 정상을 알리는 조그만 안내판과 현수막 등이 걸려 있다. 전망은 소나무 있는 곳이 좋다.
동쪽으로 만수봉 가는 길로 접어들어 조금 내려서면 산죽이 무성하다. 이 곳을 내려서면 잘 정비된 등산로를 만난다. 용암봉을 우회해서 이어지는 잘 정비된 등산로다.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되고 이내 만수봉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바위와 제법 커다란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983미터 만수봉을 알리는 팻말 그리고 색색의 표지기가 나뭇가지에 많이 걸려 있다. 정상에 있는 바위에 올라서면 월악산 영봉이 손에 잡힐 듯하다.
만수봉 정상에서 동쪽 능선의 등산로로 하산을 하면 마골치가 나온다. 나무로 만든 난간을 지나면 산죽이 간간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에서 600미터를 내려오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안부가 나온다.
안부는 삼거리로 오른쪽은 만수골로 내려가는 계곡길이다. 이 곳에서 만수계곡을 따라 하산하면 등산을 시작했던 만수계곡 입구가 나온다.
만수교를 들머리로 용암봉과 만수봉까지는 위의 코스와 동일하다. 만수봉에서 10분정도 내려가면 만수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갈림길을 지나쳐 능선을 따라 동쪽으로 나가면 산죽이 밭을 이루고 있다. 마골치로 가는 길이다. 길은 산죽 사이로 경사가 거의 없이 이어진다. 150여 미터 진행하면 편평하고 긴 바위가 등산로를 잇는다.
바위에서 보이는 만수봉은 정상 부위가 밋밋한 모자처럼 생겼다. ‘어린왕자'라면 그 속에 ‘보아뱀'이 있다고 우길 것이다. 모자 북쪽이 만수봉 정상이다. 바위를 지나서도 산죽밭이 계속 이어진다.
산죽이 끝나면서 도토리나무 무성한 오솔길이다. 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이어지던 등산로가 능선과 맞닿으며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500미터 정도를 지나면 바위가 능선을 막고 있고,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남동쪽이 잘 조망되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마골치가 나온다. 만수계곡 하산 갈림길에서 약 40분 걸린다.
마골치는 네 개의 길이 만난다. 만수봉에서 내려오던 능선이 대미산에서 포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만나는 곳이다. 오히려 만수봉과 대미산 능선이 직선을 이루고 남서방향으로 포암산이 이어진다. 마골치 북쪽으로 난 계곡길로 하산하면 억수리로 내려가게 된다.
하산은 포암산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포암산을 넘어 하늘재에서 미륵리 사지로 하산할 수 있다.
* 산행코스* 산행거리 7.6km, 약 3시간 40분 소요 만수교 -> 첫번째갈림길 -> 두번째갈림길 -> 능선안부 -> 정상 -> 892봉 -> 첫번째갈림길 -> 만수교
마골치 방면 : 만수교∼만수봉∼마골치∼하늘재 총 산행시간 5시간 40분 구간별 산행시간 만수교 - (10분) - 능선과 계곡 갈림길 - (1시간 10분) - 용암봉 - (20분) - 정상 - (10분) - 만수계곡 갈림길 - (30분) - 마골치 - (2시간) - 포암산 - (1시간) - 하늘재 - (20분) - 미륵리 사지
제천에서 월악산 송계 방면 시내버스(90번)가 07:20, 09:20, 14:20 하루 3회 다닌다. 1시간 30분 걸린다. 제천운수 ☎(043)646-2955
서울에서 제천까지는 동서울종합터미널(ARS ☎02-446-8000)에서 제천행 버스가 06:10∼21:00까지 20분 간격으로 다니며, 2시간소요. 중앙고속국도 남제천IC→82번 국도(금성, 청풍 경유)→충주 방면 36번 국도→597번 지방도→한수면 송계리. 혹은 중부내륙고속국도 괴산IC를 이용, 516, 597번 지방도를 탄다. 수안보 온천장을 지나면 한수면 송계리가 나온다. 덕주사 입구를 중심으로 송계계곡 어느 곳에나 민박을 할 수 있다. 송계계곡에 야영장도 2군데가 운영되고 있다. 미륵사지에서 송계계곡으로 접어들어 만수교를 지나면서 왼쪽에 닷돈재 야영장이 있고 덕주사 입구를 지나면서 왼쪽에 덕주 야영장이 있다. 예약이 아니라 선착순으로 이용한다. 송계리에 있는 송계주차장과 미륵리 주차장에는 오토캠핑장을 운영하는 데 1일 사용료는 9,000원이다. 송계계곡 어디서나 민박이 가능하고 만수휴게소도 민박을 한다. |
첫댓글 유병일 만수봉 산행 신청합니다
010-2057-4710
지기님!
카페 운용에 수고하시죠? 계속 수고~~~만땅 부탁함니더~~
두봉/088차 산행신청 접수 처리합니다.
호용대장님 위의 사진은 2014년 1월1일 새해
봉좌산 해돋이보고 나서 ^-^
해태장군님!
그려요~~~
빨강바지는 누구 아짐신지요??? ㅋㅎ ㅋㅎ ㅋㅎ
10월산행/정 + 준회원 신청명단/12+33명수합 45명등록< 추가0명 >신청등록 접수마감 종료함
권영길,김길웅,김돌이,김미자,김석경,김성애,김수천,김정이,김춘금,김필자,김희수,노계순,박태락,손덕용
손주익,안길준,이기석,이말선,이영애,이용수,이인희,이정해,이팔호,임정웅,전분선,정재문,정태순,최달선
최만식,최진달,하윤금,한상수,홍순식
/준회원 33명중 33명등록 < 추가0명 > 신청등록 접수마감 종료함 (예비회원/5명관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