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太古) 배달겨레의 정서를 찾아서 # 6
- 강강술래(강강수월래)의 어원과 유래의 탐구
"강강술래"의 진정한 뜻이 무엇일지 무척이나 궁금하시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관심을 갖고 이 글을 쓰기 전에는 아리랑처럼 본 뜻을 모르면서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노래 또는 풍습이거니 막연하게만 여겼으니 말입니다.
(* 아리랑(알이랑)의 본딧말에 대한 글은 이전 글에 올려져 있으니, 참고로 보셔도 좋겠습니다.)
강강술래는 배달겨레(붉은 달을 숭앙한 민족-결,갈레)인 한국인의 정서와는 떼어 놓고 말할 수 없는 뼛속 깊이 베어 있는 영혼의 노래인 '아리랑(알이랑)'의 '알'과 같은 정서의 노래라 할 수 있습니다.
단군세기에 의하면, 한글은 약 4,200년 전에 만들어진 글자로서, 선조들은 존재함에 대한 궁극적인 자연섭리가 천.지.인의 셋의 조화에서 비롯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주의 완성을 사람으로 보아 사람의 모양에서 천지인의 이치를 닮은 원방각(○□△)의 모양을 찾게 되었고, 이의 모양으로 배달겨레의 언어인 한글을 만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를 담은 한글은 태고의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세계에서 최고의 언어로 인정되고 있으며, 태고때부터 한글 말을 사용하고 있는 한국인은 천지인의 삼신사상으로 성립된 민족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강강술래'의 본딧말을 찾은 가사에 숨어 있는 '알.얼.달'을 보건데, 이 또한 천지인사상이 풍속 깊이 깃들어 있는 노래로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래 가사의 본딧말에 사용된 주요 음절에 대한 뜻입니다. 한자보다 한글이 주요음절인 것으로 보아, 한자보다 한글말이 먼저 보편적으로 쓰였던 것임을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 알 : 천신, 영(天)
* 얼 : 대지의 생명, 혼(地)
* 달 : 칠흑의 하늘과 둥근 붉은 달빛으로 얻어지는 태초의 근원적인 지혜 또는 생명성(人)
- 천 / 지 / 인
- 공간 / 물질 / 시간(생명)
- 영 / 혼 / 육
- 알 / 얼 / 지혜 = 슷-응 = 스승
그러므로, 강강술래의 가사와 춤사위 또한 천지인의 삼신사상이 바탕되어져 원시적인 집단무(集團舞)에서 비롯되어, 수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민족의 혼으로 자리잡아 불리어 온 노래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천지인의 삼신사상에 준하여, 전해 져 오는 강강술래(강강수월래)의 본딧말의 가사와 춤사위의 특징적인 형식을 찾아 보았습니다. 결국, '강강술래, 강강수월래, 강강순라'의 본딧말은 '건곤수월래(乾坤受月來)'인 것입니다.
본딧말에 준한 명칭 : 건곤수월래(乾坤受月來)
乾降 首알來 (건강-수알래) - 영
하늘의 정기가 내리시네
머리 위에 '알'로 오셨네
(or 首알 - 太王神을 뜻하는 큰 보름달을 지칭)
* 춤사위 : 둥근 달의 모양으로 맞잡은 두 손을 위로
坤洚 水얼來 (곤강-수얼래) - 혼
땅의 정기가 내리시네
물 위에 '얼'로 오셨네
* 춤사위 : 둥근 달의 모양으로 맞잡은 두 손을 아래로
乾坤受 月來 (건곤수-월래) - 지혜
하늘과 땅의 정기를 받으세
'붉은 달'로 오셨네(~을 맞으세)
* 춤사위 : 둥근달의 모양으로 손을 맞잡고 모였다 벌렸다 돌며, 천지(天地)의 정기를 받은 인(人)의 춤사위로 붉은달이 사라질때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어울림
위의 3연을 수 십명이 모여 제 흥으로 제 각기 다르게 부르게 된다면, "강강수월래"라는 하나의 통일된 가사로 들리게 될 것입니다.
- 건강수알래
- 곤강수얼래
- 건곤수월래
위의 주문과 같은 노래 가사는 옛날 어머니들이 깊은 밤에 정한수(샘물,정화수)를 떠놓고, 하늘의 둥근달과 정한수 그릇 속에 비친 달을 번갈아 보며 애환과 소원을 비는 풍습과 같은 맥이라 볼수 있으며, 천지기운의 지혜를 달의 형상으로 상정하는 시각에서 비롯된 기원형식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진실이 이러함에도, 강강술래의 유래가 임진왜란 때 "이 충무공"의 용병술의 하나로서 밤에도 군사가 많은 것처럼 소란을 피워서 왜적의 침입을 막았다는 '강강순라' 또는 '강강수월래(强羌水越來) - 거센 오랑캐가 바다를 넘어 온다'는 설(說)로 알고 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의심조차 할 수 없는 것은 배달겨레의 민족성을 말살하려는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날조된 역사책을 근거로 한 식민교육이라는 의도된 효과에 의한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전 세계에 문화의 원류인 배달겨레의 민족혼을 잃고 있음에 대하여, 한국인인 우리 모두가 조금씩이라도 각성하고 민족혼을 찾아야 할 필요성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만약, 그 필요성조차 떠올려 지지 않는 현재라면, 외력에 의해 이미 배달겨레가 아닌 이도저도아닌 조상을 잃어버린 이민족이 되어 있다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 참고로, 아이들의 전래놀이인 '술래잡기'의 '술래'의 어원은 강강술래의 '술래'가 원형이 되는 것으로서, 본딧말인 '수월래(受月來)'의 뜻인 '지혜를 구하는 이' 또는 '진리를 찾는 이' 등의 뜻이 어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환국시대의 천부배달겨레의 강강술래가 수메르의 고대무(古代舞)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수메르어의 원형은 배달겨레의 한글말과 한자어에서 비롯된 어원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gam- gan suhilla (감간 수힐라)
: 몸을 구부렸다 폈다하며 손을 높이 흔들고 춤추는 기도.
또는 gam-gan suhalla (감간 수할라)
: 몸을 구부렸다 폈다하며 손을 맞잡고 추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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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일본, 마지막 조선 총독부의 예언!
마지막 조선 총독인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우리는 패했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장담하건데, 조선민이 제 정신을 차리고 찬란한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세월이 훨씬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다.
결국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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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동영상 14:59) 한민족 뿌리탐사 , 바이칼을 가다. 1/4 the Buryat, Baikal 방송일 : 2005년 10월 03일 오후 2시 30분 >
클릭→ http://youtu.be/ebpbk1GNrk0
* 11분 30초쯤 부터 환국시대의 집단무(集團舞)로서, 강강술래로 추정할 수 있는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게시글 원문보기 : http://cafe.daum.net/absoul/SXNX/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