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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팔.양.경[天地八陽神呪經] - 영인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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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경게[開經偈]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隅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義
◇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
옴 아라남 아라다 -3-
문여시하니 일시에 불이 재비야달마성요확택중하사 시방이 상수하고
聞如是하니 一時에 佛이 在毘耶達摩城寥廓宅中하사 十方이 相隨하고
사중이 위요러시니 이시에 무애보살이 재대중중하야 즉종좌기하여
四衆이 圍繞러시니 爾時에 無碍菩薩이 在大衆中하야 卽從座起하여
합장향불하고 이백불언하시되 세존이시여 차염부제중생이
合掌向佛하고 而白佛言하시되 世尊이시여 此閻浮提衆生이
체대상생하야 무시이래로 상속부단하되 유식자소하고 무지자다하며
遞代相生하야 無始以來로 相續不斷하디 有識者少하고 無智者多하며
염불자소하고 구신자다하며 지계자소하고 파계자다하며
念佛者少하고 求神者多하며 持戒者少하고 破戒者多하며
정진자소하고 해태자다하며 지혜자소하고 우치자다하며
精進者少하고 懈怠者多하며 智慧者少하고 愚癡者多하며
장수자소하고 단명자다하며 선정자소하고 산란자다하며
長壽者少하고 短命者多하며 禪定者少하고 散亂者多하며
부귀자소하고 빈천자다하며 유연자소하고 강강자다하며
富貴者少하고 貧賤者多하며 柔軟者少하고 剛强者多하며
흥성자소하고 경독자다하며 정직자소하고 곡첨자다하며
興盛者少하고 惸獨者多하며 正直者少하고 曲諂者多하며 惸독신자 경
청신자소하고 탐탁자다하며 보시자소하고 간린자다하며
淸愼者少하고 貪濁者多하며 布施者少하고 慳悋者多하며 慳아낄 간 悋아낄 린
신실자소하고 허망자다하야 치사세속으로 천박하야
信實者少하고 虛妄者多하야 致使世俗으로 淺薄하야
관법이 다독하며 부역이 번중하고 백성이 궁고하여 소구난득은
官法이 茶毒하며 賦役이 煩重하고 百姓이 窮苦하여 所求難得은
양유신사도견하야 획여시고하나니 유원세존은 위제사견중생하여
良由信邪倒見하야 獲如是苦하나니 唯願世尊은 爲諸邪見衆生하여
설기정견지법하사 영득오해하여 면어중고케하소서.
說其正見之法하사 令得悟解하여 免於衆苦케하소서.
불언 선재선재라 무애보살이여 여대자비로 위제사견중생하여
佛言 善哉善哉라 無碍菩薩이여 汝大慈悲로 爲諸邪見衆生하여
문어여래정견지법의 불가사의하니 여등은 체청하고 선사념지하라
問於如來正見之法의 不可思議하니 汝等은 諦聽하고 善思念之하라
오당위여하여 분별해설천지팔양지경이니라 차경은 과거제불이
吾當爲汝하여 分別解說天地八陽之經이니라 此經은 過去諸佛이
이설하시고 미래제불이 당설하시며 현재제불이 금설하시나니라.
已說하시고 未來諸佛이 當說하시며 現在諸佛이 今說하시나니라.
부천지지간에 위인이 최승최상하야 귀어일체만물하나니
夫天地之間에 爲人이 最勝最上하야 貴於一切萬物하나니
인자는 정야며 진야라 심무허망하야 상행정진이니 좌별위정이요
人者는 正也며 眞也라 心無虛妄하야 常行正眞이니 左丿爲正이요 丿삐칠 별
우불위진이라 상행정진할새 고명위인이니 시지하라 인능홍도하며
右乀爲眞이라 常行正眞할새 故名爲人이니 是知하라 人能弘道하며 乀파임 불
도이윤신하나니 의도의인하면 개성성도하리라.
道以潤身하나니 依道依人하면 皆成聖道하리라.
부차 무애보살이여 일체중생이 기득인신하여 불능수복하고 배진향위하여
復次 無碍菩薩이여 一切衆生이 旣得人身하여 不能修福하고 背眞向僞하여
조종종악업이라가 명장욕종에 침윤고해하여 수종종죄하나니 약문차경하고
造種種惡業이라가 命將欲終에 沈淪苦海하여 受種種罪하나니 若聞此經하고
신심불역하며 즉득해탈제죄지난하여 출어고해하며 선신이 가호하여
信心不逆하며 卽得解脫諸罪之難하여 出於苦海하며 善神이 加護하여
무제장애하고 연년익수하여 이무횡요하나니 이신력고로 획여시복이어늘
無諸障碍하고 延年益壽하여 而無橫夭하나니 以信力故로 獲如是福이어늘
하황유인이 진능서사하고 수지독송하며 여법수행가 기공덕은
何況有人이 盡能書寫하고 受持讀誦하며 如法修行가 其功德은
불가칭이며 불가량이며 무유변제하야 명종지후에 병득성불하리라.
不可稱이며 不可量이며 無有邊際하야 命終之後에 並得成佛하리라. 並나란히 병
불고무애보살마하살하사대 약유중생이 신사도견하야 즉피사마외도와
佛告無碍菩薩摩詞薩하사대 若有衆生이 信邪倒見하야 卽被邪魔外道와
이매망량과 조명백괴와 제악귀신이 경래뇌란으로 여기횡병하되야
魅魅魍魎과 鳥鳴百怪와 諸惡鬼神이 競來惱亂으로 與其橫病하되야
악종악주악오로 수기통고하여 무유휴식이라도 우선지식하야
惡腫惡주惡悟로 受其痛苦하여 無有休息이라도 遇善知識하야
위독차경삼편하면 시제악귀가 개실소멸하여 병즉제유하야 신강력족하나니
爲讀此經三遍하면 是諸惡鬼가 皆悉消滅하여 病則除愈하야 身强力足하나니
독경공덕으로 획여시복하나니라 약유중생이 다어음욕하며 진에우치하며
讀經功德으로 獲如是福하나니라 若有衆生이 多於淫欲하며 瞋恚愚癡하며
간탐질투라도 약견차경하고 신경공양하며 즉독차경삼편하면 우치등악이
간貪嫉妬라도 若見此經하고 信敬供養하며 卽讀此經三遍하면 愚癡等惡이
병개제멸하며 자비희사로 득불법분이니라.
並皆除滅하며 慈悲喜捨로 得佛法分이니라.
부차 무애보살이여 약선남자선여인등이 흥유위법하되 선독차경삼편하고
復次 無碍菩薩이여 若善男子善女人등이 興有爲法하되 先讀此經三遍하고
축장동토하여 안립가택하되 남당북당과 동서서서와 주사객옥과
築墻動土하여 安立家宅하되 南堂北堂과 東序西序와 廚舍客屋과
문호정조와 대애고장과 육축난혼하며 일유월살과 대장군태세와 溷어지로울 혼
門戶井竈와 庫磑庫藏과 六畜欄溷하며 日遊月殺과 大將軍太歲와 竈부엌 조 磑맷돌 애
황번표미와 오토지신과 청룡백호와 주작현무와 육갑금휘와
黃幡豹尾와 五土地神과 靑龍白虎와 朱雀玄武와 六甲禁諱와
십이제신과 토위복용과 일체귀매가 개실은장하야 원병타방하고
十二諸神과 土尉伏龍과 一切鬼魅가 皆悉隱藏하야 遠迸他方하고 迸흩어져 달아날 병
형초영멸하야 불감위해하며 심대길리하야 득복무량하리라.
形銷影滅하야 不敢爲害하며 甚大吉利하야 得福無量하리라.
선남자야 흥공지후에 당사영안하고 옥택이 뇌고하며 부귀길창하야
善男子야 興功之後에 堂舍永安하고 屋宅이 牢固하며 富貴吉昌하야 牢우리 뇌
불구자득하며 약욕원행종군커니 사환흥생하면 심득의리하야 문흥인귀하며
不求自得하며 若欲遠行從軍커니 仕宦興生하면 甚得宜利하야 門興人貴하며
백자천손으로 부자자효하며 남충여정하며 형공제순하고 부처화목하며
百子千孫으로 父慈子孝하며 男忠女貞하며 兄恭弟順하고 夫妻和睦하며
신의독친하야 소원성취하리라 약유중생이 홀피현관구계하야
信義篤親하야 所願成就하리라 若有衆生이 忽被縣官拘繫하야
도적견만이라도 잠독차경삼편하면 즉득해탈하리라.
盜賊牽挽이라도 暫讀此經三遍하면 卽得解脫하리라.
약유선남자와 선녀인이 수지독송하고 위타인하야 서사천지팔양신주자는
若有善男子와 善女人이 受持讀誦하고 爲他人하야 書寫天地八陽神呪者는
설입수화라도 불피분표하고 혹재산택이라도 호랑이 병적하야
設入水火라도 不被焚漂하고 或在山澤이라도 虎狼이 迸跡하야
불감박서하며 선신이 위호하야 성무상도하리라 약부유인이
不敢搏噬하며 善神이 衛護하야 成無上道하리라 若復有人이 噬씹을 서
다어망어기어와 악구양설이라도 약능수지독송차경이면 영제사과하고
多於妄語綺語와 惡口兩舌이라도 若能受持讀誦此經이면 永除四過하고
득사무애변하야 이성불도하며 약선남자 선녀인등이 부모유죄하여
得四無碍辯하야 而成佛道하며 若善男子 善女人等이 父母有罪하여
임종지일에 당타지옥하야 수무량고라도 기자즉위독송차경칠편하면
臨終之日에 當墮地獄하야 受無量苦라도 其子卽爲讀誦此經七遍하면
부모즉리지옥하고 이생천상하야 견불문법하오 오무생인하야 이성불도하리라.
父母卽離地獄하고 而生天上하야 見佛聞法하오 悟無生忍하야 以成佛道하리라.
불고무애보살하사대 비바시불시에 유우바새 우바이하여 심불신사하고
佛告無碍菩薩하사대 毘婆尸佛時에 有優婆塞 優婆夷하여 心不信邪하고
경숭불법하며 서사차경하야 수지독송하되 수작즉작하고 일무소문하며
敬崇佛法하며 書寫此經하야 受持讀誦하되 須作卽作하고 一無所問하며
이정신고로 겸행보시하며 평등공양하고 득무루신으로 성보리도하니
以正信故로 兼行布施하며 平等供養하고 得無漏身으로 成菩提道하니
호왈 보광 여래 응정 등각이라 겁명은 대만이요 국명은 무변이며
號曰 普光 如來 應正 等覺이라 劫名은 大滿이요 國名은 無邊이며
단시인민이 행보살도하여 무소득법이니라.
但是人民이 行菩薩道하여 無所得法이니라.
부차 무애보살이여 차천지팔양경이 행염부제하며 재재처처에 유팔보살과
復次 無碍菩薩이여 此天地八陽經이 行閻浮提하며 在在處處에 有八菩薩과
제범천왕과 일체명령이 위요차경하고 향화공양하여 여불무이하나니라.
諸梵天王과 一切明靈이 圍繞此經하고 香華供養하여 如佛無異하나니라.
불고무애보살마하살하사대 약선남자 선녀인등이 위제중생하야
佛告無碍菩薩摩詞薩하사대 若善男子 善女人等이 爲諸衆生하야
강설차경하며 심달실상하야 득심심리하되 즉지신심이 불신법심이라
講說此經하며 深達實相하야 得甚深理하되 卽知身心이 佛身法心이라
소이능지즉지혜니 안상견종종무진색하되 색즉시공이요 공즉시색이라 수상행식도
所以能知卽知慧니 眼常見種種無盡色하되 色卽是空이요 空卽是色이라 受想行識도
역공하나니 즉시묘색신여래며 이상문종종무진성하되 성즉시공이요 공즉시성이라
亦空하나니 卽是妙色身如來며 耳常聞種種無盡聲하되 聲卽是空이요 空卽是聲이라
즉시묘음성여래면 비상후종종무진향하되 향즉시공이요 공즉시향이라 즉시향적여래면
卽是妙音聲如來면 鼻常嗅種種無盡香하되 香卽是空이요 空卽是香이라 卽是香積如來면
설상요종종무진미하되 미즉시공이요 공즉시미라 즉시법희여래면 신상각종종무진촉하되
舌常了種種無盡味하되 味卽是空이요 空卽是味라 卽是法喜如來면 身常覺種種無盡觸하되
촉즉시공이요 공즉시촉이라 즉시지승여래면 의상사상분별종종무진법하되
觸卽是空이요 空卽是觸이라 卽是智勝如來면 意常思想分別種種無盡法하되
법즉시공이요 공즉시법이라 즉시법명여래니라.
法卽是空이요 空卽是法이라 卽是法明如來니라.
선남자야 차육근이 현현하 인개구상설기선어하야 선법상전하며 즉성성도나
善男子야 此六根이 顯現하 人皆口常說其善語하야 善法常轉하며 卽成聖道나
설기사어하야 악법상전하면 즉타지옥하나니 선남자야 선악지리를 부득불신가.
說其邪語하냐 惡法常轉하면 卽墮地獄하나니 善男子야 善惡之理를 不得不信가.
선남자야 인지신심이 시불법기면 역시십이부대경권야어늘 무시이래로 전독부진하야
善男子야 人之身心이 是佛法器며 亦是十二部大經券也어늘 無始已來로 轉讀不盡하야
불손호모하나니 여래장경은 유식심견성자지소능지요 비제성문범부의 소능지야니라.
不損毫毛하나니 如來藏經은 唯識心見性者之所能知요 非諸聲聞凡夫의 所能知也니라.
선남자가 독송차경하여 심해진리하면 즉지신심이 시불법기어니와 약취미불성이면
善男子가 讀誦此經하여 深解眞理하면 卽知身心이 是佛法器어니와 若醉迷不醒이면
불료자심이 시불법근본하야 유랑제취하여 타어악도하고 영침고해하야
不了自心이 是佛法根本하야 流浪諸趣하여 墮於惡道하고 永沈苦海하야
불문불법명자하리라.
不聞佛法名字하리라.
이시에 오백천자가 재대중중하여 문불소설하고 득법안정하야 개대환희하면
爾時에 五百天子가 在大衆中하여 聞佛所說하고 得法眼淨하야 皆大歡喜하면
즉발무등등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하니라.
卽發無等等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니라.
무애보살이 부백불언하사대 세존이시여 인지재세에 생사위중이나 생불택일하고
無碍菩薩이 復白佛言하사대 世尊이시여 人之在世에 生死爲重이나 生不擇日하고
시지즉생하며 사불택일하고 시지즉사어늘 하인빈장하야 즉문양신길일하고
時至卽生하며 死不擇日하고 時至卽死어늘 何因殯葬하야 卽問良辰吉日하고
연시빈장하되 빈장지후에 환유방해하며 빈궁자다하고 멸문자불소닛고
然始殯葬하되 殯葬之後에 還有妨害하며 貧窮者多하고 滅門者不少닛고
유원세존이시여 위제사견무지중생하사 설기인연하사 영득정견하고 제기전도하소서.
唯願世尊이시여 爲諸邪見無知衆生하사 說其因緣하사 令得正見하고 除其顚倒하소서.
불언선재선재라 선남자야 여실심능문어중생의 생사지사와 빈장지법하니 여등체청하라.
佛言善哉善哉라 善男子야 汝實甚能問於衆生의 生死之事와 殯葬之法하니 汝等諦聽하라.
당위여설지혜지리와 대도지법하리라 부천지광대청하면 일월광장명하며 시년선미하여
當爲汝說智慧之理와 大道之法하리라 夫天地廣大淸하면 日月廣長明하며 時年善美하여
실무유이니라.
實無有異니라.
선남자야 인왕보살이 심대자비하야 민념중생하되 개여적자하며 하위인주하여
善男子야 人王菩薩이 甚大慈悲하야 愍念衆生하되 皆如赤子하며 下爲人主하여
작민부모하되 순어속인하야 교민속법하며 유작역일하야 반하천하하야
作民父母하되 順於俗人하야 敎民俗法하며 遺作曆日하야 頒下天下하야 頒나눌 반
영지시절이어늘 위유만평성수개제지자와 집위파살지문이라 우인은 의자신용하여
令知時節이어늘 爲有滿平成收開除之字와 執危破殺之文이라 愚人은 依字信用하여
무불면기흉화하며 우사사사로 압진하고 설시도비하야 만구사신하며 배아귀하야
無不免其凶禍하며 又使邪師로 壓鎭하고 說是道非하야 謾求邪神하며 拜餓鬼하야 謾속일 만
각초앙자수고하나니 여사인배는 반천시하고 역지리하야 배일월지광명하고
却招殃自受苦하나니 如是人輩는 反天時하고 逆地理하야 背日月之光明하고
상몰암실하며 위정도지광로하야 항심사경이라 전도지심야니라.
常沒暗室하며 違正道之廣路하야 恒尋邪逕이라 顚倒之甚也니라.
선남자야 산시에 독송차경삼편하여 아즉이생하고 심대길리하며 총명이지하고
善男子야 産時에 讀誦此經三遍하여 兒則易生하고 甚大吉利하며 聰明利智하고
복덕구족하며 이불중요하나니라. ♤♤♤
福德具足하며 而不中夭하나니라. ♤♤♤
사시에 독송차경삼편하면 일무방해하고 득복무량하리라.
死時에 讀誦此經三遍하면 一無妨害하고 得福無量하리라.
선남자야 일일호일이며 월월호월이며 연년호년이며 실무간격이나 단판즉수빈장하고
善男子야 日日好日이며 月月好月이며 年年好年이며 實無間隔이나 但辦卽須殯葬하고
빈장지일에 독송차경칠편하면 심대길리하야 획복무량하고 문영인귀하고
殯葬之日에 讀誦此經七遍하면 甚大吉利하야 獲福無量하고 門榮人貴하고
연년익수하며 명종지일에 병득성성하리라.
延年益壽하며 命終之日에 並得成聖하리라.
선남자야 빈장지지를 막문동서남북안온지처니 제인애락은 귀신애락이라.
善男子야 殯葬之地를 莫問東西南北安穩之處니 諸人愛樂은 鬼神愛樂이라.
즉독차경삼편하고 변이수영하면 안치묘전하며 영무재장하고 가부인흥하여
卽讀此經三遍하고 便以修營하면 安置墓田하며 永無災障하고 家富人興하여
심대길리하니라.
甚大吉利하니라.
이시에 세존이 욕중선차의하사 이설게언하사대 영생선선일이면 휴빈호호시라
爾時에 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營生善善日이면 休殯好好時라
생사독송경하면 심득대길리이니라 월월선명월이요 연년대호년이라
生死讀誦經하면 甚得大吉利이니라 月月善明月이요 年年大好年이라
독송즉빈장하면 영화만대창이라.
讀誦卽殯葬하면 榮華萬代昌이라.
이시에 중중칠만칠천인이 문불소설하고 심개의해하야 사사귀정하며
爾時에 衆中七萬七千人이 聞佛所說하고 心開意解하야 捨邪歸正하며
득불법분하고 영단의혹하고 개발아뇩다라삼막삼보리심하니라.
得佛法分하고 永斷疑惑하고 開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니라.
무애 보살이 부백불언하사대 세존이시여 일체범부가 개이혼구로 위친하되
無碍 菩薩이 復白佛言하사대 世尊이시여 一切凡夫가 皆以婚媾로 爲親하되 媾화친할 구
선문상의하고 후취길일하야 연시성친이라 성친지후에 부귀해로자소하고
先問相宜하고 後取吉日하야 然始成親이라 成親之後에 富貴偕老者少하고
빈궁생리사별자다하니 일종신사로 여하이유차별이닛고 유원세존이시여
貧窮生離死別者多하니 一種信邪로 如何而有差別이닛고 唯願世尊아사여
위결중의하소서.
爲決衆疑하소서.
불언하사되 선남자야 여등체청하라. 당위여설하리라.
佛言하사되 善男子야 汝等諦聽하라. 當爲汝說하리라.
부천양지음하며 월음일양하며 수음화양하며 남양여음이니 천지기합하여
夫天陽地陰하며 月陰日陽하며 水陰火陽하며 男陽女陰이니 天地氣合하여
일체초목이 생언하고 일월이 교통하야 사시팔절이 명언하고 수화상승하야
一切草木이 生焉하고 日月이 交通하야 四時八節이 明焉하고 水火相承하야
일체만물이 숙언하고 남녀윤해하야 자손이 흥언하니라 개시천지상도요
一切萬物이 熟焉하고 男女允諧하야 子孫이 興焉하니라 皆是天地常道요
자연지리며 세체지법이니라.
自然之理며 世諦之法이니라.
선남자야 우인은 무지하여 신기사사하며 복문망길하고 이불수선하고
善男子야 愚人은 無智하여 信其邪師하며 卜問望吉하고 而不修善하고
조종종악업이라가 명종지후에 부득인신자는 여지갑상토하고 타어지옥하야
造種種惡業이라가 命終之後에 復得人身者는 如指甲上土하고 墮於地獄하야
작아귀축생자는 여대지토니라.
作餓鬼畜生者는 如大地土니라.
선남자야 부득인신하야 정신수선자는 여지갑상토하야 신사조악업자는
善男子야 復得人身하야 正信修善者는 如指甲上土하야 信邪造惡業者는
여대지토니라. 선남자야 욕결혼친인데 막문수화상극과 포태상압과
如大地土니라. 善男子야 欲結婚親인데 莫問水火相剋과 胞胎相壓과
연명부동하여 유간녹명서하야 즉지복덕다소하야 이위권속하고 호영지일에
年命不同하여 唯看祿命書하야 卽知福德多少하야 以爲眷屬하고 呼迎之日에
즉독차경삼편하야 이이성례하며 차내선선상인하고 명명상속하여
卽讀此經三遍하야 而以成禮하며 此乃善善相因하고 明明相屬하여
문고인귀하고 자손흥성하며 총명이지하고 다재다예하며 효경상승하고
門高人貴하고 子孫興盛하며 聰明利智하고 多才多藝하며 孝敬相承하고
심대길리하야 이불중요하며 복덕구족하고 개성불도하리라.
甚大吉利하야 而不中夭하며 福德具足하고 皆成佛道하리라.
시에 유팔보살이니 승불위신하야 득대총지하며 상처인간하야 화광동진하고
時에 有八菩薩이니 承佛威神하야 得大總持하며 常處人間하야 和光同塵하고
파사입정하며 도사생처팔해하되 이불자이하니 기명왈발타라보살누진화며
破邪立正하며 度四生處八解하되 而不自異하니 其名曰跋陀羅菩薩漏盡和며
나린갈보살누진화며 교목두보살누진화며 나라달보살누진화며 수미심보살누진화며
羅隣竭菩薩漏盡和며 橋目兜菩薩漏盡和며 那羅達菩薩漏盡和며 須彌深菩薩漏盡和며
인저달보살누진화며 화륜조보살누진화며 무연관보살누진화니라.
因抵達菩薩漏盡和며 和輪調菩薩漏盡和며 無緣觀菩薩漏盡和니라.
시에 팔보살이 구백불언하사대 세존이시여 아등이 어제불소에
是에 八菩薩이 俱白佛言하사대 世尊이시어 我等이 於諸佛所에
수득다라니신주하오니 이금설지하야 옹호수지독송천지팔양경자하야
受得陀羅尼神呪하오니 而今說之하야 擁護受持讀誦天地八陽經者하야
영무공포케하며 사일체불선지물로 부득침손독경법사케하나니다.
永無恐怖케하며 使一切不善之物로 不得侵損讀經法師케하나니다.
즉어불전에 이설주왈『 아거니 이거니 아비라 만례 만다례 사바하』
卽於佛前에 而說呪曰 阿去尼 尼去尼 阿毘羅 曼隸 曼多隸 娑婆訶
세존이시어 약유불선자가 욕래뇌법사라도 문아설차주하며 두파작칠분하야
世尊이시어 若有不善子가 欲來惱法師라도 聞我說此呪하며 頭破作七分하야
여아리수지니이라. 이시에 무변신보살이 즉종좌기하야 전백불언하사대
如阿梨樹枝니이라. 爾時에 無邊身菩薩이 卽從座起하야 前白佛言하사대
세존이시여 운하명위천지팔양경이고 유원세존은 위제청중하야 해설기의하사
世尊이시여 云何名爲天地八陽經이고 唯願世尊은 爲諸聽衆하야 解說其義하사
영득각오하야 속달심본하고 입불지견하야 영단의회케하소서.
令得覺悟하야 速達心本하고 入佛知見하야 永斷疑悔케하소서.
불언하사대 선재선재라 선남자야 여등은 체청하라.
佛言하사대 善哉善哉라 善男子야 汝等은 諦聽하라.
오금위여하야 분별해설천지팔양경지경하니라.
吾今爲汝하야 分別解說天地八陽經之經하니라.
천자는 양야요 지자는 음야며 팔자는 분별야요 양자는 명해야니
天者는 陽也요 地者는 陰也며 八者는 分別也요 陽者는 明解也니
명해대승무위지리하야 요능분별팔식인연이 공무소득이니라. 우운팔식은
明解大乘無爲之理하야 了能分別八識因緣이 空無所得이니라. 又云八識은
위경하고 양명은 위위니 경위상투하야 이성경교라 고로 명팔양경이니라.
爲經하고 陽明은 爲緯니 經緯相投하야 以成經敎라 故로 名八陽經이니라.
팔자는 시팔식이요 육근이 시육식이요 함장식과 아뢰야식이 시명팔식이니라
八者는 是八識이요 六根이 是六識이요 含藏識과 阿賴耶識이 是名八識이니라
명요분별팔식근원이 공무소유하면 즉지양안은 시광명천이니 광명천중에
明了分別八識根源이 空無所有하면 卽知兩眼은 是光明天이니 光明天中에
즉현일월광명세존이며 양이는 시성문천이니 성문천중에 즉현무량성여래며
卽現日月光明世尊이며 兩耳는 是聲聞天이니 聲聞天中에 卽現無量聲如來며
양비는 시불향천이니 불향천중에 즉현향적여래며 구설은 시법미천이니
兩鼻는 是佛香天이니 佛香天中에 卽現香積如來며 口舌은 是法味天이니
법미천중에 즉현법희여래며 신은 시노사나천이니 노사나천중에
法味天中에 卽現法喜如來며 身은 是盧舍那天이니 盧舍那天中에
즉현성취노사나불과 노사나경상불과 노사나광명불이며 의는 시무분별천이니
卽現成就盧舍那佛과 盧舍那鏡像佛과 盧舍那光明佛이며 意는 是無分別天이니
무분별천중에 즉현부동여래대광명불이며 심은 시법계천이니 법계천중에
無分別天中에 卽現不動如來大光明佛이며 心은 是法界天이니 法界天中에
즉현공왕여래며 함장식천에 연출아나함경과 대반열반경이면 아뢰야식천에
卽現空王如來며 含藏識天에 演出阿那含經과 大般涅槃經이면 阿賴耶識天에
연출대지도론경과 유가론경이니라.
演出大智度論經과 瑜伽論經이니라.
선남자야 불즉시법이며 법즉시불이니 합위일상하야 즉현대통지승여래니라.
善男子야 佛卽是法이며 法卽是佛이니 合爲一相하야 卽現大通智勝如來니라.
불설차경시에 일체대지가 육종진동하고 광조천지하야 무유변제하고
佛說此經時에 一切大地가 六種震動하고 光照天地하야 無有邊際하고
호호탕탕하여 이무량소명이라 일체유명은 개실명랑하고 일체지옥은
浩浩蕩蕩하여 而無量所名이라 一切幽冥은 皆悉明朗하고 一切地獄은
병개소멸하며 일체죄인은 구득이고니라.
竝皆消滅하며 一切罪人은 俱得離苦니라.
이시에 대중지중에 팔만팔천보살이 일시성불하니 호왈 공왕여래응정등각이라
爾時에 大衆之中에 八萬八千菩薩이 一時成佛하니 號曰 空王如來應正等覺이라
겁명은 이구요 국호는 무변이니 일체인민이 개행보살육바라밀하되
劫名은 離垢요 國號는 無邊이니 一切人民이 皆行菩薩六波羅蜜하되
무유피차하며 증무쟁삼매하야 체무소득하고 육만육천비구비구니와
無有彼此하며 證無諍三昧하야 逮無所得하고 六萬六千比丘比丘尼와 逮잡을 체
우바새와 우바이는 득대총지하여 입불이법문하고 무수천룡야차와
優婆塞와 優婆夷는 得大總持하여 入不二法門하고 無數天龍夜叉와
건달바와 아수라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가 인비인등은
乾달婆와 阿修羅와 迦樓羅와 緊那羅와 摩睺羅伽 人非人等은
득법안정하여 행보살도하니라.
得法眼淨하여 行菩薩道하니라.
선남자야 약부유인이 득관등위지일과 급신입택지시에 잠독차경삼편하면
善男子야 若復有人이 得官登位之日과 及新入宅之時에 暫讀此經三遍하면 暫잠깐 잠
심대길리하야 선신이 가호하고 연년익수하고 복덕구족하나니라.
甚大吉利하야 善神이 加護하고 延年益壽하고 福德具足하나니라.
선남자야 약독차경일편하면 여독일체경일편이요 약서사일권하면
善男子야 若讀此經一遍하면 如讀一切經一遍이요 若書寫一卷하면
여사일체경일부라 기공덕은 불가칭불가량하며 등허공하야 무유변제하야
如寫一切經一部라 其功德은 不可稱不可量하며 等虛空하야 無有邊際하야
성성도과하나니라.
成聖道果하나니라.
부차 무변신보살마하살이여 약유중생이 불신정법하야 상생사견이라가
復次 無邊身菩薩摩詞薩이여 若有衆生이 不信正法하야 常生邪見이라가
홀문차경하고 즉생비방하되 언비불설이라하면 시인은 현세에 득백나병하야
忽聞此經하고 卽生誹謗하되 言非佛說이라하면 是人은 現世에 得白癩病하야
악창농혈이 변체교류하며 성조취예를 인개증질타가 명종지일에 臭냄새 취
惡瘡膿血이 遍體交流하며 腥臊臭穢를 人皆憎嫉타가 命終之日에 腥비릴 성 臊누린내 조
즉타아비무간지옥하야 상화철하하고 하화철상하며 철창철차는
卽墮阿鼻無間地獄하야 上火徹下하고 下火徹上하며 鐵槍鐵叉는
변체천혈하며 융동관구에 근골이 난괴하여 일일일야에 만사만생으로
邊體穿穴하며 融銅灌口에 筋骨이 爛壞하여 一日一夜에 萬死萬生으로
수대고통하야 무유휴식이나 방사경고로 획죄여시니라.
受大苦痛하야 無有休息이나 謗斯經故로 獲罪如是니라. 謗헐띁을 방
불위죄인하야 이설게언하시되 신시자연신이요 오체자연족이며 장내자연장이요
佛爲罪人하야 而說偈言하시되 身是自然身이요 五體自然足이며 長乃自然長이요
노즉자연노며 생내자연생이요 사즉자연사라 구장부득장이요 구단부득단이니라
老則自然老며 生乃自然生이요 死則自然死라 求長不得長이요 求短不得短이니라
고락여자당하고 사정유여이라 욕작유위공인데 독경막문사하라 천천만만세에
苦樂汝自當하고 邪正由汝己라 欲作有爲功인데 讀經莫問師하라 千千萬萬世에
득도전법륜하나니.
得道轉法輪하나니.
불설차경이하시니 일체대중이 득미증유하야 심명의정에 환희용약하며
佛說此經已하시니 一切大衆이 得未曾有하야 心明意淨에 歡喜踊躍하며
개견제상비상하고 입불지견하고 오불지견하야 무입무오하고
皆見諸相非相하고 入佛知見하고 悟佛知見하야 無入無悟하고
무지무견하야 부득일법이 즉열반락하나니라.
無知無見하야 不得一法이 卽涅槃樂하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