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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종점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황룡사 앞 02. 산행일자 : 2014년 10월 11일(토요일) 03. 산행날씨 : 맑으나 박무 04. 산행코스 : 황룡사 앞 공터 및 등상안내도--->나무계단 진입--->물아래길 갈림길 이정표 직진--->봉화터--->전망대--->고리산 정상(제5보루)--->삼각봉--->2차례 갈림길 표지판--->감로봉 및 제4보루--->안양골 갈림길--->좋은 기도동산 및 등산로 이정표(지방도 575 도로)--->추소리 정자 및 돌탑 우회전--->산소--->폐탄광--->장승공원--->추소정--->구 정자--->부소담악--->아래길 호수가--->서낭당 및 황룡사 앞 원점회귀(빠른 걸음 3시간) 05. 나의 흔적 (1) 18700보 (2) 9.4K (3) 567.3kcal 06. 소감 : 아주 오래전 마음 속에 간직했던 충북 옥천의 고리산(환산)으로 향했다. 이곳은 대청호반에 위치한 고리산보다는 오히려 부소담악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침 6시에 출발하는 고단한 여정이지만 멀리 있는 낯선 산을 오른다는 생각에 피곤함도 잊었다. 무슨 업무차 떠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내가 만든 기준에 따라 행하는 것이기에 등산이야말로 나의 주체적 삶이 녹아있다고 여기니 자유롭고 흥미진진하다. 그까짓 힘들고 볼거리 많으면 하루 객지에서 밤을 보내리라!!! 환산 정상 직전 전망대에 서니 대청호의 부소담악이 임실의 옥정호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고리산 정상에 서니 대청호가 넓은 호수인 걸 알겠다. 주우에 높은 봉우리가 없는 것도 옥정호 국사봉과도 비슷하다. 이런 아름다움과는 달리 정상인 제5보루는 신라와 백제와의 전투에서 백제의 전투지휘 본부 역할을 했다니 좀 처량한 마음도 든다. 몸을 날려 제4보루의 산소가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며 막걸리 한잔을 들이키니 천하가 내 것인양 호기롭다. 역시 지상에서의 맛과 산상에서의 맛이 이다지도 다를까?
<황룡사 앞 공터에 ...>
<앞의 섬처럼 생긴 것이 부소담악이다. 꼬리가 저 멀리까지 이어져있다> <바위에 차돌이 섞여있네> <진행방햐으로 전진> <정상 직전 전망대에서 본 대청호>
<정상 제5보루>
<정상은 신라와 백제와의 전투에서 백제 지휘본부>
<제4보루에서 본 대청호>
<하산 종점. 지방도 575호와 만난다>
<멀리 추소정이 보인다>
<오른쪽 부소담악으로 간다> <부소담악의 전경은 행만리로를 보세요> <고리산 황룡사. 정상의 글자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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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캬아....좋을시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