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입니다

[강유자니]

1.  자기소개 :)

> 유진이라고합니다. 현재 이전 회사를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고 이사 왔던 강동구에서 계속 지내고 있고, 길에살던 고양이를 줍줍해서 까미라는 이름 지어주고 현재 같이 살고 있습니다. 주일에는 인수마을에서 새움터(새가족반 느낌)두레로 만나고 있고, 화요일 목요일은 재택이라는 회사의 복지를 이용하여 인수마을 찻집과 밥상 이용하고 있어요. 이사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사를 오기 전 이렇게 마을 분들의 삶 속에 들어와서 부대껴보는 경험 없이 이사를 오게되면 강동구에서 살던 것과 똑같이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살게 될 수도 있다는 말씀에 동의가 되어 현재는 잠시 이사를 보류한 채 몸 부대끼는 연습 하고 있습니다.

2. 한몸살이에 관심을 가지시게 된 이유, 계기는?

> 대학생때 선교단체 간사님께서 인수마을에 살고계셨는데, 그분의 가르침과 삶이 동의가 되었고 확실히 내가 배운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서 사는 것은 혼자서는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꿈꾸는 한몸살이의 모습이 있다면?

> 제가 두레에서 어느정도 수위로 나눠야하냐는 질문에 한 언니가 시시콜콜한것까지 나누면 좋다고 말씀해주신것과, 왜 나눠야하냐는 질문에 가족이니까!라고 말해주신 한 언니의 이야기를 짬뽕시켜서 시시콜콜한것까지 나눌 수 있는 가족이 되면 좋겠어요

4.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 물질과 소유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는데, 이것이 인위적인 나의 노력으로 '내가했는데 왜 내것이 아니야'하는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싶어요

[자유은혜]

유진님😊 반가워요! 이미 시시콜콜한 것까지 나눌 수 있는 가족이 되어가고 있다고 믿어요~! 응원해요!!

[빛알 채령]

유진님:) 밥상에서 오가며 만났는데 그 때 마다 활기차게 인사나누는 유진님 늘 반가워요! 여러 고민과 간절함 함께 나누며 길 찾아가는 시간이길 바라요!

[윤슬선아]

찻집에서 자주보니 참 좋아요^^
내것이 내것이 아니라는 것. 저도 늘 쉽지 않고, 늘 저의 욕망을 마주한답니다~!
함께하면 조금은 넘어서갈 수도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고요.

[박주희]

우린 같은 모기장에서 함께 잔 사이..ෆ
아침에 산책하며 나눈 이야기들도, 배움터 시간에 마주치면 웃음짓는 시간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