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조상의 얼과 숨결을 찾아가는 여행
일시 : 2022.11.15(4박5일)
장소 : 가야권과 부산일원
대상 : 8명
출발 : 광주광역시
흰 뭉게 구름이 시샘이나 하는 듯
파란색 하늘 속으로 숨어버렸다.
발걸음을 멈추고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데
단풍 잎이 흩날리는 것이
마치 눈발처럼 보이니
최상의 자연 show(쇼)가 펼쳐지고 있는 듯하다.
단풍잎이 지면에 쌓여서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바삭거리고
정감과 운치를 더하니
이것이 시공간속의 율동이며
역사의 흐름이 아니던 가
카르카손 성 정문
산천의 모든 나무들이
젊음을 상징한 녹색을 벗어버리고
짙은 주황색 나무 잎으로 갈아입고 있는데
저마다 자신만의 특징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
울긋불긋하고 황홀할 지경이니
자연의 아름다운 변화에
도취돼
세상의 이치를 망각할 지경이다.
이것이 자연의 예술이며 시간의 흐름일진 데
이것이 슬프다고 눈물을 떨어뜨리니
그 시원은 고 인류로 분류된 네안데르탈인 일 것이다.
요즘 날씨가 초 겨울 날씨 답지않게 화창해
농민들이 풍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데
그 아름다운 정경이
도심 서울까지 울려 퍼지니
마음이 편안하다.
속세를 잊어버리자
하지만 지구가 인간들에 의해
병들어가고 있으니
지구적 대안이 없이는
불안한 일상은 나날이 늘어 갈 것 같다.
언제 부터인 가
바가 잦은 가 하며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봄과 가을이 사라져버렸다.
이것은 탄소의 폭발적인 배출로
빙하의 해빙때문이다.
이러한 지구적 문제점을 모든 지구인에게 교육시켜서
현실화된 당면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
하지만 문제는 해빙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이미 빙하기 문턱에 들어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심각 성으로 인식해야할 것 같다.
니스 해변에서 청춘시절
걸어도 걸어도 피곤하지 않고
더 걷고 싶다.
이러한 불안속에서도 대한민국은 국력이 신장되고
보편적 가치관이 일반화되어
남북한의 신뢰무드가 조성되어가고 있는데
이것은 지금까지 상황과 다른 분위기여서
남북이 현 상황을 인정하고
큰 틀의 불가침 조약이
협상을 통해서 타결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한국전쟁은 혹독했다.
전국토가 황폐화되고
인명의 손실과 재산을 모두 잃었다.
한반도의 허리를 가르는 불행을,
그리고 가족을 잃은 슬픔을 가슴에 묻어야했다.
그것은 제국주의 국가들의 침략때문이다.
이들 제국주의 국가들은
자국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파탄을 남의 것을 강탈해
해결하고자 했다.
독일이 그랬고
일본도 뒤따랐다.
우리 나라도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조선은 부국 강병의 기회를
잃었다.
목민관 들의 착취로 농민생활은 도탄에 빠지고
곤경에서 헤어나지 못하니
이웃들은 호시탐탐 조선을 노리며 야욕의 본성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친퀘테레
마나놀라
청나라는 조선의 종주권을 내세우며
내정을 간섭했다.
일본 또한 조선을 발판으로 삼아 대륙으로 진출하려
하였다.
청과 일본은 조선의 자체 붕괴를 기회로 삼았다.
그 기회를 전라북도 고부 군수 조병갑이 제공했다.
만석 보를 축조하는 데 농민들을 강제 동원시키고
물을 사용하지 않는 농민 에게도 수리 세를
징수하니
농민들의 원성이 하늘 찌를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동학혁의 원인이다.
정부는 무능하고 무기력해서
동학혁명 초동단계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그래서 외국세력을 끌어들여 동학혁명을 진압하려고 하였다.
이것은 위험한 발상 이어서 한번 외세가 발을 들이면
쫓아내기도 어렵다.
청나라가 조선에 군대를 파견하자
일본은 텐진조약을 근거로
즉각 조선에 근대를 파견했다.
이것이 청∙일 전쟁의 도화선이다.
청∙일 전쟁은 일본이 승리했다.
정부와 일본 연합군은 우금치 에서
동학혁명군을 진압했다.
이후 청나라 군대가 조선에서 철수했지만
일본은 군대를 철수하지 않고 내정을 간섭기시작했다.
이때 일부 정치인들은 일본으로 부터 정치자금을 받아
친일 선봉에 서서
조선을 무력화시켰다.
의정부를 내각으로 바꾸고 장관을
내각대신으로 개명했다.
그리고 내각대신은 친일파가 독식했다.
이들은 부정과 부패를 일삼아
썩어 뭉그러진 정치인으로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국가를 일본에 팔아 넘겨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후안무치 인간들이다.
이들이 있었기때문에 일본 상인들이
농촌까지 침투할 수 있었다.
농촌 경제는 빚 더미로 전환돼
폐허가 되고
조선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1910.8.29일은 일본이 을사 오적의 도움으로
내각 대신들을 구워 삶아
강제 병합 했던 날이다.
1945. 8. 15일 해방 이전까지
조선에서 천문학적인
경제, 문화재를 수탈했다.
세잔의 아뜰리에
해방은 암흑에서 벗어나 해볕을 보는 날이다.
우리의 해방은 8.15일 하루 뿐이다.
우리민족의 아픔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38도선 이북은 8월에 소련군이 점령하여
김일성 등 공산주의자들을 내세워 간접통치를하고
이남은 9월에 미군이 인천 도착, 군정이 시작되었다.
미국 군정 체제 아래서 여운형의 조선건국준비위원회는
무력화되어 어떠한 힘도 발휘할 수 없었다.
그 뒤 김구, 이승만 등 해외파 민족지도자들이 입국 했으나
정부 설립에 관한 어떠한 역할도 할 수 없었다.
38도선은 사실 남과 북의 경계선이었다.
사실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주의와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 대결 선이었다.
한국전쟁은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갈랐다.
이것이 오늘날까지도 존속하고 있는데도
한국은 G7 국가로 진입하는 등
세계 선진 국가로 진입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한국전쟁 후
초토화된 국토를 복구하기 까지는 피눈물 나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고난의 길 이었다.
전쟁으로 산하는 초토화되고
이재민과 고아들은 부지기수로 늘어났다.
이들은
목구멍에 풀칠 하기도 어려웠다.
한톨의 쌀을 구하기위해 거리로 나갔다.
한푼이라도 벌어야 가족을 먹이고 살아갈 수 있었기때문이다.
거리는 매마르고 거칠며
다시는 나가고싶지않는 가시밭 길이다.
그러나 이 단계를 극복하지못하면
가정이 무너지고
가족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다.
액상프로방스
구시가지
이러한 극한
상황을 극복하기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한발자국씩 앞으로 전진했다.
내가 한눈팔면
일거리를 빼앗겨 수입이 줄어든다.
수입이 곧 식량 이어서
한 발자국이라 도 남보다 앞서가야 가족이
생존할 수 있다.
이런 배경속에서 빨리빨리 문화가 정착되어 갔는데
이것은 끈기의 저력이며
근면성의 상징이다.
이러한 빨리빨리문화를 토대로
대한민국은 G20에서 G7 국가로 성장한 것이다.
덩실덩실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대한민국의 도약을
찬양해도 부족하다.
세계사에서 이러한 유례가 없기때문이다.
이러한 사례를 한강의 기적이라고
칭송하고있는데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례를 교육에 접목하여
우수한 인재를 배출 시킨 것이 세계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게 된 배경이다.
이러한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게 까지도
전수해
그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았는데
그때 도움을 받았던 국가들이 대한민국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니
국제연합의 지지를 얻게되고
남북통일의 기반을 다져서 미래에 대한 서광이
한반도를 밝게하고 있다.
머지않아
일본,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인도 등을 제치고
대한민국이 국제연합 상임이사국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위상이 높아지고
이러한 전망대로라면
남북 평화통일의 분위기를 조성해
남북통일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다.
생빅투아르 산(세잔 작품)
독일이 놀라고
영국이 기뻐하며
조용한 아침의 나라를
칭송하기시작했다.
이것으로
그동안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고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늘어가고
제2 외국어로 채택한 나라도 부지기 수다.
대한민국의 두뇌집단도
세계를 놀라게하고 있다.
우리의 방위산업체 무기는
동유럽은 물론
아프리카, 중동까지 수출되고
미국을 긴장시키는 등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호기가
정권이 바뀌면서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는 듯하다.
독일처럼 우리도 통일을 달성할 수 있다는 희망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개인의 이익을 떠나
미래지향적인 국가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조국 통일의 명제를
지상과제로 설정하여 정권의 변화에도
변함없이 추진될 수있도록 해야한다.
절대 포기란 있을 수 없으며 통일이 가능하다는
믿음과 확신을 주어야 한다..
정권의 변화가
소탐대실의 실수를 범해서
통일의 기회를 잃어서는 안된다.
“코로나 19” 때문에
중세 흑사병보다 더한 인명 손실과
삶의 질 저하로 고난을 겪고있다.
과거 이러한 전염병의 확산으로
가혹한 고통을 겪은 사례는 수없이 많다.
전염된 환자 수가 소수일지라도
정부는 가열 차게 퇴치에 노력해야한다.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가 어디까지 일까
아는 사람은 없다.
고통은 끝이 없고
밀고 당기는 역경과 고통이 지속되어갈 뿐이다.
해결방법도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전염병 예방은
세계인들이 감탄하고있다.
신속성과 쾌속 성을 바탕으로
진보적인 방법을 선도하여
효과를 보고있었기때문이다.
의료인들의 피나는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목표를 도출해 낼 수 없다.
그래서 국민들은 의료인들의 노력과 헌신을 공유하며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신속한 사례는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어렵다.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사례는
다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의료 뿐만 아니라
우주탐구정신을 들 수 있다.
인류는 지구를 떠나
우주의 신비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위성을 발사해 대한민국도 거기에 동참하고 있어서
가슴이 우쭐하고
대한민국의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우리의 민족의 우월성을 확인하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발사장면을 확인하고 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 현장으로 달려가보고 싶지만
서울에 거주하고있어서
생각을 접고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발사하고있다는 것으로
위로를 삼고있다.
성공을 기원하며 온 국민이
숨을 죽이며 주시하고 있듯
나도 텔레비전을 바라보고 있다.
발사시각이 가까워지자 연기가
하늘로 치솟더니
순간 나비처럼 하늘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이 순간을 바라보고 전율을 느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창공을 뚫고
치솟는 모습은
독수리가 먹이를 향해 돌진하는 광경 과도 흡사했다.
성공이었다.
다음 날 아침 뉴스를 접하니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