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선생은 율곡 선생과 함께 훌륭한 인격과 깊은 학문으로 후세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조선 선비 중의 선비다
율곡 선생의 뒤에는 어머니 신사임당이 있었듯이 퇴계 선생 뒤에도 어머니 박씨 부인의 각별한 교훈의 힘이 있었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자 부인은 예법禮法대로 자식들을 가르치며 옳은 길로 인도하려 온 정성을 기울였다 잘못된 일을 바로잡을 땐 항상 비유를 들어 알아듣기 쉽게 타이르며 교육했다
퇴계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사물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습관이 있었으며 글 읽기를 좋아해 밥 먹고 잠자는 것까지 잊어버릴 정도였다 그는 몸이 약해 병까지 얻었는데, 어머니 박씨 부인은 글 읽기보다는 행실 닦는 것을 더 중하게 생각했다
퇴계는 어머니의 훈계를 명심해서 듣고 글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품행을 단정히 하고 덕을 쌓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그의 학문성과 도덕성이 다같이 뛰어나 조선 팔 도의 표상이 되고 후세의 사표가 되었다
그의 어머니가 자식 교육을 시킬 때 꼭 비유를 들어 훈육을 했다고하니 교육자이자 시인이다 비유와 은유가 생활화되어서 밥상머리 교육 책상머리 교육한다는 것 기본 소양을 중요시한다는 것 곧, 최 선상의 운율이고 최고의 지성이다
퇴계 그는 자연시 매화시 애민시 인사시, 수많은 시를 지어 도학주의 문학을 실천궁행한 위대한 도학자적 시인이자 민애民愛사상을 지닌 시인이다 퇴계의 문학정신은 후예들의 정신적 삶을 풍요로이 한다 모전자전이다 --------------------- 12. 창신이여, 그 이름 영원하라
안승기
호주 선교사들의 희생과 사랑으로 순교자들의 피눈물로 세우고 파란만장한 난관을 헤치고 찬 서릿발 폭풍우도 이겨낸 일백일십일 년 세월
이제 새 시대를 열어서 힘차게 도약하는 믿음의 창신학원에는 참 사랑의 주님이 함께 하시니 늘 기쁨과 은혜가 샘 솟는다
지혜와 건강을 주시니 교실에는 진리를 향한 열정에 불타고 운동장에는 즐거운 함성이 있고 초롱꽃 드리운 등나무 그늘엔 우정어린 담소가 정겹고 채플에서는 찬양의 메아리 흥겨워 천국문이 열린다
이른 새벽 어머니의 정성으로 화초를 심고 가꾸듯 사랑하는 어린 영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진리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진정한 교육애敎育愛로 키운다
학원 선교의 사명에 불타는 믿음의 동역자들로 인하여 창신학원의 전도는 밝고 환하다 창신학원이여! 그 이름 영원하라 --------------------- 13. 소망의 빛
연하일휘煙霞日輝,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의 향기 풍기며 고아한 정신을 전하여 주는 우리의 자랑거리 선비의 고장 하회마을이로다 --------------------- 15. 내 사랑 당신이여
안승기
교정에 활짝 핀 목련화처럼 창가 두드리는 햇살처럼 순백의 밝은 미소로 늘 밝게 웃어주시며 도닥이시는 내 사랑 당신이여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르는 희망을 심연心淵 깊숙이 품게 하시며 사명감을 갖게 하시고 꿈을 키워주시던 내 사랑 당신이여
늘, 가슴 뛰게 하고 설레게 하는 그대여 즐거운 여행길도 힘든 오르막 고갯길도 동고동락하며 여정을 함께 하시니 감사하신 내 사랑 당신이여
가로수 벚꽃, 꽃비되어 흩날리며 대지를 수놓듯 봄비가 생명을 살리듯 간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내 사랑 당신이여
영원에 잇대어 살게 하셔서 모든 난관과 아픔도 견디게 하시고 참 평강平康을 누리며 살게 하시는 참으로 고마우신 내 사랑 당신이여 --------------------- 16. 푸른 하늘을 보아요 (초대시) 안승기
어렵고 힘들 땐 푸른 하늘을 보라 사방이 막혀 있어도 하늘은 열려 있으니까
외로워 울고 싶을 땐 친구를 부르라 늘 다독여 주고 응원해주는 벗이니까
추억이 그리울 땐 눈을 감아보라 가슴 속 가득 간직하고 있으니까
슬플 땐 창조주 하나님께 기도하라 위로와 힘을 주시는 큰 하늘이시니까
소중한 사람들을 바라보라 등대빛으로 힘을 주고 용기를 주는 그대를 의지하게 될테니까
우울하고 괴로울 때 그대보다 힘든 사람들을 만나 보라 오히려 위로를 받고 희망을 볼 수 있으니까
가진 것 보잘것없다 낙심하지 말라 그대의 따뜻한 말, 힘이 되는 글이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안아줄 수 있으니까 --------------------- 17. 행복한 사람 (초대시) 안승기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복되다 했습니다 진정 행복한 사람은 사랑하고 베풀 줄 아는 사람입니다
고진감래 삶, 우리들의 삶 고생 끝에 진정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인생만사 전화위복 새옹지마입니다
세한연후요 지송백후조라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듦을 압니다
우리들 삶 산전수전 겪어보아야 성숙해지는 삶 행복한 사람은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닫고 참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 18. 사랑하는 아들아
안승기
한줄기 빛이여 꿈 비전 소망을 품어라 희망과 용기를 가져라
사랑하는 아들아 힘을 내거라 절망을 딛고 소망의 빛줄기를 잡아라
상처난 아픈 마음 치유되고 새 힘을 받아 슬기롭게 미래를 개척하여라
고단하고 풍파심한 인생 바닷길 각박한 세상살이 칠흑같은 어둠을 헤쳐가라
희망의 불빛 찾아 앞길을 개척하여 복된 인생 길 영원하여라 --------------- 19. 사랑하는 당신
안승기
고운 당신 목련꽃 닮은 당신 좋아해요 사랑해요
맑은 정 담은 수정처럼 빛나는 눈빛 미소 자애로운 마음 씀씀이, 늘 위로하고 배려하는 당신을 사랑해요
부드럽고 정겨운 말씨 진솔하고 속깊은 정 내 마음 알아주는 지기지우 지음지우 당신을 사랑해요
손을 맞잡고 반기며 기뻐하며 미소짓는 당신을 사랑해요
함께 하니 포근하고 행복해요 참으로 좋은 당신 그대를 사랑해요 ---------------- 20. 사랑하는 새아가를 추도하며
안승기
창원시 상복공원 봉안당에서 사랑하는 새아가 2주기를 추도한다
창천 아래 푸른 산속 산새들의 연주 소리를 들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착한 우리 은희를 추억하고 그리워한다
우리 은희와 함께 한 시간들 돌이켜보니 기쁘고 행복했구나 이제 볼 수 없으니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 뿐이구나
언젠가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 기대하며 위로를 받는구나
사랑하는 우리 은희야 건강할 땐 효도하고 신랑과 함께 학생들 진로를 진단하고 잘 가르치고 선하게 인도하고 교육하느라 수고가 많았구나
아파서는 긴 투병으로 고생많았구나 이제는 아픔도 고통도 없는 천국에서 영생복락 누리고 평안하길 기도하마 은희야 사랑하는 은희야 ---------------- 21. 한국교육자선교회여! 그 이름 영원하여라
안승기
선교사들과 교육자 선배들의 희생과 사랑으로 순교자들의 피눈물로 세우고 파란만장한 난관을 헤치고 찬 서릿발 폭풍우도 이겨낸 기나긴 세월
이제 새 시대를 열어서 힘차게 도약하는 믿음의 한국교육자선교회에는 참 사랑의 주님이 함께 하시니 늘 기쁨과 은혜가 샘 솟는다
지혜와 건강을 주시니 교실에는 진리를 향한 열정에 불타고 운동장에는 즐거운 함성이 있고 초롱꽃 드리운 등나무 그늘 교정엔 우정어린 담소가 정겹고 채플에서는 찬양의 메아리 흥겨워 천국문이 열린다
이른 새벽 어머니의 정성으로 화초를 심고 가꾸듯 사랑하는 어린 영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진리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진정한 교육애敎育愛로 키운다
학원 선교의 사명에 불타는 믿음의 동역자들로 인하여 한국교육자선교회의 전도는 밝고 환하다 한국교육자선교회여! 그 이름 영원하여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프로필
안승기
안동 출생 아호 : 벽산碧山 시인. 수필가, 문학박사 (사) 샘터문예대학 교수 (사) 샘터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시,등단) (사) 샘터문학 자문위원 (사) 샘터문인협회 운영위원 샘터문학상 본상 우수상 수상 창신고등학교 교사 창신교회 교육 목사 경남한문교육연구회 회장 (현) 창신대학교 창원대학교 강사 (역)
<공저> 1. 아리아, 자작나무 숲 시가 흐르다 2. 사립문에 걸친 달 그림자 3. 시詩, 별을 보며 점을 치다 4. 우리집 어처구니는 시인 <컨버젼스 시집/샘터문학>
<저서> 사서의 허사연구/성경적 명심보감 한시 및 명문의 이해와 감상 한문고전 활용교육 교재 한자유의자연구 외 다수 2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