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약찬게 특강 제1강 - 08.
나무화장세계해
↓교재 p4.
[03] 南無華藏世界海(나무화장세계해)
[04] 毗盧遮那眞法身(비로자나진법신)
[05] 現在說法盧舍那(현재설법노사나)
[06] 釋迦牟尼諸如來(석가모니제여래)
네 구절을 제가 일단 묶어 놨습니다.
근본에 귀의함을 나타낸다. 우리 근본은 뭡니까?
法身ㆍ佛性ㆍ眞心ㆍ本心ㆍ正覺. 흔히 이것을 우리 근본이라고 하지요.
어떤 사람은 옷을 자기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 몸뚱이를 자기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돋아난 자기의 주의 사상을 가지고 자기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불생불멸의 진심을 가지고 자기의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그것이라고 우리는 불생불멸의 본래에 불과 하는 이 여래를 우리의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이 진여의 문에, 이 생멸 문의 방편을 통해서 진여문의 확연한 그런 여래의 종자에 도달하고 싶지만, 희망은 그렇게 가지지만 사는 모습을 보십시오.
5욕락을 추구해서 5욕락이 잔뜩 채워지면 행복이라고 합니다. 말만 그렇지 무상하지 않습니다. 뭘 무상해요?
그런 행동이 나오는가요? 무상하면 오늘날 해인사사태가 벌어지고, 이와 같은 비참한 일이 불교에서 있겠느냐 말이지요. 그 시간에 화엄경이나 공부하지, 해인사는 어떤 절입니까? 화엄종찰 아닙니까? 화엄종찰, 그야말로 해인삼매.
80화엄경 2회 차 설법에 나오는 海印三昧(해인삼매).
華嚴三昧(화엄삼매). 1회 차ㆍ2회 차 삼매이름 다 다르잖아요.
3회 차 설법할 때는 善方便三昧(선방편삼매).
4회 차는 善思惟三昧(선사유삼매).
5회 차는 智光三昧(지광삼매).
6회 차는 大智光三昧.
7회 차는 刹那際三昧(찰라제삼매).
8회 차는 佛華莊嚴三昧(불화장엄삼매).
9회 차는 獅子頻伸三昧(사자빈신삼매).
1회 차는 毘盧遮那如來藏身三昧(비로자나여래장신삼매).
그것 빠뜨릴 수 없는 것이지요. 다 기억 하시죠? 희안하네요. 전부 화엄경을 모르고 앉아서 얘기하면, 얘기가 안 되는데... 내 혼자만 떠들고, 어찌 보면 저 혼자 저한테 강의하는가 모르겠어요.
어쨌든 여기서는 부처님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뭐라고요? “근본이다.” 그렇지요? 우리는 옷을 가지고도, 우리의 화장발가지고도, 우리의 몸뚱이가지고도, 우리의 생각가지고도, “우리라고 해서는 안 된다.”
無色聲香味觸法(무색성향미촉법).
若以色見我(약이색견아) 以音聲求我(이음성구아)
是人行邪道(시인행사도) 不能見如來(불능견여래)라.
凡所有相(범소유상)이 皆是(개시)헛방이다.
오직 우리는 눈으로 불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지만,
無眼耳鼻舌身意(무안이비설신의)라 하지만,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뜻이 흘러가고, 서로 이심전심이 비록 잡히지 않는 허망한 것이지만, 이렇게 서로 이런 것을 “빛” 이, 하거든요. 화엄경은 서로 완전히 “빛” 이거든요. 부처님은 방광하시고, 그 방광을 오롯이 신구의 3업으로 받아들이려면, 신업의 가피를 받고, 생각의 = 의업의 가피를 받고,
입으로 = 구업의 가피를 받으려면, 三昧에 드는 사람만이 가능하거든요.
그 방광을 오롯이 중생의 설법 장은 삼매를 통해서, 우리 조금 전에 죽비 칠 때 뭡니까? 三昧에 들어가겠다는 가식적인 행동이거든요. 형식 있잖아요. 형식을 빌린다고요.
(죽비→ 딱 딱 딱. 지금부터 우리는 삼매입니다.
얍삽하지만 몇 초라도,) 그래서 부처님의 방광을 온전히 받아들여서 설하는 설법 자나 청법하는 대중이나 오직 부처님의 위신력이 원만하기를, ←이렇게 바라는데 우리는 그것이 아니고, 우리는 약간 얍삽하잖아요. 껍데기 삼매.
처음에 그렇게 하다가 강의하잖아요.
우리 조금 전에 죽비치기 전에 또 뭐 했습니까?
상강례 했잖아요. ‘근본에 기대겠습니다.’ 하는 맹세잖아요. 그렇지요? 그런 것들이 불법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지요. 비료 같은 것이고 병든 마음을 치료하는 약 같은 것이지요.
비로자나여래께서 과거에,
이것은 원문에 있는 겁니다. 화엄경 본문에 있는 것을 가급적 제가 이렇게 각색한 겁니다.
과거에 보살행을 수행하여, 그 때 누구하고 같이 했습니까? 여러분과 제가 누구하고요? 비로자나여래하고 동기 동창이었다. 이 얘기가 그대로 나옵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화엄경을 찬탄하고 좋아하느냐? 靈山不滅(영산불멸)이라.
“영산회상에 그때 동참했던 대중들이 우리들이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논리가 좀 비약적이지만, 그렇게 이해 하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같이 앉아서 이렇게 주고받고 하면서도,
“우리는 새카만 중생이고 미물보다도 못해서 부처님 뜻을 도저히 모르겠다.” 이러면 강의 안 듣는 것이 낫지요.
착각 속에서라도, 우리는 정각은 못해도 착각 속에서라도, 여기서 시성정각은 못해도 그렇지요?
始覺(시각)이 되지 않더라도 착각 속에서라도 깨달았다고 서로를 주고받고 위로하고 보살행의 길로, 지저분하게 살면서도 우리는 보살행의 길을 간다고 생각하고 화엄경을 대해야, 화엄경의 요점 해설이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성취한 청정한 세계의 향수해에,
야~~~ 香水海! 보통 바다도 아니고, 향기를 싸놓았던 파이브를 잔뜩 풀어놨다. 이 겁니다. 향유고래가 한 번 지나가면서 고래 한 마리가 향기를 뿜으면, 그 향유고래는 누구겠습니까? 석가모니부처님 아니겠습니까? 그 고래가 지나가면 10만 8천리가 전부, 온 바다가 향기로 뒤덮이잖아요.
큰스님 한 분 탄생하셔서 한 번 지나가고 나면, 몇 년이고 간에 그 향기가 남아 있잖아요.
청정한 세계의 향수해에 큰 연꽃이 있는데,
연화장세계는 그 연꽃 속에 있으며, 그 주위로
온 산이 다이아몬드로 된 산이 둘러싸고 있다.
여기서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서 뭘 간파해야 됩니까?
이치를 간파해야 되지요. 요즘 호박꽃이 많이 핍니다.
제 강의 들으신 분들은 익숙하시겠지만, 호박꽃이 노리끼리합니다. 호박이 익으면 속이 어떻게 익겠습니까? 노리끼리합니다. 호박꽃을 씹어보면 비릿하면서 너불너불합니다.
호박속도 비릿하고 너불너불하게 익어갑니다. 그렇지요?
박 꽃을 ??보면 오글쪼글 하면서 뽀얗게 표시됩니다.
박 속도 오글쪼글 하고 통통하고, 하얗게 익어갑니다.
그렇지요? 제가 어제ㆍ그저께 나무를 벤다고 설중매,
붉은 꽃이 피는 나뭇가지를 뱄습니다. 가지를 베면 가지 잘라진 절단 부위가 무슨 색이요? 핏빛으로ㆍ보라 빛으로 꽃 색깔 그대로입니다. 그 옆에 있는 백매. 흰 매화 나뭇가지를 잘랐습니다. 그것은 어떻게요? 노리끼리하게 흰색입니다. 솔방울을 따도 솔향기요, 솔잎을 따도 솔향기요, 솔뿌리를 씹어도 솔향기입니다.
요즘 가죽나무에 꽃이 또독또독 핍니다. 가죽나무 꽃 피지요? 오동나무 꽃ㆍ가죽나무 꽃ㆍ백일홍. 요즘 뽀골뽀골한 꽃들이 피는 시절이거든요. 지금 ‘가죽이 먹고 싶다.’ 없잖아요. 그럼 뭘 ??먹어요? 꽃을 모아서 밀가루에 해서 먹으면 가죽냄새가 날까요? 안 날까요? 100% 납니다.
오늘 지나가다가 가죽 꽃 떨어진 것 꼭꼭 씹어보십시오.
향기가 그대로 가죽나무와 똑 같습니다.
저 밖에 코스모스가 피어있는데요.
흰 꽃이 핀 것은 줄기가 새파랗겠습니까? 붉겠습니까?
새파랗습니다. 벚꽃이 지고 없는데 나무를 바라보면 약간 푸른빛이 돌고 맑은 잎을 가진 벚나무는 벚꽃 색깔도 희다. 그렇지요? 벚나무 잎이 가을 되면 조금 붉어지고 줄기도 탁하게 붉은 색을 띠고 있다면, 내년 봄에 보면 그 꽃은 무슨 꽃이요? ‘갈색 꽃이 되어 뽈따구리한 벚꽃이 필 것이다.’ 이해 가십니까?
事를 견주어서 이치를 간파하고,
‘저 사람이 얼굴 벌건 것을 보니까 성질났구나.’
‘침을 질질 흘리는 것을 보니까 지금 음식에 동했구나.’
‘눈물이 찔~~ 나는 것을 보니까 사람한테 애착이 흐르는구나.’ 이것을 느낄 수 있지요. 자식이 어디가든지 사랑하는 연인이 어디가보세요. 눈물이 닭똥같이 뚝뚝뚝뚝 떨어집니다. 맛있는 것이 앞에 있으면 침이 꼴~~ 깍 하~~~, 색수상행식 색업마가, 색온이 막 돌아가잖아요. 앞의 수상행식을 비롯해서요.
연화장세계 바다에, 연화장세계라는 사실. 바다라는 사실. 비로자나불과, 비로자나불이라는 사실.
노사나불과 석가모니불, 이와 같은 이것을 사실화 시켜서 그 의미를ㆍ이치를 파악한다. 이런 뜻입니다. 그렇지요? 연화장세계 바다에 노사나불과 석가모니께
귀의한다는 것은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에 뭐가요?
신심이 지극함을 뜻한다. 말 안 듣는 사람은 머리를 막 짓 눌러놔도 길이 안 하거든요.
대범천왕의 배꼽에서 온 세상이 출현했듯이
부처님의 탯줄이 연결된 연화장세계가 진여의
실제 원천이 된다.
첫댓글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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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세계의 향수해에 큰 연꽃이 있는데,
연화장세계는 그 연꽃 속에 있으며,
그 주위로 온 산이 다이아몬드로 된 산이 둘러싸고 있다.
고맙습니다 ()()()
우리가 마카(모두 다) 비로자나여래하고 동기동청이라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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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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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