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시 부근을 돌아보는 코스
어리목 휴게소 를 지나 신비의도로 쪽으로 가다가
입구를 지나칠번 했는데 자연휴양림 입구를 발견하고 들어갔다
숲이 살아 숨쉬는 댐 이라는 팻 말이 말해주듯
울창한 숲길을 걷는데 정말 좋았다
한 바퀴를 도는 거리도 그리 멀지않고
걷는 동안 동화속에 숲길을 걷고있는 듯 착각을 할 만큼
숲에서 살고 싶은 기운을 느낀다
꽃 말
나무이름 설명
평평하게 나무를 깔아
걷기 편하게 오솔길을 만들어진 나무 재료가 정성스럽고
숲에서 풍기는 고고한 흐름이 천년을 말 하는듯
사람도 별로없는 조용한
말 그대로 자연휴양림 이다
다음에 다시 오거나 누구에게 소개라도 하고싶은 마음이다
한라산 국립공원 어리목 자연학습 탐방로에 들어가
주차장 건너 맞은편에
어승생악 오름 1.3KM
조근조근 계간을 쉼 없이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에 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 서서 뒤로 손에 잡힐듯 한라산 백록담이 보이고
사슴에 숨소리도 들린다
왕복 1시간이면 충분한 산행
또 하나의 즐거움을 간직하고 다시는 찾을 기회가 없겠지 하는
이별 같은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제주시로 향한다
제주 동문시장에 주차하고
시장내 자주가는 단골집 귤파는 가게에 가서
귤도 사고 한과도 사서 택배 부탁도 하고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
다시 서귀포로 향해 오는 길에 어느 일식 초밥집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에 도착
9시가 다 되
하루종일 운전하고 고단한 몸을 쉬게 한다
오늘은 정말 좋은 경험
값진 구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