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미술관 - 앵발리드-하수도 박물관-케브랑리-기메 박물관-에펠탑-사이요궁전-건축문화재단-모네 미술관
옛날 모자리자를 처음 보았을때의 그 떨림을 오늘 로댕 미술관에 조각을 보면서 또 느꼈다.
로댕작품도 그러 하지만 까미유와의 관계를 떠올리면서 까미유의 작품을 보니 더 소름이 끼쳤다
특히 라 다나이드, 성당, 성숙기,클로트
까미유 클로델이 정신병원에서 보낸 내용을 다룬 영화도 스쳐지나갔다.
로댕미술관에는 정원이 있어 좋았다
바로 옆 앵발리드 돔에서 나폴레옹 무덤을 잠시 보고 하수도 박물관으로 도보로 이동했다
오늘도 하수도 박물관을 어렵게 찾아갔는데 올 7월부터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고 휴관이란다 ㅠㅠ
쟝누벨 건축물 케 브랑리 박물관, 주로 유럽이외의 문화 즉 아시아 ,오세아니아,아프리카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저고리가 전시되어 있음)
유물도 좋지만 건축물이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고 규모가 대단했다.
울타리 안쪽의 정원도 산책하기에 아주 좋았다.
기메 박물관은 이타미 준이 포도호텔을 메인으로 하여 전시한 곳이라서 한번 가보고 싶었다. 동양 유물이 전시 되어있었다 .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전부 그냥 가져간 물건은 아닌지... ㅋㅋ
사이요궁전에서 멀리 에펠탑을 조망하고 남들처럼 사진도 찍어보고...그 보다 건축문화재단에 들러 파리의 건축물 모형을 보았다. 유명한 작품들이 많았다...이어진곳은 마르트탕 모네 박물관
가는 길에 주변 공원이 있는데(이름은 모름) 가족들과 동네 아줌마들, 아이들 모두 나와 즐기고 있는 모습이 여전히 부러웠다. 이시간 우리네들은 무엇을 할까...
입장료가 일인당 12유로인데 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니 둘이 15유로로 깍아준다고 하니....그냥 웃고 말았다
여기 역시 수련작품이 많이 있었다. 오랑주리와 비교해 조금 덜 깔끔한 느낌은 있지만 좋은 작품을 감상할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