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1일 김제 지평선길과 새만금 바람길 갔다 온 후 실로 오랜만에 마음길 따라 가을의 선재길 단풍놀이에 정촌. 연유.황포.청농 너이서 서둘러서 10시 40분에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 했슴다.
아서라 아서라 공휴일엔 늙은이는 강원도 단풍구경은 말어라 말어라 움직이지도 말어라.
교통지옥.차량지옥.주차지옥.사람지옥. 시간 느긋하게 지옥을 즐길려면 단풍구경 오소.
그래도 마음길 프로들 따라 버스 3대로 오니까 신경 안쓰고 왔다 가네요.
숲속 숨어서 부처님 모르게 번대기에 중탕한 청주 한잔에 기분을 업시키고 좀 이른 첫 단풍에 취해 130명 옛날 처녀들의 에스코트 받으며 선재길을 선재로다 선재로다 읊조리며 걸음질을 하네요.
중간에서 가을 빗줄기도 맞고 주차를 못하여 전나무숲 한참지나 매표소 입구까지 총17km를 빡세게 걸어오느라 22,000보로 오버가 되었네요.
차량지옥
상원사길
시원하시겠소
상원사서
하느님께 무슨 소망을 간절하게 간구하나이까?
내 돈?
중가쯤 한줄기 가을비가 내리내요
한줄기 가을비도 반가워요.
허 허 허 비맞고도 어린애 처럼 그저 좋아서
카메라가 비에 젖어 사진이 별로이네요
황포님의 뒷모습
그저 즐거워요
날이 개이기 시작
햇빛을 받으니까 사진이 훨 빛이나네요
단풍에 쉼취하여 사진 찍는 저 순수한 마음.
靑山裏(청산리) 壁溪水(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一到滄海(일도창해)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明月(명월)이 만공산할 때 쉬어 간들 어떠리
황진이
滿山紅葉이 늙은이의 발걸음을 제촉하누나
월정사서 무슨 행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