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힝 불상'으로 유명한 '왓 프라싱' 사원에 왔습니다.
사원은 치앙마이의 올드 시티 왼쪽 중앙부에 위치하며, 타패 게이트에서 1km 지점에 위치 합니다.
이 사원은 란나 왕국 7대 왕인 '파유 왕'이 선왕인 '캄푸 왕'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 1,345년에 탑을 조성하여 세운 사원입니다.
'프라싱'에서 '프라'는 불상을 말하며, '싱'은 사자 모양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프라싱'은 '사자 모양의 불상'이라는 뜻이 있지만 사실 일반 불상과 모양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싱'이 스리랑카를 말하기도 하므로 '스리랑카에서 온 불상'이란 뜻으로 표현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이 사원의 정문을 '싱'이라 뜻의 '사자'가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태국에서는 '프라싱 불상'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평상 시에는 '프라싱 불상'을 잘 공개 하지 않습니다. 태국 최고의 명절인 새해를 기념하는 '송크란 축제' 때 불상을 모시고 나옵니다. 그리고 물을 뿌리고, 허물과 번뇌를 씻으며, 복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사원 입구에 있는 대법당은 처마 장식이 화려합니다. 그리고 이곳을 반은 뱀이며, 반은 사람인 '나가'라는 수문장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석가모니가 깊은 명상에 잠겨 있을 때 비를 맞지 않도록 해주었다고 해서 뱀의 왕을 수문장으로 모시는 사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한 후앙' 이라 불리는 법당은 사원에서 가장 큰 건축물입니다. 빨간색의 높은 지붕과 흰색 기둥으로 구성 되며, 안에는 금과 청동으로 된 거대한 좌불상이 안치 되어 있습니다.
대법당 뒤로는 스님들의 수행처가 있으며, '프라싱 불상'이 있는 작은 법당이 있습니다. 이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비하라 라이캄'이라고 불리며, 이는 '아름다운 금박무늬 법당'을 뜻합니다.
법당 뒤로 파유왕이 선왕의 유골을 모신 황금탑이 황금빛을 화려하게 발산하고 있습니다.
탑 옆의 '허 뜨라이' 건물은 불경을 보관하는 '사원 도서관'으로 아름다운 란나 건축물의 양식을 띕니다. 이렇게 금색 지붕으로 덮힌 사원 내부는 화려한 금빛 조각들로 장식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란나 왕국의 훌륭한 건축기술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팔각형의 사리탑이 이 사원의 대표적인 명소 입니다. 황금탑의 주위로 명상이나 기도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삼계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고, 진정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저도 황금탑과 '프라싱' 부처님으로 이어지는 사원의 청정함을 통해 자비의 마음을 한껏 내어 봅니다.
<사원의 입구: '싱'이라는 두 마리의 사자상이 지키고 있으며, 연신 '송테오'라는 빨간색 택시가 관람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사원 입구에 있는 대법당: 이곳을 '나가'라는 수문장이 지키고 있습니다.>
<대법당 안의 황금 불상: 웅장하며, 청정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명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원의 황금탑: '파유 왕'이 선왕인 '캄푸 왕'의 유골을 모신 곳입니다.>
<빨간색 지붕의 대법당 뒤로 스님들의 수행처가 보이며, '프라싱 불상'을 모신 곳입니다.>
<탑 옆의 '허 뜨라이' 건물은 불경을 보관하는 '사원 도서관' 입니다. 이를 통해 란나 왕국의 훌륭한 건축 기술을 감상해 봅니다.>
<법당의 북측: 사원을 거쳐간 스님들의 조형물입니다.: 청정한 스님들의 형상입니다.>
<법당의 남측: 사원을 거쳐간 스님들의 조형물입니다.: 청정한 스님들의 형상입니다.>
<황금탑을 향해 명상하는 티벳 수행자: "당신이 원하는 목적지는 어디신가요?", "부디 이루시기를~" >
<신혼부부들도 황금탑을 향해 소원성취를 기원합니다.: "행복발원~, 건강발원~, 무탈발원~">
<경내에 있는 운치 있고, 평온한 연못의 전경: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함'>
<명상자도 스님들과 '프라싱 불상'을 배경으로 명상에 들어 갑니다.>
<명상에 들어가니 몸과 마음이 깃털처럼 떠오르며, 평온과 고요함 속으로 들어 갑니다.>
< "삼계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고, 진정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명상자도 황금탑과 '프라싱' 부처님으로 이어지는 사원의 청정함을 통해 자비의 마음을 한껏 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