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진남
주소 경기도 시흥시 은행로216번길 13 벽산아파트 102동 1005호
생년월일 71.01.24
연락처 010-3714-8627
낙엽잎 한줌
지은이 김진남
바람에 살랑살랑 예쁜색동 저고리입고
불빛에 반사된 화려한 패션을 뽐내고
어둠의 빛을머금고
그림자를 만들어 빛에 반사를 더해서
아름답게 색칠을 한낙엽잎
커다란 줄기에 한줄기 뻣은 가지에
유난히 찬란하고 아름다운 색과 빛을
뽐내고 있는 낙엽잎에
난 이름을 붙여준다
사랑하는 당신😘
이름붙여준 낙엽잎에 주변 낙엽잎 이
부러운듯 꼬리를 흔들어 인사를 해준다
오늘도 나무의 중심이 된 당신😘
낙엽잎이 나의 가슴을 흔든다 심쿵 심쿵❤️
눈을감고 낙엽잎의 흔들림을 귓전에 담아본다
사르르르 스르스륵
솜사탕 녹는 소리가 연신 나의 귓전을 통해
심장을 뛰게 힘을준다 쿵쾅쿵쾅
내일도 낙엽잎은 그자리에서 더욱더 예쁜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운 색동옷 으로 갈아입고
나와 입맞춤 하려 기다리고 있겠지
나는또 잊을새라 낙엽잎에 한쪽눈 감아 윙크해준다_^
떨어지지 않고 늘그자리에 있다가
하얀 솜사탐이 몸을 감싸면 다음해엔 또다시
푸른 예쁜옷 갈아입고 나와서 나와함께
사랑 노래 부르자😘룰루랄라😘😘😘
아름다운 나의 낙엽잎 당신 사랑해❤️
당신께~~♡♡♡
늘그자리
지은이 김진남
어릴적 모든 사물들 사람들은 그 자리
그곳에 있는줄 알았지요
부모님도 나도 나이를 먹어도
그냥 그대로 잊는줄 알았지요
같은하늘 아래서 함께웃고 함께울고 함께 행복하게 살았지요
봄이면 파릇한 잎새들을 따서 시냇물에 뛰어
흘러가는 물위에 소망을 적어 흘려 보냈어요
어느덧 파릇한 잎새를 뛰어보냈는데
돌아온건
예쁘고 곱디곱게 물들어 화려함을 뽐내면서
나의소망 과 기쁨과 행복 이루워주고 유유자적
콧노래 부르면서 흘러가는 단풍잎새가
연신 물위에 떠내려가고 있어요
바람이 차다싶어
세상을보니 온통 하얏디 하얀
눈꽃세상 이 아름답게 펼쳐저 있네요
나의소망 이루어주고 유유히 예쁜 자태를 뽐내고
흘러가던 나의단풍 잎새가
개울가 한적한곳에 나의소망 담고 하얏고 투명한
얼음위에 예쁜자태 뽐내면서 얼음속에서 멈추고 있어요
시간은 또다시 흘러
또다시 푸르름 을 반복 하겠지요
우린 지금 이순간이 지나간 추억속에
가장 아름다운 그자리에 서있네요
내일이 돌아와도 늘 그자리 에서 행복을 노래 할거예요
아름답게 그자리 에서~~
지금 이순간 이자리 에서~~
첫단추
지은이 김진남
잇몸으로 빨앗던 어린시절 엄마의 젓몽우리
가나다라 더듬거리면서 읽어 내리던 국어책
힌노트 위에 첫글자에 엄마 아빠 하고 썻었지
눈으로 글을보고 읽어내려가던 시절이 지나고
낭만에 젖은 카페의 끝자락에서 향기나는 커피를 마셨지
어느덧 하이얀 면사포에 예쁜꽃이 날반겼지
응애응애 이제는 젓몽우리를 내가 사랑둥이에게 주고있네
늦으막히 들리는 낮익은 영어소리 익숙해질즈음
어느덧 머리결이 검은것이 하나둘 사라지고
입가에 웃어야 생기던 아름다운 주름이
이제는 자리잡아 웃지않아도 웃고 있는 날을 보내는구나
삶의 아름다움이 첫발을딛고
첫단추를 꽤고
여기 이자리에 서있구나
세월아고맙다
눈시울 빨개지려니 헛웃음에 미소짖는다
사랑한다 나의일생 오늘의 주인공
바로나 사랑한다 사랑해💘💘💘
첫사랑
지은이 김진남
조개탄 난로에 옹기종기 쌓아올린 도시락
김치에 들기름 부어 엄마의 정성이 들어가
솔솔 코끛을 자극하는 겨울철의 도시락처럼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즈음
마음 한켠에 새겨진 혼자만의 사랑 짝사랑의 얼굴이
떠오르는 시기를
지나고
부산 갈매기 끼르륵 끼르륵 노래 부르고
동백꽃 볼빨간 사춘기 처럼 익어 갈즈음
파도 소리 철석 철석 리듬속에 긴머리 늘어트려
파도에서 힘솟는 바람에 머기카락 휫날리는
뒷모습에 발길 재촉하여 그녀곁으르 간다
모래에 남긴발자욱 쫌쫌하게 내뒤에 새길즈음
마주친 눈빛에
온통 하얏게된 눈동자의 변함은
나의 마음 사로잡은 첫사랑 모습일까
솔바람 불어 내발자욱 그녀발자욱 또렷하게
새긴 모래밭에 그녀 발자욱위에 내발자욱 새겨질즈음
어느새 먼저새긴 발자욱이 하나둘 모래로 체워짐을
눈으로 볼때쯤
붉은 석양 빛이 떠올라 우리몸을 달구어준다
눈위에 비추는 밝은 빛에 눈을떠보니
옛추역 첫사랑의 추억의 꿈을 꾼것을 알아차린다
진한 커피 한잔에 향기올라 와 코끝에 닿고
쓴커피가 입속에서 달달함을 느끼는건
첫사랑 의 추억과 같음이 아닐까~~
별들은 알수있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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