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게 적재한 세스나 206기의 바퀴가 비로 젖은 정글 활주로를 박차고 이제 막 떴습니다 조종사는 조종간을 방화벽이 있는 곳까지 쭉 밀었습니다 그는 이전에도 이렇게 하기를 수없이 많이 했고 또 그렇게 하면 커다란 나무와의 충돌을 피해서 바로 그 위로 날아오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우리가 막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을때 조종사 바로 옆좌석에 앉아있던 승객이 갑자기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비행기 앞창으로 나무들이 급속도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곧 충돌할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 잡혀서 그는 순간적으로 조종사를 도와야 되겠다고 느꼈습니다
그의 의도는 선했습니다 “조종사가 정신이 나갔나? 왜 조종간을 잡아 당기지 않나?” 그 승객은 조종간을 빼앗아서 앞으로 힘껏 잡아당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조작이었습니다 비행기는 일정한 속도를 얻은 후에야 상승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조종간을 잡아당기면 감속이 되는 것입니다
비행기는 갑자기 속도를 잃고 뒤뚱거리며 정글 쪽으로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조종사는 조종간을 다시 낚아채서 수평을 유지하려고 결사적으로 매달렸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비행기는 속도가 줄어들자 양력을 잃게 되면서 땅으로 곤두박질 치며 처박혔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사망자는 없었지만 승객 전원이 부상을 입었고 조종사는 가장 심한 중상을 입었습니다 마침 이때 지상에 남아있었던 다른 항공기의 조종사가 이것을 보고 달려와서 승객들을 구조했습니다 모든 부상자들이 정글에 있는 작은 병원으로 후송되어 가서 마침내는 다 회복이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승객들이 조종 장치를 건드려서 비행기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나는 조종 장치에 손을 대었던 그 승객과 같은 심정을 느낍니다 나 자신이 영적 여행을 할때 그가 했던 것과 똑같은 짓을 할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가 가장 잘 안다는 생각에서 조종간을 낚아채 내 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하면 비행기는 뜨지 않습니다 예수님조차도 하나님 아버지의 비행계획에 자신을 복종 시켜야 했습니다 “ 내원데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
서투르게 보이거나 염려가 될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종사의 손에 모든 조종 장치들을 기꺼이 맡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비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네비게이토 출판사 제자의 도(자신을 믿음안에서 세움-초점: 신뢰하는 법) 내용중에서-
신뢰 예화 국민대 네비게이토 선교회 한국 네비게이토 선교회
첫댓글 귀한 교훈이네요.. 감사합니다
주님을 신뢰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은 가장 훌륭하신 pilot 이십니다.
저는 왕왕 초보이구요..
안심하고 맡기겠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저의 인생을 맡기고 인생항해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이니까요^^
저자신의 생각대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큰 손실을 가지고 오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인도하심을 따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 의지해야해요~~!
주님의 손에 저의 모든 인생을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실수와 실패의 원인을 잘 배우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아멘~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제가 운전대를 낚아채면...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보는 것으로 하지않겠습니다!
그때 상황이 여려지니 정말 두렵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