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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더 건강해진다?” 인기 폭발했던 산책 코스, 다시 개방
최근 트렌드인 맨발 걷기 명소
출처 : 속초시
날이 따뜻해지고 봄날이 찾아오면서 맨발 산책을 하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영어로는 ‘어싱'(Earthing)이라 불리는 맨발 산책은 맨발로 땅과 교감하며 건강을 증진시키는 웰니스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속초시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했던 영랑호 맨발 황톳길을 오는 3월 10일 재개장한다.
작년 7월 개장 이후 약 4만 명이 다녀가며 속초의 대표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이곳은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속초시
2025년 운영 기간은 3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우천 예보 시에는 빗물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임시 휴장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재개장에 앞서 차단막, 핸드레일, 야간조명 등 부대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운작업, 관수 작업, 황토 보충 등의 사전 준비도 철저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개장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한층 더 정비된 환경 속에서 이용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영랑호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호반길 140에 위치한 자연 석호로, 둘레가 7.8km에 달할 만큼 넓고 깊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화랑 ‘영랑’이 무술대회 출전을 앞두고 이곳을 지나던 중 수려한 경관에 반해 오랫동안 머물렀다는 이야기에서 영랑호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호수 주변에는 벚꽃과 영산홍, 갈대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속초 8경 중 하나인 범바위, 기암괴석이 모여 있는 관음암과 보광사, 습지생태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속초 영랑호 수변테크 / 사진=속초시
영랑호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속초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다. 특히 해 질 무렵, 호수에 비치는 석양과 야경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속초시는 영랑호 맨발 황톳길을 시작으로 바다향기로, 설악향기로 등 다양한 힐링 산책 코스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까지 청초호유원지 산책길에도 새로운 맨발 걷기 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속초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웰니스(Wellness)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출처 : 속초시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왕복 840m의 순환형 코스로, 황토가 깔린 길을 맨발로 걸으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산책길 곳곳에는 황토족장, 황토볼장, 세족장, 퍼걸러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랑호 맨발 황톳길 재개장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봄, 영랑호 맨발 황톳길에서 자연과 건강을 함께 누리는 특별한 산책을 즐겨보자.
🌿 영랑호 맨발 황톳길 – 무엇이 특별할까?
✔ 천연 황토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 치유 효과 UP!
✔ 영랑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
✔ 혈액순환 촉진 & 면역력 강화에 도움
✔ 무료 입장 가능! 부담 없이 즐기는 건강 산책로
📌 운영 기간: 2025년 3월 10일(일) ~ 11월 30일(토)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우천 시 휴장)
📌 위치: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 유원지
📌 입장료: 무료
🚶 영랑호 맨발 황톳길 – 이렇게 즐겨보세요!
1️⃣ 맨발 걷기 체험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발바닥의 혈점을 자극해 피로 해소, 면역력 증가, 혈액순환 촉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Tip: 황토길을 걷기 전후에 따뜻한 물로 발을 씻으면 피로 회복 효과가 더욱 커져요!
2️⃣ 영랑호 한 바퀴 산책하기
황톳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영랑호의 잔잔한 물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 코스 추천: 황톳길 → 영랑호 둘레길 → 영랑정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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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