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날씨가 비나 황사.바람이었는데
오늘 날씨는 봄마중 산행에 끝판왕입니다..
청명한 날씨와 바람 살랑이는 님마중 나갈 좋은 봄 날씨입니다..
아침 모임 장소에 벗꽃이 봉오리만 있어 언제 피려나 하고 예측하고 다들 아마도 다음주 초반이면 피겠다했는데 산행이 끝나고 만나는 지점으로 돌아왔더니 그새 벗꽃이 활짝 피었네요...
참으로 알수없는 시간 감각입니다~
하긴 오늘 가는 산행길 차창밖에는 전 주에 없었던 진달래가 활짝 피고 길가에 개나리며 각종 꽃들이 지천입니다~
새로운 산행길로 오늘은 예정지로 잡아봅니다..
오래전 초입길에서 일명 차치기 했던 곳인데 개체수는 확인 했는데 그쪽 지형은 알수가 없습니다..
물론 컴의 지도를 가지고 나올 확률이 있는 곳으로 가긴 가는데 현장을 가보진 않고 예단할수없기에 일단 들어가보자하고 들어갔지만 ..부근부근 나올만한 적당한 환경이 보이자 일단 서로 무언에 지역으로 출발합니다..
해발 약 450고지 능선정상은 590고지로 아직은 약간에 다른 지역보다 봄이 늦습니다...
가시덤불을 지나 능선을 통과해 있을만한 곳을 다녀봤지만 가지덤불에 물이차면서 복분자.찔레.아카시아등등 온갓 가시가 덤벼들 자세를 취하기에 도저히 진도가 나가질 않습니다...
일차 지역은 항복을 합니다...이차지역에 조금 낮은 지역을 내려오니 봄나물이 지천입니다...
된장국이라도 끓이려면 깨끗하게 자라있는 쑥을 한웅큼 뜯자하고 앉으니 저쪽에 달래가 이쪽엔 머위등 도저히 이차 산행은 포기하고 퍼질고앉아 이젠 나물 채취에 빠집니다..
한참후 무전기를 통해 현제 상황을 들으니 모두들 나물산행으로 바꾼 모양입니다..
다들 따뜻한 양지녘에 나물뜯기 바쁜 모습입니다.. 먹을 만큼 수확을 했으니 하산에 철수합니다...
모회원 말대로 오늘 본전은 했다고합니다..
하긴 시장에 가면 쑥 1키로에 18000원 그외 달래는 상상에 맡기고..가격이 많이 올라있네요..
산꾼이 산에가면 봄나물이 지천인데 사먹는다는것이 말이되겠나??~ㅎ
오늘 저녁은 맛있는 달래 간장에 쑥국으로 봄맞이를 해야겠네요...
봄환경은 어제 오늘 틀립니다..
이만큼 와있겠지하면 이미 저만치 가있습니다..
오늘 꽃구경 내일로 미루지 마시고 오늘 가야합니다..안그럼 내일은 꽃이 집니다~ㅎ
이젠 하수오 산행도 다음주 정도면 마감을 해야할듯 싶습니다...
하수오가 끝나면 벌써 여름이 저만치 와있습니다...참으로 바쁜 봄 나들이 입니다!~^^
첫댓글 봄나물 풍산하신거 축하드립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셧어요..
봄나물 산행
풍산하셨네요.... 수고 많으셨읍니다
풍산행.... 축하드립니다. 달래향이 여기까지 나는거 같네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