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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희_청소년 필름카메라 여행 [24.07.12.금/5일차] 초록빛 물들고
민승희 추천 0 조회 96 24.07.13 20:3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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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4 20:40

    첫댓글 ‘아직 낯설고 부끄러워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도,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모습도 눈에 보였습니다.’

    낯선 선생님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청소년 친구들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당연합니다.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여행지를 찾아가며 내려야 하는 지하철역도 잘 찾아 내렸습니다.
    한강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잘 기억하고 있었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사진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도 너무 멋졌습니다.

    실제로는 집중 잘했는데, 아이들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집중하기 어려워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그럼에도 열심히 대답하려 노력해 준 아이들을 칭찬해 주고 잘한 점을 세워줘도 좋겠습니다.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이 아니라, 집중하기 힘들었을 텐데 그럼에도 집중 잘해준 모습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의도적으로 사회사업가가 봐야하는 시선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잘한 점입니다. 칭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24.07.16 21:29

    전체 실습 프로그램 워크숍 때 받은 슈퍼비전, 슈퍼바이저인 예지 선생님께 받은 슈퍼비전을 정리한 다음 어디에 주안점을 두며 필카추 친구들을 만나야 할지 고민한 승희 선생님. 선생님의 일지에서 바르게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느껴져요.

    승희 선생님의 기록처럼 청소년 필름 카메라 여행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이뤄가는 자신들의 여행이니 선생님은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어떻게 거들면 좋을지 고민해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지금도 잘 하고 계시겠지만요!)

  • 24.07.16 21:29

    당사자의 주도성에 대해 이야기 하다보니 이번 주에 주민분과 나눴던 이야기가 떠올라 몇자 덧붙이자면…

    "내가 이 계획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복지사님을 위해서도 아니고 나를 위해서잖아요. 그러니까 내 의지가 제일 중요해요."

    주민분께서 사회복지사의 계획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무리 좋아보이는 계획일지라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시지 않으실 것 같아요. 당신께서 직접 세운 계획이시니 그만큼 당신의 복지를 이루는 데에 주인 노릇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승희 선생님도 필카추 친구들이 여행을 구실로 함께 어울리고 좋은 또래 관계를 쌓아갈 수 있도록 거드는 과정에서 이런 깨달음을 계속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선생님~ 항상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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