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8 : 1-14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20241127
언약과 율법을 어긴 이스라엘
1 나팔을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2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3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정치와 종교의 부패한 실상
4 그들이 왕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를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5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 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6 이것이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7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열방에 구애하는 이스라엘
8 이스라엘은 이미 삼겨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9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
10 그들이 여러 나라에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
율법을 버린 제사
11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2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으로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13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 하나님은 회개하여 하나님의 길로 돌아오지 않고 끝까지 사람의 길을 고수하는 이스라엘에 심판이 임박하였음을 알리십니다.
👁 1-3절) 끝까지 기회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언약은 ‘자르다’라는 의미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언약을 체결할 당시 언약을 맺는 쌍방은 짐승을 잡아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사이를 지나감으로 언약이 체결되었음을 나타내었습니다(참조. 창 15장). 언약을 파기할 경우, 그 쪼개진 짐승처럼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은 말로만 ‘나의 하나님’ 하면서 언약을 어겼으니, 쪼개진 짐승처럼되어 독수리의 먹이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전에 나팔 소리로 이스라엘에게 경고 음을 들려 주십니다. 이스라엘이 돌이키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나는 들려주신 말씀을 내게 보내시는 경고음으로 듣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경고는 사랑의 발로입니다.
4-7절) 북이스라엘은 나라가 세워진 후 단 한 번도 하나님의 길로 행한 적이 없었습니다.
나라를 세워보겠다고 많은 인물이 등장하여 아둥바둥 했지만, 그들의 수고는 모두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두는’ 허무한 일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 왕을 세웠기에 아홉 번이나 왕조가 바뀌었고, 나름의 지도자들을 세웠지만 그중 적법한 과정을 거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 마다의 욕망에 따라 행했기에 이스라엘은 ‘파괴되고’ ‘버려지고’ ‘산산조각나며’ ‘삼켜졌습니다’. 방향이 그릇되면 노력한 만큼 어긋납니다.
8-10절) 하나님을 떠난 북이스라엘에게는 그 어떤 동맹도 무용합니다.
도리어 배반당하고 수탈당할 것입니다. 우리 삶에 하나님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11-14절) 자기 백성이 어긋 난 길로 가지 않도록 율법을 주셨습니다.
돌에 새기듯 선명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한두 가지로 뭉뚱그리지 않고 만가지로 세분하여 설명하셨습니다. 등산로를 알려주는 수많은 리본처럼 율법은 인생이 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하나님이 마련하신 길잡이입니다. 따라서 말씀을 떠나서는 거창한 예배를 드려도 오히려 죄가 늘고, 왕궁과 요새를 지어도 위태로움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 우리 모두는 심각한 현실을 마주할 때. 본능적으로 방어기재가 작동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추악한 죄를 지적하실 때, 우리는 변명하고 자기 타당화를 하며 방어적으로 행동합니다. 아담과 하와에게서도 이런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태도가 우리를 껍데기 신앙으로 변질되게 합니다.
하나님!
회복의 길은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인 것을 깨닫고 순종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들을 들추시고 경고하실 때라도, 속히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게 하옵소서. 무늬만 화려한 예배가 아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찬송하게 하옵소서. '너희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하신 말씀을 붙들고 부족할 지라도 삶으로 예배 드리는 거룩한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성령님 인도하심을 온전히 뒤 따르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감사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기회로 내려주신 말씀을 안내표 삼아 인생의 바른 목적을 향해 나아가게 하소서.
* 캐냐에서 외채 부담과 인프라 개발 확대를 위해 증세를 추진했지만 반대 시위에 가로막혔다. 케냐 당국이 재정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부패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https://youtu.be/0_mN8ryOrU8?feature=shared
https://youtu.be/aHPgTo8LC2Y?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