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6613]退溪 李滉[퇴계 이황]-月影臺[월영대]
월영대(月影臺)
退溪 李滉[퇴계 이황]
老樹奇巖碧海堧(노수기암벽해연)
늙은 나무 기이한 바위 푸른 바닷가에 있고
孤雲遊跡總成烟(고운유적총성연)
고운이 노닌 자취 모두 연기 되고 말았구나
只今唯有高臺月(지금유유고대월)
이제 다만 높은 대에 달만이 남아
留得精神向我傳(유득정신향아전)
그 정신 남겨 내게 전해 주는구나
月影臺[월영대]- 창원시 마산 合浦[합포]에 있으며
崔致遠[최치원]이 머물던 곳에 올라 지은 시이다
李滉[이황]=조선 시대의 유학자(1501~1570).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ㆍ퇴도(退陶)ㆍ도수(陶叟).
老樹 [노수] = 늙은 나무
奇巖 [기암] =기이한 바위
碧海堧[벽해연] =푸른 바닷 가,
孤雲 [고운] = 고운 최치원
遊跡 [유적] = 놀던 자취
總成烟[총성연] = 모두 다 안개 되었네.
只今 [지금] = 지금은
唯有 [유유] = 다만 머물러
高臺月[고대월] =높은 대에 달만
留得 [유득] = 남았으니
精神 [정신] = 정신을
向我傳[향아전] = 내게 전해주네.
臺=돈대 대.老=늙을 노.樹=나무 수.奇=기이할 기.
巖=바위 암.碧=푸를 벽.海=바다 해.堧=빈터 연. 물가의 땅
孤=외로울 고.雲=구름운.遊=놀 유.跡=발자취 적.
總=모두 총.成=이룰성.烟=안개연.只=다만지.今=이제금.
唯=오직유.有=있을 유.高=높을고.臺=누대대.月=달월.
留=머물류.得=얻을득.精=깨끗할정.神=정신신.
向=향할향.我=나아.傳=전할전.
원문=退溪先生文集卷之一 / 詩
月影臺
老樹奇巖碧海堧。孤雲遊跡總成烟。
只今唯有高臺月。留得精神向我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