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스킨스쿠버 다이빙관련/세부자유여행/보홀여행/골프여행/세부맛집먹거리볼거리마사지체험 – 바닷속 이야기 수중촬영을 배운다 (3)
야간촬영의 안전문제
* 능숙한 스쿠버 다이빙의 실력을 갖추어라.
* 카메라 장비에 손목 끈을 달아 한쪽 손만이라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게이지 확인이나 장비조작 이 용이 하게 하고 위험시 두 손 모두 사용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몸에서 주렁주렁 늘어진 장비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
* 야간다이빙에는 마커라이트를 꼭 사용하라. - 케미라이트를 스노클 끝에 부착하거나 표시등 등으로 자신의 위치를 항시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 바로선 자세로 입수한다.--방향감각의 혼란이 덜 일어난다.
* 바닥에 도착해서 라이트를 끄고 어둠에 눈을 적응시킨다.-
* 발을 조심한다 - 독이나 가시가 있는 생물들은 바위틈이나 바닥에 있을 수 있다. 가시에 찔 리거나 해양동식물을 밟아 서는 안 된다.
* 라이트를 다른 다이버의 눈에 비추어서는 안 된다.-다이버의 눈에 라이트를 비추면 그 사람은 잠시동안 장님이 된다 특히 출수시 수면에서 라이트로 배에 신호할때 텐더나 선원의 눈에 비추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수중메모판을 사용하라- 상대가 날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신호가 잘이루워지지 않는다.
* 수중호각을 사용하라 - 요즘은 얼렛이라는 수중에서 소리내는 장비가 있다.
* 수면에서 육상이나 배로 연락할 수 있는 호각을 지니고 있어라.
연기자와 카메라맨
카메라맨과 연기자간에 분명한 의사 소통의 방법이 있어야 한다
수중촬영은 근본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해야만 선명하고 밝은 색상의 화면을 얻을 수가 있다. 때문에 연기자의 촬영은 수중비디오 카메라의 와이드렌즈로 촬영 할 수 있어야 한다.
수신호 입수 전에 연기자와 쌍방이 통할 수 있는 수신호를 약속하여야 한다.
대게는 연기자가 항상 같이 다니는 동료일 경우 몇 가지 신호 법으로도 익숙하게 호흡이 맞지만 익숙하지 않은 연기자와는 물 속에서 사용할 수신호를 약속하여야 한다.
연기자는 주기적으로 촬영 자를 보아야 한다 수중에서는 찬스가 잠시동안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연기자가 다른 곳에 한눈을 팔고 있어 멋진 장면을 놓쳤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한눈 팔고있는 다이버을 부르기 위해 탱크를 두둘이는 일도 양손에 카메라를 잡고있어 쉽지 않다.
급한 마음에 레규레터를 입에 문 채 욱욱....우! 소리를 내지만 좋은 장면은 이미 사라진 뒤다.
연기자가 수평자세를 취해야할지 수직자세를 취할지 아니면 비스듬하게 자세를 취할지또 카메라정면으로 다가올지 아니면 카메라와 90도 각도로 좌에서 우로 이동할지 등등에 대하여 신호 법을 약속하여야 한다. 대개 카메라맨이 손바닥을 펴 팔을 수평으로 보여주거나 수직으로 아니면 비스듬하게 보여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또 카메라를 향해 전진하라는 신호 다시 한 번 더 하라는 신호등도 약속하여야 한다.
대개는 미역이나 감태숲의 후면이나 측면에서 카메라 쪽으로 다가오거나 카메라를 지나쳐 프레임아웃 되는 장면, 카메라 뒤쪽에서 프레임 인 되는 장면을 많이 찍게 된다.
수중에서는 아주 간단한일도 조금 생각해야지 된다. 그 만큼 뇌가 수압의 영양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육상에서 보다 생각 할 수 있는 범위가 약 30%정도 줄어든다고 보면 된다.
더구나 매일 수중촬영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가끔 하다보면 물 속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촬영시 실수 할 경우가 가끔씩 있다 육상촬영때와 같이 이미지라인이나 촬영 싸이즈등 편집에염두에 두고 촬영하여야 한다.
부유물은 수중촬영의 적이다. 연기자와 카메라맨이 휘젓는 물 때문에 부유물이 많아져 시야 가 흐려질 경우 자리를 이동하자는 신호를 약속하여야 한다.
연기자의 시선방향을 알 수 있게 라이팅은 연기자의 눈동자를 살릴 수 있게 하여야 하며 연기자의 시선방향을 지시할 때는 나의 두 손가락을 먼저 내 마스크에 갖다댄 다음 시선이 가야할 방향으로 가리킨다. 또 무엇을 찾는 듯한 동작을 취 할 때는 마스크에 손을 갖다댄 다음 찾을 방향으로 손을 내민 다음 손을 좌우로 짧게 빨리 흔든다.
연기자가 어느 높이로 떠야할지 내려와야 할지 또 카메라로 부터 뒤로 물러나야 할지 다가와 야 할지를 약속해야 한다.
화면에 사람이 등장한다면 그 환경과 잘 어울려 있어야 한다. 대부분 카메라맨이 동물이나 수초에 접근하게 되고 연기자는 주제의 뒤나 옆에서 도망가거나 망가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된다 이때 연기자의 게이지가 늘어져 암초에 끌리거나 기타 동식물에게 해를 입히는 장면은 곤란하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따듯한 시선이 수중세계에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생태학적으로 몸가짐이 올 바라야 한다.
연기자와 함께 촬영한 화면을 보고 의논한다. 연기자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이해하기가 쉽다.
해녀들은 짧은 숨을 참고 바닥에 내려와 조금이라도 많은 양을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빨리 움직인다. 화면 구성상 해녀의 full shot과 tight shot등 여러 종류를 찍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움직여 촬영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tight shot을 찍기 위해서는 바위 위에 전복이나 소라 등을 주어다 올려놓고 이것을 해녀가 집어갈 때 촬영하면 좋을 것이다.
해녀들은 대부분 매우 배타적이어서 사귀기는 쉽지 않겠지만 육지에서부터 잘 사귀어 두는 것이좋다
수중촬영 현장에서
아직까지 수중촬영에 동참할 정도의 스쿠버다이빙 실력을 갖춘 연출자는 많지 않다.
보통 방송사에서 수중촬영을 하게되면 촬영을 도와줄 그 지역 다이빙샵의 마스터들과 또 이런저런 관계된 사람들이 현장에 많이 모이게 된다.
수중촬영 내용을 가장 잘 알고있는 카메라맨이 전체적인 수중촬영현장을 지휘하여야 한다. 사소한 문제라도 있으면 너나할 것 없이 한마디씩 하게 되어 매우 혼란스러운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혼란스런 와중에 사고라도 난다면 큰 일인 것이다. 그 지역 물 속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마스터와 협의하여 감압테이블표 작성이나 입수시기 철수시기등 수중에 관한 모든 것을 카메라맨의통제하에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
자연생태계의 이해, 다양한 촬영노하우, 어느 정도의 연륜 등이 수중카메라맨이 되기에 필요한 사항이다.
무엇을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
나누어 찍어라.
제주도 서귀포에서 해조류를 촬영 할 때 일이다 그 당시 6mm수중카메라를 사용했는데 감태에 붙어있는 화려한 색을 띈 갯민숭달팽이를 촬영하는데 전경에서 다가와 한구르의 감태를 보여주고 이어서 줌인으로 감태잎 위에 앉아있는 새끼 손가락 만한 갯민숭달팽이의 타이트한 F.S을 보여주고자 했다 와이드렌즈로 바다속 계곡 전경에서 감태 한구르의 F.S까지는 부드럽게 잘 진행이 되었고 감태 F.S에서 줌인으로 갯민숭 달팽이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그 그림을 쓸 수가 없었다 (ENG하우징의 경우는 큰 부피 때문에 불편하지만 줌의 속도를 마음대로 조정 할 수가있고 또 화질 면에서도 유리하다 6MM 디지털카메라는 작은 크기만큼의 장점이 있지만 초점조절 뿐아니라 줌의 속도 화이트 밸런스등 여러 가지문제가 있다)이럴 경우 각 장면마다 20초정도 씩으로 나누워 찍어서 편집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육상촬영때보다 호흡을 길게 (각장면을 길게) 찍는 편이 유리하다
물 속에서는 부유물이 많기 때문에 촬영 대상물과 되도록 가까이 근접하여 촬영하여야만 깨끗하고 선명한 그림을 얻을 수가 있다 그러다 보면 전체적으로 와이드렌즈를 사용한 그림밖에 없는경우가 많다 한씬을 전체적으로 찍은 후에는 화면이 많이 흔들리고 초점 맞추기도 어렵겠지만 반듯이 망원쪽 렌즈를 사용하여 타이트한 그림을 만들어놓는 것이 좋다. 이런 그림이 있는가 없는가로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구별이 되기도 한다.
흔들림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조류가 있을 때 절벽에 붙어 있는 생물을 찍어야 할 경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더구나
찍어야 하는 것이 아주 작은 생물이라면 더더욱 어려워진다. 이때 수중보조자가 조류에 흘러가는 카메라맨을 손으로 잡아준다면 조금은 수월하겠지만 또 오히려 더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작은 로프로 고정 줄을 자신의 B.C고리와 바위벽에 설치 연결하여 그 줄에 의지하여 촬영하면 흔들림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한 번에 너무 많을 것을 찍으려 하지 마라.
한 번 다이빙에 30분 정도 촬영할 수가 있는데 이것저것 욕심을 내다보면 정작 완성도 있는 쓸만한 그림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한 번 촬영에 한가지라도 완성할 수 있도록 끈질기게 한 장소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한 다이빙에 한 씬 이라는 생각을 갖어라 one dive one scene 이렇게만 된다면 정말 훌륭한 작품이 될 것이다.
촬영계힉을 세워라.
바다상태는 항상 변한다 내경우에도 수중촬영을 1주일 예상하고 바다에 갔어도 거칠어진 날씨 때문에 한 번도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철수 한 적도 있다 충분한 촬영기간을 잡아야 한다.
첫째날- 바다속현장 헌팅 및 연기자와 호흡 맞추기
둘째날- 연기자와 호흡 맞추기
셋째날- 본격적인 촬영
등등
수중촬영시 부력조절
어떠한 수중촬영에서도 해양환경의 파괴를 정당화 할 수 없다.
산호 동물들 그리고 이것들을 주거지 삼는 물고기들을 다 포함해서 어떠한 것도 손상 시켜선 안된다 어떤 형태로든 바닥이나 산호초 기타생물들과 계획 없이 접촉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기본적인 개념을 설정하고 수중촬영에 임해야 한다.
자연을 파괴하는 경우는 촬영한 후에 일어난다 촬영후 바닥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바로 발차기를 시작한다 작은 산호초가 떨어져나가고 바닥에 작은 모래폭풍이 일어난다 (제주도 서귀포에는 작은 자리돔이 많이 살고 있는데 자리돔은 바닥 편평한 곳에다 알을 낳고 부화시킨다 오리발질로 알들을 흩트려 놓는 경우가 많다) 바닥으로부터 뜨기 위해 오리발을 쓰기 전에 손끝으로 밀면서 바닥으로 부터 멀어지는 방법을 썼더라면 아주 깔끔하게 촬영을 마무리 지었을 것이다.
촬영장소를 떠날 때에는 발차기 하기 전에 손끝을 이용하여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바닥으로부터 몸을 수평자세가 될 때까지 띄워야 한다 발차기 또한 부드럽게 천천히 하여야 한다 처음의 발차기는 몸을 바닥으로 멀어지게 하고 어느 정도 떨어진 후부터 정상적인 핀 킥을 하면 된다.
촬영후 반듯이 이동하기 전에 자신이 촬영한 자리를 돌아보도록 한다.
부력을 맞추는 연습은 카메라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연습을 한다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다고 상상하면서 편안히 부력을 유지하며 주제에 어떠한 손상도 입히지 않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연습하여야 한다 가까이 다가가면서도 바닥에 있는 어떠한 생물과도 접촉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단지 화면 후레임과 대상물과의 만남만 있을 뿐이어야 한다.
주제을 찾은 후에는 편안한 마음을 갖고 천천히 다가가야 한다 갑자기 돌진하여 촬영하지 않는 한 생물들이 돌연히 사라지는 경우는 없다, 대부분의 생물들은 동일한 지역과 거주지에서 생활한다.
손끝만으로 바닥을 짚으며 자세를 유지하면서 접근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자세이다 손끝이나 무릎이 닿는 부분도 생명이 없는 위치를 골라 바닥을 짚어야 한다.
더더욱 좋은 방법은 바닥에 어떠한 신체부위도 닿지 않은 자세로 한 손가락만을 짚으며 자세를유지하여 촬영하는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무릎만으로 생물체를 피하며 자리를 잡는 방법도 탁월한 자세이다
장비 또한 느려뜨리지 않게 하여야 한다 늘어진 줄들이 몸에 잘 붙어 있도록 하여야 한다
작은 새우와 같은 작은 주제을 촬영하기 좋은 곳으로 이동시킬 경우도 산호나 기타생물에 손상이 입지 않게 손으로 움직이지 말고 작은 막대기로 조심스럽게 하여야 한다.
연습방법
1. 일반적인 부력조절기능을 완전하게 연습하여야 한다
2. 카메라를 들고 입수한 후 발차기를 멈추고 카메라가 중성부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느낀다.
3. 모래바닥에서 발차기를 최소화하면서 피사체에 최대한 접근해 본다.
4. 카메라나 핀 게이지등이 어셞위치에 있는지 파악한다.
5. 무릎을 바닥에 착지 하기 전에 손끝으로만 모래바닥에 대고 자세를 잡는다 생물들과 몸과의 접촉은 금물이다.
6. 촬영 후에는 손끝만으로 밀면서 피사체로부터 멀어진다 완전히 멀어지기까지는 발차기를 해서는 안 된다. 손끝을 제외한 신체나 장비의 어떠한 부분도 생물체에 닿아서는 인된다.
7. 수중에 중성부력으로 떠서 촬영할 경우 다리를 꼰 자세는 흔들림 방지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