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첫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3층 ‘도움터’가 앞으로 실습 20일 동안 실습생들이 쓰게 될 공간임을 소개받으며, 9시가 될 때까지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수줍은 미소를 띠며 2층 복지관에 내려가 관장님께 인사드렸고, 부장님께 인사드리며 격려받았습니다. 다음은 전체 직원들께 인사드렸습니다
#복지요결
짧은 자기소개를 마치고, 다시 도움터로 올라와 한수현 과장님, 양서호 선생님과 ‘복지요결’ 122쪽을 읽으며 사회사업가로서 중요한 ‘경청’의 자세에 대해 배웠습니다.
“잘되기 바라는 마음, 응원하는 마음으로 듣습니다. 부드러운 표정으로 눈을 맞추고 듣습니다.” “기록하기보다 듣는 데 집중합니다.” “누군가 드나들거나 지나가거나 다가와도, 무슨 소리가 나도, 고개를 돌리지 않고 눈을 돌리지 않고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합니다.”
우가우가 활동하면서 적용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실습하면서 설명을 들을 때, 슈퍼비전 받을 때, 수업을 듣거나 친구의 고민을 들을 때 등 사회사업뿐만 아니라 이 자세가 삶에 배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복지요결에 나오는 경청의 자세를 제 것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오늘부터 적용해보겠습니다.
#법인소개
다시 2층으로 내려가 관장님께 ‘법인 소개’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관장님께서 YMCA에 대한 역사와 흐름을 쉽게 알려주셨고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 소개
다음은 김은희 부장님께서 ‘복지관’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아동센터, 돌봄센터 등 유사 사회 서비스 제공 기관이 증가할 때마다 복지관 역할에 의문을 가지시며 복지관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신 흔적과 세월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율성, 유능감, 관계를 복지관의 역할로 설명해주시며 ‘동 중심’으로 개편하는 과정과 복지관의 중점 사업을 알려주셨습니다.
#이어주기과 소개
다음은 ‘이어주기과’로 유혜숙 선생님께서 ‘환경과 놀자’ 아동, 청소년 사업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또래 관계, 경제,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교육복지사님께 추천받아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다른 복지관 같은 경우 ‘환경’ 하면 ‘교육’, ‘만들기’에 머물기 쉽지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관계’도 ‘환경’도 살리는 사업임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어서 맹예림 선생님께서 7가지의 이웃 모임에 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사회사업가는 “알더라도 여쭤보며, 주민분들이 알아서 해달라고 넘기셔도 이 방법 저 방법 궁리해야 해요” 등 선생님께서 여러 모임에서 쌓아오신 느낀 점들을 저희에게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어르신, 중장년 남성 등 다양한 대상을 만나시며 모임을 진행해 오신 선생님 덕분에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서호 선생님께서 동네 친구들과 마을 곳곳 사업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방법부터 영상, 사진까지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해 아이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영상을 시청하면서 선생님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 아이들을 많이 아끼시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가우가 활동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양서호 선생님처럼 아이들을 친근하고 재밌게 대하지만 진심을 전할 때는 전할 수 있도록 배우고 싶습니다.
#실습 첫날 마무리
이렇게 실습 첫날이 끝났습니다. 차분하게 하나씩 끝내보겠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것보다 과정을 즐기면서 많이 부딪히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해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맙습니다.
첫댓글 실습 첫 날 잘 마쳤습니다.
법인 소개와 복지관 소개, 이어주기과 사업 소개까지 듣고 기록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30년이 넘은 복지관입니다.
그만큼 여러 경험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관입니다.
세연 선생님께서 첫 실습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작했다는 점이 세연 선생님께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도 복이 되길 소망합니다.
앞으로 한 주는 주로 복지관 소개와 부서 소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 걸음씩 나아가며 점차 성장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도록 곁에서 잘 거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7.31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