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해설이 있는 전시연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공연예술박물관은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프로그램 3~6회차 참가자를 5월 7일(화)부터 모집한다.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는 상설 전시를 공연예술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대디자인·분장·무용·창극·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설 및 강연을 맡아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생생한 공연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 4월 27일(토)에는 1회차 프로그램으로 무대디자이너 여신동이 무대 미술과 무대 미학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2회차 수업이 진행되는 5월 11일(토)에는 40년 넘는 분장 경력을 가진 김종한과 함께 무대 분장 과정을 알아본다.
5월 7일부터 모집하는 3~6회차 데이트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5월 25일(토)은 국립무용단 수석 김미애가 ‘국립무용단의 동시대성’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용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6월 1일(토)은 국립창극단 간판스타 유태평양이 창극 제작 현장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6월 8일(토)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 여미순이 맡아, 로봇 지휘자가 출연했던 <부재不在>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적 실험과 도전에 관해 이야기한다.
6월 15일(토)에는 2008년 국립극단 단원 시절 햄릿을 연기했고, 연극·영화·드라마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서상원이 끊임없이 재창작되는 <햄릿>의 매력을 풀어낸다.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회당 30명이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공식 누리집(ntok.go.kr/kr/Museum)에서 전시연계 프로그램 예약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