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호박 1개, 당근 1개, 감자 4개, 느타리버섯 50g, 표고버섯 3장, 청양고추 2개
양념: 밀가루 2컵, 식용유, 소금
만드는 법
1. 호박, 당근, 감자를 각각 강판에 간다.
(강판에 갈아야 전이 맛있고 잘 부쳐진다. 기계를 사용하지 말 것!)
2. 호박은 물기를 꼭 짜고 감자는 약간만 눌러 물기를 짠다.
3. 느타리버섯은 데쳐서 곱게 다지고, 표고버섯과 청양고추도 곱게 다진다.
4. 호박에는느타리버섯 다진 것
당근에는 표고버섯 다진 것을 넣고 농도를 보아가며 밀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5. 감자는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고 소금을 간을 한다.
6.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지져낸다.
이때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지져낸다.
* 취향에 따라 생새우살 또는 베이컨을 잘게 다져 넣어도 좋다.
모양도 맛도 환상적인 삼색전....
붉은 전은 표고버섯의 향기와 당근의 영양이
연두 전은 호박의 신선한 맛과 느타리버섯의 씹는 질감이
하얀 전은 감자의 고소한 맛과 청양고추의 톡 쏘는 맛이 일품이다....
* 삼색전은 농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호박은 수분이 있어 질어지므로 되직하게 반죽하는 것이 좋다.
첫댓글 요 삼색전은 친정부모님께 드렸어요. 이가 시원찮은 분들이 드시기엔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 좀 뻑뻑한 느낌이 들지만요. 다음 번에 할 땐 더 물렁물렁 흐물흐물하게 해드려야겠어요.
부모님께서 좋아하셨겠어요.^^
아무 얘기도 못 들었답니다. 아마도 노인들 입맛에 안 맞았을 수도 있어요.
감자전은 해봤지만, 당근과 호박은 갈아서 해본 적이 없는데 주말에 실습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당근 색과 호박 색이 환상적이에요. 맛도 괜찮은데, 밀가루는 꼭 저 위 용량대로 넣지 마시고 농도를 보시면서 넣으세요.
쩝, 아이고 배 고파요그런데 강판 가는게 힘들겠어요
당근과 호박, 감자..모두 다 잘 갈려요. 그리고 양이 많으니까요. 호박1개, 당근1개, 감자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