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어제 잠깐 이야기 반딧불이 여정의 나 혼자 담은 의미를 좀 이야기해 주자면 사실 애기도 알다시피 내가 나의 앨범과 노래들을 너무 사랑했잖아 ㅎㅎ 이제 와서 솔직한 나의 마음을 말해보면 아직까지도 내가 나의 앨범을 못 놓아(?) 주겠더라고 ㅎㅎ 사실 내가 저번에도 살짝 이야기한 적 있었던 ”나라는 가수를 만나서 좋은 노래들이 사랑을 덜 받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는 마음이 솔직히 이야기하면 꽤 오래 요즈음까지도 들었거든. 근데 내가 다시 생각해 보니 내가 내 노래를 사랑하는 만큼 누군가가 사랑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쩌면 욕심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큰 부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이제는 나의 욕심들을 조금 내려놓고 이런 마음을 보내줘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ㅎㅎ 그 마지막을 내가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는 진짜 반딧불이를 보면서 내 마음의 마무리를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 과정을 감사한 나혼자산다와 울 행님이 함께해 주었고 ㅎㅎ 물론 그렇게 정말 정말 진지함 투성이인 여정은 아니지만 내 스스로 반딧불이를 찾으러 가고 싶다는 마음은 이렇게 시작됐다!! 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ㅎㅎ 부디 여정도 함께해 주길 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