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안리 해수욕장에 붙은 남천동 이 곳에서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빵집은 예전부터 순쌀빵 집이 no.1이다

이 곳 빵은 쌀로 만들어서 누구나 먹어도 속이 불편아지 않아 남녀노소 간식으로 추천 할 만하다
바쁠땐 그냥 사가지만 토요일이나 일요일엔 여유롭게 빵집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먹는다

이 곳이 좋은 이유는 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바라보는 눈길이 한 없이 평온해 진다
살랑거리는 바람이 빵 먹는 기분을 더 좋게 해 주는 그런 곳이다

바쁘게 지나온 일주일이 힘들었다면 그런 힘듦조차 이런 기분을 즐기기 위한 시간들이었다고 위안 삼을 수 있는 곳이다
어떤 빵을 골라도 맛있는 그런 집이기에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입맛은 변하지 않는건가

골라도 자주 먹는 것만 손이 가는 건 왜그럴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같이 시키고 창문옆 의자에 앉아서 파랗게 시원해진 광안리 바다를 보면 올 여름도 별로 힘들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여유가 생긴다
어떤건 쫄깃하고 어떤건 부드럽고 어떤건 고소한 이 집의 빵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조금 있으면 사람들이 해수욕장으로 몰리고 그렇게 되면 이 집에서 여유롭게 먹기 힘들어 질테니 미리 먹어두는게 상책이다

남천동에서 여유를 즐기며 먹는 빵집 순쌀빵
이곳이 동네에 있다는게 참 좋다
곧 팥빙수도 개시할텐데 아직은 안팔고 있어서 조금더 기다리면 출시할테니 기달~
이 집과 전혀 관계없는 동네 사람이니 의심의 눈초리 거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