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1호로 지정됨을 기념하기 위해 전야제로 "인서울페스티발"행사가 있었다.
전국 홍보를 위한 행사로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는데
관중동원 겸 순천 출신 잔치로 열린 이 행사는 재경 순천향우회 행사와 함께 열렸다.
재경 순천 향우회 산하 읍면 향우회와 학교 동문회 조직이 가동되어
10월에 예정했던 행우회 체육대회를 간단히 이 행사에 흡수시켜 놀이마당으로 개최했고
순천시에서 올리온 특산물 판매점 운영팀과 낙안읍성 8선비빔밥 제공팀,농악팀이 동원됐고
조영남 등 가수공연으로 이어졌다.
14시부터 17시까지는 재경 향우회 행사였다면 본행사가 시작되는 17시부터는
순천시 행사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향우회에서는 제기차기,줄넘기,훌라후프돌리기,노래자랑이 있었고
각 조직,단체별로 캠프를 마련해 주어 우의를 다지게 마당을 펼쳐줬고
순천시에서는 비빔밥으로 저녁을 제공했고 참가자 전원에게 쵸코파이와
흑두루미쌀 1kg씩을 제공했다.
물론 부영(주) 이중근 회장이 쓴 책도 한 권씩 선물했다.
향우회에서는 집행부 점심식사로 김밥을 제공했다.
재경조례초등동문회의 성공적 참여로 마음 졸였는데
그래서 맥시멈 기대치로 70명 참가로 향우회에 보고 했는데
실제 참석자가 70~80명 돼서 성황리에 마쳤다.
종목별 출전선수 선발도 쉽지 않았지만 '즐기자'는 취지로 전종목 참가에 성공했다.
동문회별 학교 캠프를 보니 조례초등학교가 가장 성황을 이뤄 다행이었다.
서울 시청앞 광장 --- 오늘 이 곳은 순천시민이 접수한다.
오늘 밤 공연이 있을 무대 준비도 완벽하게 준비 완료
비빔밥이 3,000명분이라니 좌석도?
광장 주변으로는 3*3m의 텐트가 50여개 쳐져 있었다.
이 곳은 읍면 지역 향우회별로 만들어 준 텐트
재경 조례동문회 집행요원들 - 황석주,임인화 동문은 어디 갔는지 교육한다는데~
각 지역 향우회,학교동문회 집행요원들에게는 녹색 티셔츠와 명찰이 지급됐다.
오늘 참관한 모든 향우회원들에게 지급될 선물이 쌓여있다.
동문들의 참석율이 걱정돼 조세원,김인엽 교수도 초빙했다.
10회 선배 허만엽 동문등 동기 두 분이 맨먼저 오셨다.그리고 20회도 오늘 번개팅으로 모였다.
정영채 고문(5회)도 친구분과 함께 오셨다.
동문지정---기념촬영
읍,면 향우회는 역사가 깊어 오늘을 잔칫날로 생각하고 갖가지 음식을 많이 장만해왔다.
순천에서 올리온 농악대,비빔밥 제공하는 조,특산물 판매조 등 수고하는 고향사람들 캠프
향우회원들을 위해 30도의 땡볕에서도 공연을 멈추지 않으셨다.
복장들이 더울텐데 고생 많으신 어르신들~낙안중학교 농악대도 왔다.
정영채(5회)문한희(11회)---석주가 다른 캠프에서 술과 떡을 얻어 왔다.
우리 캠프에도 부랴부랴 떡과 식혜,소모품들을 신원장이 거래하는 곳에 부탁해 조달했다.
임인화(29)---시어머니 밥 챙겨드리고 부랴부랴 달려온 훌라후프 출전자(이런 열정이 필요한데~~)
훌라후프대회---2인1조로 오래 돌리는 사람 순서로 시상---참가자 모두에게 공구셑 기념품
우리 재경 조레초등학교 동문회 훌라후프 출전자
김영남(22),임인화(29)
주최측에서 진행이 미숙하여
공정한 실력발휘와 등위가 아니라고
수상자 탈락의 이유를 말했다.
훌라후프 선수는 많았다.
누구든 용기있게 출전하고 즐기면 되는 것
신혜린 원장이이 이끌어 갈 여성회원들~~~
재경조례동문회 대표로 노래자랑에 나갈 가수 양선옥 동문 --- 집안 여자들이 다 가수급이라고
별량면 출신인 가수 단야의 공연~~~중앙무대가 아닌 것이 유감이지만 개의치않고 불렀다.
빠이빠이야의 소명,순천 출신의 사회자 임백천.가수 김경호,
또 조폭배역으로 자주 나오는 탤런트등 연예인이 더러 있다.
참석인원을 늘리려고 노력했더니 창규는 적극 협조했다.부인까지 함께~~
일본식 건물 구 서울시텅 본관은 지금은 도서관으로 쓰이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최근 합병되어 "KEB하나은행'이 되었고
오늘 행사를 협찬하였다.순천만 떡을 많이 만들어 와 배분했다.
"제기차기" 대회가 펼쳐졌다.
재경조례초등 '제기차기'출전선수/30회 허부만 동문 불참으로 갑자기 끼어들어간 여자동문
한,두단계만 거치면 다 아는 사람이 고향 사람들이다.
각 지역 향우회를 대표하는 가수들
지역의 명예,학교 동문회의 이름을 걸고 노래자랑
재경 조례초등학교를 대표해 '양선옥(26회/운곡마을)' 동문이 열창하고 있다.
알고보니 조례 출신들 중에도 재주꾼이 많은데~~~
응원 나간 동문들 --세상은 즐기는 자의 것
시대의 흐름과 문명의 발전에 따라 가치관도 바뀌는 것
도사쪽 갯펄이 게잡는 곳인 줄만 알았는데 순천만이라는 명소가 될 줄이야
자세히 봐야 아름답다,오래봐야 아름답다는 '들꽃'이라는 싯귀처럼
자세히 오래 보면 다 알아 볼 수 있는 동문들
사모님이 편찮음에도 불구하고 나오신 회장님
순천 특산품 판매 부스
"저 양반을 어디서 봤더라~~"
나이들이 들었지만 순천 인물답계 미인들이다.
고교동문,초등동문은 중복되고 또 출신 면 향우도 중복되니 공통점은 순천향우회원이라는 것
그래도 소주만 한 것이 없지라 이~
21회 친구들아 빨리와~~~
부스 천막은 좁고 덥고~도서관 계단에서 정담을 나누는 20회
어?여기서 동창을 한 명 더 찾았어야~김선옥
심심한데 사진찍기 놀이나 할까나?--모두 20회
초등학교 동문 부스 중에서 우리 조례초등 부스가
가장 활발하고 많았다.
20회 번개팅,23회 정기 모임을 이 곳에서 했다.
또 21회와 24회도 적극적으로 동창들을 불러 들였다.
이런 열정이 총동문회를 발전시킨다.
"동기동창끼리만 잘 모이면 되지 뭐"라는 생각을 버리고
총동문회 활성화에도 신경을써야 덩어리가 커지면 힘도 커지는 게 조직의 생리인 것이다.
"국가정원"이라는 단어도 처음 생겼다---순천만정원 때문에
17시부터 공식행사가 시작되고 내외빈들의 축사와 환영사 격려사가 이뤄졌다.
이정현 의원도 한말씀 했다.--최고위원이라고 국회에서 앞장서지만 않으면 좋은데~~
아직 해가 지지않아 따가운데도 의자는 관객들로 메워졌다
향우회 노래자랑---중앙방송과 지방방송이 혼합되어 햇갈렸다.
모두다 스마트폰 검색하느라~~~
동기들 불러 내느라 카톡중?
관람하는 모든 사람에게 낙안읍성에서 만들어 온 8선비빔밥을 제공하는데 그 밥을 타기위해 줄섰다.
시스템이 잘 돼있어 줄은 금새 줄어든다.
밥도 뭣도 1인 1그릇이라 고집하며 통제할 필요가 없다.
다들 먹을 만큼 가져가고 필요하니 가져가는데 굳이 통제하는 것은 시대에 안맞다.
어차피 관객을 다 먹일건데 좀 타다주면 안되나?
비빔밥 모양이다.열무김치 하나와 함께 준다.
각 부스에서 마련한 떡,술,과일,빵,홍어무침 등으로
배들이 불러 많이 먹지 않는다.
두 그릇 가져가면 남의 것을 타다 주는 것이고
또 어쩌다 많이 먹는 사람은 두 그릇 먹으면 어떤가!
버리지만 안으면 되는 것을~
밥은 대량 생산이라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지만
특색있는 경험이라 한 번 타먹었다.
소소한 것이라도 '즐기는 마음'을 가지면 모든 것이 행복한 것이다.
여자 동문들이 너나없이 솔선하여 챙겨주고 정리정돈해서 보기 좋았다.
여기 계신 동문님들 10월3일 안산길 걷기에 다들 오세요/독립문역 4번출구로 9시까지
이제 해도 지고 어둠이 깔리니
본 행사가 끝나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 볼 사람은 가고
동문끼리 수다가 재미있는 사람은 수다 떨고
하나은행에서 주는 떡도 맛있고
시킨 떡집 떡도 맛있었다.
또 동문 선후배들과 나누는 정담도
공연을 보는 것 만큼이나 재미있었다.
부자지간에 할 수 없는 이야기는
동문이니까 할 수 있는 것이 세상 이치다.
조강지처와는 못 나눌 이야기도 애첩에게는???
조영남이 관록으로 무대를 휘어 잡아 주고 나중에 후배들이 나왔다.
원래 졸병 순서로 먼저 나오느게 관례인데
순천출신 김경호가 락으로 관중을 휘어 잡았다.
조영남의 유일한 히트곡 화개장터는 긴한길 의원이 작사해 준 거라는데~~
김병찬 아나운서의 마무리 멘트가 끝나고 인사하자 아이돌이 마지막 곡을 했다
그래도 텔레비,세탁기 김치냉장고 주는 행운권 추첨은 기다려 봐야지~
"아이고 이제 가십시다~~"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동문들 고맙습니다.
주변정리 잘하고 잊으신 물건 없이 돌아가시라는 장내아나운서의 멘트를 끝으로~
나라경제가 어려워 먹고살기 힘들 것을 우려하여 구황식품은 아니지만 식량을 이렇게 줬다~^^
IMF보다 경제가 어려워 졌다는데 책임지는 정권을 선택하는 국민의 이식이 아직은 어려운 듯.
이웃이나 동문들끼리는 정이지만 정권을 선택하는 것은 냉철해야 국가가 발전하는데
아직은 정이 우선인듯
양재근 (21) 동문도 끝까지 남아 정리정돈을 해 주었다.
20회 번개팅은 여자는 일찍 보내고 남자들끼리 한 잔
경기 광주서 온 동문이가 동기들에게 한 턱 쐈다.8명이서 5,000시시로 간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