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최산의 시가 있는 풍경
 
 
 
카페 게시글
♣ 적하수오/하수오 재배 및 판매 스크랩 # 하수오 재배에 대하여
최산 추천 0 조회 140 14.10.24 16: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 나라 전지역에서 재배가능하며, 유기물 함량이 많으면서 배수가 잘되는 양토,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물빠짐이 나쁘면 뿌리가 부패하기 쉽고, 토심이 낮으면 뿌리의 뻗음이 나쁘고, 찰흙이 많은 밭은 뿌리의 비대가 나쁘고 수확이 힘들며, 자갈이 많은 밭에서는 뿌리의 발달이 좋지 않고 모양도 나쁘다. 사질토양에서는 잔뿌리가 많이 발생하여 품질이 떨어지며 수량이 낮게 된다. 

 

   직파재배

 

 

 

종자번식과 뿌리나누기가 가능하며, 주로 종자를 이용한 직파 또는 육묘재배 한다. 중부 지방에서는 4월 1일을 전후하여 지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파종하며, 10a당 퇴비 1,000kg이상, 질소 8kg, 인산 4kg, 칼리 4kg을 전량기비로 밭갈이 전에 고루 뿌린 후 경운 로타리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 한다. 정지 후 90∼120cm 정도의 두둑을 만들고 골사이를 50∼60cm로 하고 포기사이를 10∼15cm 간격으로 종자를 2∼5알씩 파종하고 복토는 1cm정도로 한다.

 

 

   실생육묘 및 뿌리나누기

 

 

 

직파보다 육묘 이식재배 하면 수량이 20%정도 증수되나 이식노력이 많아지므로 이 작업의 생력화가 필요하다. 육묘상은 10a당 10평정도가 소요되며, 1년간 묘상에서 육묘하여 다음해 봄에 정식한다. 약재로 사용하고 남은 가는 뿌리를 5∼7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심으면 숨어있는 눈(潛芽)에서 싹이 나온다. 종근은 종자 소독제인 벤레이트티 등을 자른 부위에 묻혀서 균의 침입의 방지하고 10∼15cm 간격으로 심고 복토는 3cm정도 되도록 한다. 정식기와 재식거리 및 시비량은 직파재배와 같이 한다.

   본밭관리

 

 

 

종자를 파종하여 어린 잎이 5매 정도 자라면 포기사이를 15cm되게 솎아 주고 솎은 묘는 보식하거나 정식하는 묘로도 이용할 수 있다. 덩굴이 20cm 정도 자라면 덩굴을 올릴 수 있는 지주를 설치하여 줄기가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해 준다. 지주를 튼튼하게 설치하지 않으면 7∼8월에 비, 바람 등 폭풍우가 있게 되면 줄기가 무성하였던 것이 쓰러져 오히려 피해가 더 크게 되므로 강풍에도 지주가 쓰러지지 않도록 처음부터 튼튼하게 세워주는 것이 좋다.  


파종 당년에는 싹트는 시기가 길고 어린 싹이 자라는 시기가 늦게 되므로 잡풀이 무성하여 어린 묘가 잘 자라지 못하므로 2∼3회 정성스럽게 김매기에 힘써야 한다. 모가 어릴 때 2∼3회 제초하면 그 후에는 백수오가 자라서 잡초발생이 억제된다.


그러나 2∼3년 생은 맹아가 빨라 지을 일찍 할 수 있으므로 잡초의 발생이 적어 김매기는 그리 어렵지 않게 된다. 제초와 동시에 4∼5cm 정도 복토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해줌으로써 고자리파리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4∼5월의 활착기와 8∼9월의 뿌리비대기에 가뭄이 심하면 30∼40mm정도 물을 대주면 뿌리의 활착 및 비대 등을 촉진시켜 주므로 품질도 좋고 수량도 많게 된다.

    종류 및 품종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Cynanchum속 식물은 큰조롱 (C. wilfordii)을 포함하여, 산해박 (C. paniculatum), 솜아마존 (C. amplexicaule), 검은솜아마존 (C. amplexicaule for. castaneum), 백미꽃 (C. atratum), 푸른백미꽃 (C. atratum for. viridescens), 덩굴민백미꽃 (C. japonocum), 민백미꽃 (C. ascyrifolium), 선백미꽃 (C. inamoenum), 덩굴박주가리 (C. nipponocum), 흑박주가리 (C. nipponocum var. glabrum), 양반풀 (C. sibiricum), 세포큰조롱 (C. volubile) 등이 있으며(이창복, 1980 대한식물도감), 그 중 솜아마존, 민백미꽃, 산해박 등이 한약으로 이용된다(정보섭, 신민교, 1990. 향약대사전).

 

병충해 및 방제

고자리(쉬파리의 유충)와 굼벵이, 거세미 등이 발생하여 뿌리에 피해를 주므로 가급적이면 냄새가 심한 인분(人糞)이나 미숙계분 등을 사용하지 말고 식재전에 토양살충제를 살포해야 하며, 고자리 파리 등의 방제 농약을 시용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으나  백수오에 고시된 농약이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백수오가 무성하면 진딧물이 계속 발생하므로 수시 방제해야 한다. 고온 다습 또는 장마 때는 근부병이 발생하므로 배수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수확 및 조제

본밭에 심은 후 2∼3년에 봄은 3∼4월, 가을에는 10∼11월 하순에 수확할 수 있으나 봄에 수확하는 것보다 가을에수확하는 것이 더 좋은데 이는 겨울 동안에 뿌리에 있던 수분 등이 증발되어 품질은 떨어지고 수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할 때는 굵기가 1cm이상 되면 약재로 이용하고 가는 것은 종근으로 1∼2년 더 재배하여 굵은 뿌리로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한 뿌리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대나무칼이나 플리스틱 솔 등으로 겉껍질을 벗긴 후 열풍건조기에서 60℃로 건조시키면 7∼8일 정도면 완전히 건조된다. 잘 건조된 제품은 굵기나 모양 등을 고려하여 잘 고른 후 적당량의 무게로 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썩지 않도록 잘 보관한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