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7월 17일 - 19일 2025년.
산행지 : "Mt. Whitney" (4,420m. 14,505ft)
참석인원 : 12명.
알래스카를 제외하고 북미 대륙 최고봉인 "Mt. Whitney"
는 남가주 산악인들의 "꿈과 희망의 상징"이라 할 수있다.
Lone pine , CA 에 위치한 "Mt. Whitney" 는
Trail head 인 "Whitney Portal"(약 8,500 ft)에서
등반고도 약 6,000ft를 오르는 최상 난이도 5/5 의,
때론 고산증 및 변덕스런 날씨도 극복 해야 오를 수
있는 명산이자, 악산이다.
산악인으로 "Mt. Whitney" 를 갔다 와야 산 좀 올랐다
할 수 있겠다.
이번 등반은 "이성우 고문님"의 퍼밋을 발판으로 약
3개월간 "Mt. San Bernardino" , "Mt. Gorgonio" ,
"San Jacinto Peak" , Mt. Timber, Kelly camp 등
에서의 1박 2일 백패킹 을 통하여 고소적응 훈련 및
팀웍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고 도전에 임하였다.
또한 "2박3일 Whitney" 등정팀과 5박 6일
"Whitney Portal에서 Onion Valley" 까지
약 48마일의 JMT 팀을나누어 서로 형편에 맞는
스케줄로 실행 하였다.
25년 7월 19일 정상 등정 성공후의 단체 사진이다.
이 보다 멋진 산악회원들이 있는가? 자랑스럽다.
정상 동영상이다. 감상 하시죠.
2025년 7월 18일 오전 8시 "Whitney Portal" 에서
출발을 알리는 단체 사진 이다.
저울로 각자의 가방 무게를 재 본다.
약 7년만에 다시 오신 임회장님. 한짐 지고 오셨네요.
내가 최고로 가볍네유.
오 마이 갓. 돌덩이가 들었나. 자기야 몰래 뭐 넣었어 ?
이덕성 큰형님. 나 40파운드여.
이 성우 고문님, 그레이스님 부부. 우리 11년 만의 도전예요.
부회장님. 나도 약 20년 만에 도전 이네요.
카풀 선뜻 도와 주신 피터님. 감사합니다.
촌장님도 한 무게 지고 오셨네요.
칼산 입문후 9년만에 오르는 필자의 40년 친구의 모습이다.
안전하게 "화이팅" 을 외쳐 봅니다.
약 3.5 마일을 오르면 나오는 퍼밋 소지자에 한하여
등반 가능을 알리는 표지판이다.
약 10,500ft 에 위치한 "OutPost Camp" 표지판 이다.
등반 경험이 없는 팀원이 있으면 여기서 하루 캠핑 하면서
고소적응 하여야 한다.
필자도 약 7년전 겨울등반시 본 클럽의 Founder 이자,
1대 총무 이셨던 "김인호 총무님"의 배려로 여기
"OutPost Camp" 에서 1박 하면서 고소 적응후
무사히 Whitney 등정 성공의 경험이 있었다.
그 배려는 시간이 지나 느낄 수 있었다.
김 총무님께 지면을 빌려 감사합니다.
저희는 약 3개월 고산 적응훈련으로 이 곳을 지나서
"Trail camp"(약12,000ft) 까지 바로 간다.
여기서 점심후 잠시 쉬어간다.
눈 앞 바위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침엽수가 경이롭다.
"Mirror lake" 배경으로 이쁜 사진을 남겨 봅니다.
이쁜 야생화가 우리를 반긴다.
"Consultation lake" 을 지나서 목적지 캠프에 오른다.
7 마일을 올라 (8시간의 산행후)"Trail camp"(약 12,000ft) 에 도착해서 저녁을 준비 한다.
밤 하늘이 멋진 휘트니의 깊은 밤이다.
다음날 새벽 , 네시 기상하여 간단히 아침을 먹는다.
다섯시에 모여서 Whitney 등반을 시작한다.
이유는 오후에 변덕스러운 날씨로 아주 유명하다.
오늘도 등정후 하산 길에 우박, 비를 맞으며 내려왔다.
11년만에 다시 도전 하는 이 고문님 부부의 모습이다.
저 멀리 눈이 있는 비탈구간은 4월말 겨울 등반시
오르는 얼음 직벽 구간이다.
우리는 그 옆의 "99 Switchback" 구간을 통하여 오른다.
저 멀리 여명이 밝아온다.
그 악명 높은 "99 Switchback" 구간을 계속 오른다
"99 Switchback" 구간이 끝나는 곳에
"Trail Crest"(약 13,500ft) Pass 가 나온다.
저 아래로 "Hitchcock lakes" 이 보인다.
아래로 좀 내려오면 세갈래 길이 나오면서 정상으로
향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약 1.9 마일에 등반고도 1,000ft 를 오르는 마지막 구간이다.
저 멀리 보이는 완만한 구릉지의 끝이 정상이다.
오늘따라 멀게 느껴진다. 힘은 들고 발걸음은 무겁다.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야 고산증 없이 오른다.
사진 오른쪽 아래로 "Guitar lake" 이 보인다.
정상 바로 밑 눈구간이다. 조심히 오른다.
마지막 너덜바위 구간을 오르면 비상 대피소가 나온다.
비상 대피소 밖 방명록에 11명 회원 이름을 남겨본다
갈림길에서 "2시간반에서 3시간"의 힘든 자신과의 싸움과
고산증을 이기고, 오전 11시반 회원11명이 정상에 올랐다.
본 클럽 배너를 펼쳐서 정상에 함께 함을 기념해 본다.
비상 대피소를 배경으로도 한장 찍어 본다.
이덕성 큰형님(79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정말 대단하시다. 존경 스럽습니다.
염용석 선배님(78세). 대단 하십니다. 등정 축하드려요.
이성우님(71세), 이덕성님(79세), 염용석님(78세)
세분다 70대 노익장을 과시 하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후배들이 배울점이 많다.
11년만에 다시 정상 등정에 성공하신 이 고문님 부부.
이번에 퍼밋을 내주셔서 저희 후배들이 다시 도전
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
11년만에 다시오른 그레이스님. 축하드려요.
7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신 임 회장님. 축하 드립니다.
약 20년만에 정상에 다시 오른 김 부회장님.
감회가 새롭 다고 하신다.
여기까지 오느라 지난 3개월간 수고한 저희 임원진 그룹.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정상 등정인 피터님. 수고 하셨습니다.
촌장님도 정상 등정 축하드려요.
고대하던 휘트니 초등에 성공한 필자의 40년 친구
"유창범" 씨. 축하해!
"나 이러고 정상 사진 찍고 싶었어". 축하해 친구야.
저희 40년 우정 영원히.
필자 부부의 모습이다.
칼산 입문 9년만에 정상에 오른 필자 짝꿍 모습이다.
약 3개월 전부터 꼭 휘트니 가야 한다고 노래 부르더니
이번에 올랐다. 지난 3개월 산에서 잔 보람이 있다.
Mt. Langley, White Mountain, 에 이어
Mt. Whitney 까지 14,000ft 3대장을 등정 했다.
축하해. 자기야 !
안전하게 오른 Mt.Whitney 의 감격.
가슴에 새겨 봅니다.
추후 개인 사진 추가 되면 Up date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
첫댓글 필자는 Mt.Whitney 를 약 7년만에 다시 올랐다. 세월은 흘렀지만 그 산은 그 자리에 있었다.
이번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 선배님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내가 20년후 Whitney 에 오를 수 있을까?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해야 함을 느낀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께 감사합니다.
최강국내의
최강주에 있는
최강산 Whitney를, 처절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등정에 성공한 12명의 대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
이번에야 Whitney 의
숨겨진
참 모습을 봤네요
예전엔
아내랑 둘만의
등반 이었지만 이번은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산의 아름다움보다 더한
동행의 따뜻함을 느낀
멋지고 잊지못할 기억의
시간을 가졌어요 또한
사진으로
추억의 기쁨을 주는
총무님 수고하셨어요
참 이상했다!
훈련차 참가했던 비숍패스와 이번 휘트니정상. 힘은 들었지만 예상외로 그런대로 할 만했다.
15년 전 산행시작 초반에 등정했던 두 곳 엄청 괴롭고 힘들었던 기억들뿐이었는데...
아하! 알게 모르게 그동안 '산행 구력'이 쌓인 것이다. 세월을 거스릴 수 있을만큼? ^^
세상만사가 그런 것일까? 언젠가는 끝이 있겠지만..멈추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하면...감사하다. 정말 자랑스러운 순수한 산악인들의 모임 칼산!
축복합니다~~♡
짝짝짝~~
나의 9번째 휘트니 등정을 자축하면서…
함께하신 산우님들께도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