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CB710 아이언]타이틀리스트 710CB KBS 샤프트
[타이틀리스트 CB710 아이언] 골프힌트 회원평가
◆ [타이틀리스트 CB710 아이언] 종합평가
1월초 지나던 길에 자주가는 샵에 잠시 들렸는데 2010년 신형 710 mb와 cb가 막 들어왔다며 아직 포장도 안 뜯은 상태로 있더군요.
신형 모델의 아릿따운 모습에 한동안 눈길을 못떼다 지갑으로 손이가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 mb나 cb냐를 두고 한 삼십분의 갈등을 하다 예전에 쳤었던 660과 695cb 의 기억들을 되새기며 cb로 주문을 하고 말았습니다.
매장에 있던 채들은 다이나믹골드 s200과 프로젝트x5.5가 있었지만 다이나믹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버거움을 감당하지 못할것 같고 프로젝트x 샤프트는 이전모델 AP2를 6개월정도 사용하며 저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지 무지 날려서 고생했던 경험이 기억나 현재 사용중인 KBS 샤프트로 특별주문을 하기로 하였지요.
그로부터 한달여를 기다려 도착한 710cb KBS 샤프트 채를 들고 곧장 인도어로 들고가 오늘까지 1주일 연습하고 그동안 한차례 라운딩 경험을 돌이켜보면 이전보다 많이 쉬워졌다는 표현이 딱 맞을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mb도 많이 쉬워졌을거라는 생각이 들며 mb를 주문하지 않은게 몹시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cb보다는 다소 많이 예민할 거라는 주문을 외우며 지름신을 물리치고 있습니다..ㅋㅋ
cb를 사용한 느낌을 적어 보자면 묵직하면서도 탱탱한 느낌..KBS 샤프트가 일조하고 있는 이 느낌은 개인적으로 다이나믹골드 보다도 좋다고 느끼며 프로젝트x의 샤프트에서 느껴지는 멍한 느낌과 샤프트로 전해오는 진동감과 비교하면 더없이 좋게 느껴집니다...(다소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샷메이킹이 가능하여 일부러 페이드나 드로우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면 만들어 진다는 것이죠...
탄도가 다소 많이 높은게 흠이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이것은 이전채와 같은 번호의 채라도 로프트가 크게 3도나 차이가 있어 느끼는 느낌일 것입니다.
이전채인 PRGR과는 로프트 세팅이 다르다보니 7번 아연으로 정타기준 150미터 근방에서 오차 3미터 정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의 채는 정타기준 155미터에 오차범위 최대 5~7미터 였던것을 감안하면 로프트 차이에 의한 반클럽 정도 짧게 나가지만 좀 더 정확하고 정직한 거리감 보이며 클럽별 거리감이 딱딱 맞아 떨어집니다.
다만 스윗스팟을 약간만 벋어나도 거리 손실과 손에 전해오는 느낌은 지금보다 더 연습을 해야 한다는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 연습량 증진에 도움이 될 채로 생각됩니다 ^^
또한 그루브 규정 적합 모델이지만 높은 탄도에 의해 바운싱후 구름이 많지 않아 이전채와 크게 스핀의 차이를 많이 느끼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타이틀 710 모델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라며 마지막으로 이채는 일반 단조채보다는 연습이 좀더 필요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이전의 660, 690등 머슬백의 그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CB710 아이언]
* 출처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
[타이틀리스트 CB710 아이언] 골프힌트 회원 평균 평가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