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이고 따뜻한 바람의 선율
두번째 앨범 [Can You
Feel the Wind? (너도 들려 바람소리?)]
아이와 부모를 위한 놀이터같은 앨범 'Playing On And On And
On'으로 한국에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던 안젤라킴. 따뜻한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그녀의 이전 앨범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두 번째로 발매하는 앨범 '바람 소리가 들리니?' 에서 또한 그녀의 파스텔톤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유명 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첫번째 곡 'Forest
Where Hensel and Gretel Lost Their Way'부터 자전거를 타며
간지러운 바람을 만끽하는 기분의 ' The Tricycle', 엄마와 아이가 자전거를 타며 달리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마지막 곡 ‘I’m Riding a Bike With Mom’ 까지 그녀의 소박하지만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많은
것들이 흘러 넘치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 잠시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바람같은 노래들을 함께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