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3동 밸리댄스동아리 ‘멜리사퀸’ 평생학습축제 최우수상 수상
화창한 가을 하늘을 보며 단풍구경이 한창인 10월, 매탄3동주민센터엔 한 달 전부터 매일같이 흥겨운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성인밸리 동아리팀 ‘멜리사퀸’의 연습 소리였습니다. 넓은 공간에 땀냄새가 가득할 만큼 연습에 열정을 태우고 계셨습니다.
10월 26일 토요일 수원컨벤션홀에서 열린 평생학습축제의 장에 매탄3동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강사선생님의 열정과 동아리 회원분들의 열심으로 매일 매일 주사와 파스로 연습을 이어나갔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과로와 피로로 지쳐가는 모습들에 미안함까지 밀려 왔습니다. 제가 도와 드릴 수 있는 건 응원뿐이라는 생각에 밤늦게까지 응원도구를 만들고, 자치위원님들께 참석해 달라고 부탁도 드렸습니다. 멜리사퀸 동아리팀과 강사선생님의 열정이 저를 움직이게 만드네요.
대회 당일에도 아침 일찍부터 모여서 연습을 이어나갔습니다. 주말에도 불구하고 매탄3동은 동장님과 동직원분들, 자치위원장님과 위원회원님들까지 저희 동이 가장 많은 인원과 목소리로 함께 응원했습니다. 긴장을 많이 한 탓에 다소 경직된 표정들이었지만 응원 목소리에 함께 웃으며 즐기는 무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매탄3동 성인밸리팀 멜리사퀸이 최우수상에 호명이 되자 응원한 사람도 또한 대회에 참여한 사람도 함께 환호하며 축하를 했습니다.
넘치는 끼와 열정을 보여주신 멜리사퀸팀과 강사선생님께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멜리사퀸 화이팅~~^^
글. 박경미 (매탄3동자치위원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