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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학생의 길
제3장 청소년기와 성화
제1절 청소년기 (期)
1. 청소년기는 봄절기
봄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겨울과 봄은 현격하게 다른 계절입니다. 봄과 여름과 가을은 그냥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지만, 겨울과 봄 사이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과 생활에 변화를 크게 가져다 주는 때가 곧 겨울과 봄이 교차되는 때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봄이 되면 여러 가지 초목이 새싹을 내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곧 만물에 변화를 가져오는 때가 봄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계절이 바뀜에 따라서 이동하는 철새의 무리도 새로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우리들은 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봄에는 꽃이 피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철은 모든 만물이 자기의 제일 좋은 것을 자랑하는 계절이 아니냐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사람들도 그 환경에 따라서 이 봄이라는 계절을 마음 깊이 느껴 보고 싶어하는 심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봄절기를 그렇게 생각하게 될 때, '그냥 봄이 왔다. 봄은 좋은 계절이다' 하는 생각보다는 이 좋은 계절을 맞기 위해서 그 배후에는 보통 계절과 다른 수난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일년을 중심 삼고 사계절이 바뀔 때마다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에만 그런 계절의 변화가 있는 것이냐 할 때 그것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사계절과 같은 것을 우리는 하루 가운데서도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아침은 봄 절기에 해당하는 것이요, 낮은 여름을 상징하고, 저녁은 가을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 밤은 겨울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침이 좋으냐 저녁이 좋으냐 할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침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흑암을 상징하는 밤이 모든 것을 덮쳤다가 새로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변화의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아침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더 귀하게 느껴지고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갖가지 새라든가 사람들 역시 아침에 희망적이요, 아침에 기쁠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때, 그 아침의 기분이 그 한 사람의 하루 생활 전체를 좌우하게 되는 것도 우리가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기분이 좋아야 그날의 기분이 좋은 것입니다. 아침은 쉬고 일어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기분이 좋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루, 한 날에도 봄철이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의 일생을 두고 보더라도 봄절기와 같은 때가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다시피 사춘기 시절, 청소년 시절은 그야말로 인생에 있어서의 봄절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청년시대, 장년시대, 노년시대가 있습니다. 춘하추동과 마찬가지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66-181)
2. 청소년들의 성향
여러분처럼 소년 시절은 참 좋은 때입니다. 왜 좋으냐? 여러분들 때는 무엇이든지 자랑하고 싶어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중학생들 손들어 봐요. 내려요. 이때가 한참 자랑하고 싶을 때입니다. 자기 집에 조금만 좋은 것이 있어도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어른들은 좋은 것이 있어도 자랑하면 소문이 날까봐 걱정하는데, 소년소녀 시절에는 집안에 좋은 일이 있으면 전차에서나 버스에서나 어디서건 간에 자랑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소년소녀 시절에는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때이고, 자기에게 자랑할 수 있는 두둑한 것이 있기를 바라는 때입니다.
이러한 소년소녀 시절이 왜 좋으냐 하면, 자기 마음에 좋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그냥 그대로 드러내어 천하의 것으로 삼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좋다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좋은 것을 자랑하겠다는 그 마음은 좋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흡수력이 강하 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33-274)
오늘날 청소년들에게는 모든 것을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의 바탕이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것은 생각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진짜 좋은 것은 영원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주해 가지고 좋은 것은 절대적이 아닙니다. (33-289)
보세요. 나이 어린 소년소녀들도 가만히 보게 되면, 그들의 생각은 누구나 으뜸이 되고 싶어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으뜸이 되고 싶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누구든지 '내가 세계에서 제일이 되고 싶다' 여기 있는 학생들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갖고 있어요, 안 갖고 있어요?「갖고 있습니다」 갖고 있어요? 우리 아가씨들도 갖고 있지?「예」
국민학교밖에 못 나온 여자들도, 혹은 유치원에도 가지 않은 그런 그 조그마한 소녀의 가슴에도 '여자 중에서는 내가 세계에서 일등이 되고 싶다' 하는 마음이 내재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학교도 못 다녔고 병신 중의 왕병신이라 하더라도 그 마음에 세계에서 최고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은 다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
그러면 그 최고 꼭대기를 찾아 올라가면 참된 사람이 나올까요, 안 나올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나름대로 최고의 꼭대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올라가고 어떤 사람은 저렇게 올라갑니다. 그 꼭대기를 바라보면서 찾아 올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간에 인류는 그 최고 꼭대기를 참된 하나의 소망으로 삼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 경주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곳에 도달하려는 욕망을 갖고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39-292)
여러분, 본래 인간의 욕심이 그렇지요? 인간은 세계를 다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어린아이도 전부 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다 세계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세계는 내 것이다'라고 하면서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으뜸이 되고 싶은 마음은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그럴 수 있는 어느 한때도 갖지 못하고, 소원을 한 번도 이루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살게 만든 하나님이라면 그것이 무슨 하나님이예요? 악한 부모도 그만큼 참았으면 한 번은 소원을 이루어 줄 텐데…. 안 그래요?
그러면 이 세계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은 어떤 길이냐? 간단합니다. 세계를 만드신 그분의 아들딸이 되면 됩니다. 딴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차지하려고 세계를 붙잡고 싸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면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므로 자기의 것이 되는 겁니다. 여기 학생들, 아버지 집이 자기 집이지? 아버지 집이 자기 집이라구. '이 집은 우리 집이 아니고 우리 아버지의 집이야' 그러는 아들딸이 있어요? 코가 찌그러지고, 다리는 절룩절룩거리고 배밀이하는 병신 사촌 같은 녀석이라고 해서 이게 누구의 집이냐고 묻게 되면 우리 아버지 집이라고 그래요?
형편없는 아들이라 해도 누구의 집이냐고 물으면 우리 집이라고 대답합니다. 이걸 볼 때 세계에서 제일 되는 길이 있기는 있습니다. 다들 욕심을 채우게끔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 가지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아 보라구요. 얼마나 자랑하겠어요, 얼마나? (48-76)
젊은 녀석들의 마음은 욕망이 등등합니다. 백두산도 자기 주머니를 거쳐갔다고 자신하고, 태평양권도 한 잔의 물과 같이 마시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 청소년시대에 품어야 할 기백입니다. (151-68)
3.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자세
① 큰 꿈을 가져라
청소년이라면 청소년의 꿈이 있는 것입니다.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꿈은 하나님을 오른손에 붙들고 왼손에 세상을 붙들고 가는 것입니다. 그게 멋져요. (87-21)
젊은 사람들이 꿈을 갖는 데는 인간만의 꿈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인간은 변천하게 마련입니다. 사상을 통해서 변천하게 마련이다 이겁니다. (87-11)
여러분은 큰 꿈을 가져야 되겠다구요. 현실은 어렵지만 미래의 꿈을 가지고 현실을 미래의 것으로 알고 살고 있는 사람은 하늘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이 기억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말을 하니까 좋기는 좋지요?「예」 이것은 지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것은 미래를 통한 기쁨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미래를 위한 기쁨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을 모르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그러면 편안하게 일을 하면서 장래를 꿈꿀 거예요, 힘들고 복잡하게 일을 하면서 장래를 꿈꿀 거예요? 어떤 것이 더 가치가 있어요? 「힘들고 복잡하게…」 그거 왜 그런 거예요?
결과가 더 좋고 더 행복한 거예요. 그런 사람들이 땡땡이 부리겠어요? 꾸준히 계속적으로 10년이고 20년이고 가겠어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변덕을 부리면서 가겠어요? 어떻게 가겠어요?「꾸준히…」 알기는 아는구만. (98-291)
② 자신의 적성을 조기발견하라
제일 무서운 게 뭐라구요? 좋아서 하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서 하면, 하나님도 여기에 점령당하는 거예요. 성경에 보면 '항상 기뻐하라'는 말이 있는데, 다 그걸 두고 한 말이라구요. 그래 하나님을 점령하고 싶지요?「예 !」그러면 하나님을 점령하는 법을 알았어요, 몰랐어요?「알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어떻게 되느냐? 내가 세계적인 유명한 사람이 되겠다고 금을 그어 놓고, 욕심부리는 사람은 절대 못 된다는 거예요. 난 그렇게 생각해요. 만일 그런 사람이 그렇게 됐다 하게 되면 죽는다구요. 복을 받지 못한다구요. 하나의 책임을 지면 어렸을 적부터 좋아서 하는 거예요. 밤에도 낮에도…. 10대, 20대, 30대, 50대, 일생 동안 그저 좋아서 계속해서 한 사람은 시간을 많이 투입했으니까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이 다 이루어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좋아하는 것을 빨리 어렸을 적부터 택해 가지고 그것을 일생 동안 좋아하면서 노력을 하게 된다면 그는 세계적인 인물이 된다는 겁니다.
그래 문선생이 지금까지 통일교회 책임자가 되고, 창시자가 된 것은 뭐냐?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심정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좋아 가지고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풍파가 있건 죽을 고비에 있건 변함없이 좋아하면서 나오다 보니까 오늘의 문선생이 됐다구요. 딴것 없다구요.
쓰러지고, 힘들고, 어렵고, 이런 것을 꿈에도 생각 못 했다구요. 죽으면 죽었지 생각할 여지가 없었다구요. 할 수가 없었다구요. 그러니까 움직이게 되면 자꾸 발전하지요.
아무리 열대지방에 가더라도 내가 좋아하는데…. 땀을 흘려도 좋고, 옷이 다 젖어도 좋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뭐 철근 같은 사나이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구요. 이건 다 거짓말이라구요. 내가 손을 대는 일은 참 기뻐서 하는 거예요. 누구보다도 좋아서 한다구요. 그것이 앞설 뿐이지 딴 것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뭘하는 것 보면 그것 때문에 태어난 사람같이 뭐 딴 것 다…. 통일교회 선생이고 뭐고 없다구요. 그것 때문에 태어난, 농촌에서 뭘하게 된다면 그것 때문에 태어난 사람처럼 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젊은 사람도 나를 못 당하는 거라구요. 그 정신자세가 그렇기 때문에 못 당하는 거예요. 이론적으로는 앞선다구요. 일을 할 때 '어서 끝내고 가자' 그게 아니라구요. '아이구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뻐하면서 그러면 그게 피곤하겠나요? 생각해 보라구요.
이제 여러분들이 성공의 비결을 알았다구요. 새로운 분야를 알았다구요. 여러분 얼굴들 보게 되면 전부 다 좋아하는 얼굴인지 할 수 없어 하는 얼굴인지 대번에 안다구요. 기뻐서 한 것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원칙이 그런가 안 그런가, 여러분들, 선생님 말이 맞나 안 맞나, 누구 해보라구요. 해보라는 거예요. (76-273)
③ 계획을 세우라
자기 일생은 한번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냥 길 가다가 마주쳐서 이럭저럭 살게 안 되어 있는 것입니다.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24-86)
청소년기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귀한 시대입니다. 목적을 세울 결심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이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청소년기는 생애의 분기점입니다. 그래서 18세를 전후해서 인생의 계획을 세워야 됩니다.
이 시대는 인생에 있어서 교차로와 같은 시대입니다. 이 교차로에서 확실히 깨닫고 어떻게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소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일관해서 무난히 갈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21-82)
여러분이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여러분이 여러분 일생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라 이거예요. 선생님의 일생을 보게 되면, 15세에서 30세가 소생기이고, 30세에서 45세가 장성기이고, 45세에서 60세가 완성기라구요. 3단계 계획을 해 나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30세까지는 모든 준비를 다 했다구요. 모든 준비를 다 한 거예요. 그래 준비가 됐으면 부딪쳐라, 전체에 영향이 있게 부딪쳐라, 나라에 부딪치고, 모든 영향을 받게 전체에게 부딪쳐라 한 거예요. 그래서 30세 이후에는 부딪친 거예요. 싸운거예요. (103-59)
4.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
성공을 하는 데도 각각 사람의 소질에 따라 다릅니다. 일년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3년만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소질이 있어 일년에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질이 없어 다른 사람의 2배, 3배를 더 노력해야 성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남은 10년 동안에 해내는 일을 30년이 걸리더라도 해 내겠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인에게도 신념을 공고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선생님은 그것을 위해 18세부터 모험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해 나왔습니다. 신념이 제일 중요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때에 따라 높은 산에도 가고 산골짜기도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전도하러 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 전도하러 가고 싶어요, 안 가고 싶어요? 가고 싶으면 가고 싫으면 말아요.
그다음에 젊은 사람에게는 무엇이 필요하냐? 의욕입니다. 의욕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해보고 싶다는 그 마음에도 4백여 계단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해보고 싶다는 그 마음을 분석해 보면 4백여 계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하고 싶다 할 때는 몇 계단이냐 하면 한 계단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하고 싶어요?「예」
얼마만큼 하고 싶습니까? 팔 하나가 잘려도, 다리가 뚝 끊어져도 할 수 있습니까? 그 다음에 왼쪽 다리 왼팔이 잘려도, 오른쪽 다리 오른팔이 다 잘려 버려도 문제없다 하면서 그것을 잃어버리고 좋아할 수 있습니까? 목을 잘라서라도 찾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할 것입니까, 안 할 것입니까?「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간담이 서늘하면서도 하겠다고 하고 있지요?(웃음)
말은 쉽게 합니다. 말은 “하겠습니다.” 하고 금새 나오지만, 행동은 천만사에 걸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자기의 손과 발을 투입시키고, 나중에는 생명까지 투입시킬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나는 옛날에 친구들과 어울려 산에 갈 때도 아침 일찍 밥먹기가 바쁘게 “야! 오늘 산에 올라가자!” 했습니다. 그리고 가더라도 꼴찌가 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그렇습니다. 옛날 학생 때부터 산에 간다 했을 때 배가 아프고 몸에 지장이 있더라도 완전무장해 가지고 갑니다.
가 가지고 못 올라가겠으면 기도를 하고 올라갑니다. “하나님! 올라가겠습니다.” 이런 조건을 세우고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냥 따라 올라가는 것은 질색입니다. 자기 있는 노력을 다해 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저는 이런 결의를 하고 이런 의욕을 가진 누구입니다.”라고. 선두에 서지 못할 때는 이런 조건이라도 세워야 합니다. 이러한 의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백운대에 올라간다면 정상까지 멧돼지라도 달고 올라갈 수 있는 의욕이 있어야 합니다.
의욕 가운데는 모든 탐구력이 개재되어 있습니다. “한강에는 어떤 새가 살까? 아이구 이거 여름이 되어 더운데 저 산꼭대기는 얼마나 시원할까? 얼마나 시원한지 올라가서 한번 바람을 쐬어 보자, 야! 거기서 서울 장안을 보면 어떨 것이냐?” 이런 의욕, 이런 마음에 사무친 의욕이 많으면 많을수록 처해진 모든 환경을 극복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선생님은 어렸을 적부터 산을 보고 “저 산의 이름이 무엇일까? 저 산에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였으며, 그렇게 생각되면 반드시 가 보았습니다. 또한 동네방네 한 이십 리 안팎에 있는 것을 환히 알았습니다. 못이 있으면 그 못에 구멍이 어디에 있고, 어디에 다른 무엇이 있다는 것까지도 다 알았습니다. 큰 가물치, 그놈을 잡으려다 못 잡으면 힘은 들지만 못의 물을 전부 퍼내서라도 잡고야 말았습니다.
또 어떤 못에는 큰 붕어가 한 마리뿐이었는데, 그놈을 잡는다고 낚싯대를 드리워 놓았었습니다. 그런데 그 놈은 잡히지 않고 새끼고기가 하도 많아 그런 것들만 자주 물리는데, 조그마한 놈이 잡히면 “너는 가 이 자식아!” 그러고는 다시 그 놈을 잡으려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그 붕어를 잡았을 때 그 기분 그것은 실감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입니다. 사실 그놈을 잡기까지 고생은 했지만 잡았을 때의 기분으로 그런 것은 다 잊혀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런 쾌감을 느끼려면 그럴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사이 젊은 사람들을 보면 그저 눈치는 빨라서 누가 “같이 갈래?” 하면 사실은 싫으면서 “그래 가자!” 하는 것입니다. 사나이가 그러면 언제나 졸장부 노릇밖에 못 하는 것입니다. 그저 남의 뒤나 쫓아다니면서 신세나 진다는 것입니다. 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의욕은 젊은 사람들의 생명입니다.
의욕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모험이 필요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성공하려면 그만큼 큰 모험을 무릅써야 됩니다. 그것은 평면적이고 일방적인 모험이 아니라 입체적인 모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련을 극복해 낼 수 있는 끈기 있는 성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걸 배우기 위해서는 신경질이 둔경질이 되어야 합니다. 두꺼비처럼 둔해야 합니다. 두꺼비한테 배울 것이 많습니다. 두꺼비가 아침에 일어나 햇볕을 받으며 눈을 껌벅껌벅하고 버티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배워야 합니다. 또 황소가 새김질하면서 서서 얼마나 명상을 잘하고 있습니까? 그 명상하는 것도 배워야 합니다.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끈기가 있어야 됩니다. 아무리 이념이 좋다 하더라도 끈기가 없으면 안 됩니다. 끈기가 좋아야 되는 것입니다. 10년을 한결같은 모습으로 지내야 합니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을 많이 하지만, 안 할 때는 한 달쯤 안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감옥에 들어갔을 때도 몇 달 동안 얘기 안 했습니다. 선생님이 말을 하면 무슨 얘기든 잘하지만 안 하게 되면 한마디도 안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욕을 갖고 배가(倍加) 되는 모험을 해야 합니다. 이게 없어서는 아무리 꿈이 크다 하더라도 그 꿈을 성취하는 데 남이 먹다 남은 찌꺼기밖에는 차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꼴찌가 되는 것입니다.
의욕을 갖고 모험을 하는 데 있어서는 단호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대했을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가야 합니다. 나라가 반대하겠으면 하고, 세계가 반대하겠으면 하라는 것입니다. 때가 온 것을 감정해 가지고 판별한 후에는 용기를 갖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감옥에라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용기가 있더라도 그것이 무모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판단을 잘해야 합니다, 사리를 잘 판단해 가지고 옳으면 아무리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극복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준비한 것이 여기에서 파탄된다면 너무나 애석하다는 것을 느낄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준비해 가지고 여기에서 후퇴해야 하는 패자의 서러운 입장에 선다는 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모든 입장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백배하며 생명도 개의치 않으며 나아가야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승리가 오지 않는 것입니다.
승리의 터전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이룩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승리한 것은 남의 신세를 진 것이 됩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문선생이란 사람은 어느 누구의 신세도 안 졌습니다. 선생님이 도의적인 일에 신념을 가지고 누구보다도 힘을 기울이며 용기백배해서 걸어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승리는 어디로 돌아갈 것이냐? 천운으로 말미암아 승리한 것이기 때문에 천륜에 따라 주체적인 존재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독자적인 입장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없는 것입니다.
역사가 흐르고 시대가 지나서 승리의 터전이 벌어지게 될 때 세계는 새로운 영광의 세계로 옮겨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뭐가 필요하다구요?「의욕입니다.」 또, 뭐가 필요하다구요?「용기입니다.」 그래야 승리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걸어 나왔지만 아직까지 세계무대를 향해 가야할 길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세계를 향해서 간다는 것입니다. 가는 데는 누구한테도 굽히지 않고 지지 않습니다.
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용맹도 누구한테 지지 않으며, 싸우는 데 있어서도 누구한테 지지 않습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나가지 않고는 세계적인 승리는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아무리 민족적인 승리를 했다 하더라도 세계적인 승리의 길은 먼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발전해 나온 단계를 생각하면서 여러분 자신들이 어떠한 처지에서 젊은 시절을 보낼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통일의 이념권내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언제나 선생님이 지향하고 하나님이 지향하는 승리의 세계로 가기 위해 스스로의 입장을 비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비판하는 것으로 인해 스스로 슬픔을 느끼는 졸장부가 되지 말고 그것을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느냐? 천상세계가 허락하는 하늘의 왕자가 되고 왕비가 되고, 영광의 천국을 이루기 위해서 젊은 시절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24-84, 33-278)
여러분들은 지금 청소년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람도 여러분과 같은 연령 시대에 있어서 어차피 역사의 수레바퀴를 한번 뒤넘이쳐 넘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모든 고통이라든가 슬픔이라든가 비애의 곡절을 피해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는 민족적인 환난,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환난이 기필코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세계가 선의 세계가 아니고 악으로 시작하여 악의 목적 세계를 영위해 나가는 역사 발전 도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은 그 가슴 한 가운데 소망과 포부를 지니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것, 더 좋은 것을 내 것으로 삼고자 하는 욕망은 다 갖고 있습니다. 새롭고 더 좋은 것을 갖기 위해서는 남이 하지 못하는 더 좋은 면의 것에 반대되는 여건들을 타파해야 됩니다. 그러기 전에는 새로운 것과 좋은 것이 나와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역사적인 사실로 보아 혹은 현실적인 생활 시점으로 보아 우리가 넉넉히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출발의 길에 서 있는 여러분 자신을 세워 놓고 다시 한번 다짐하여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제 나는 어디로 갈 것이냐? 나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나는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어떠한 내용으로 갈 것이냐? 이런 문제를 걸어 놓고 생각할 때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을 것입니다. (254-12)
인간의 모든 운명은 18-24세 사이에 있어서의 태도(신념과 방향) 여하에 따라 좌우됩니다. 신념을 갖고 사는 사람의 결과는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나타나지요.
신념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그의 현실이 화려할지라도 도중에 꺾일 우려가 많고 신념이 서 있는 사람은 가는 노정이 미미하고 어려울지라도 끝까지 관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식을 가진 사람도 신념을 가진 사람에겐 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에도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하라고 했지 지식을 다하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신념이 서 있는 사람은 곡절과 어려움이 많아도 꺾이지 않고, 극복하고 넘어갑니다. 그리하여 그 결과는 더욱 빛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신념에는, 인간의 신념뿐만 아니라 천주적인 신념도 있고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신념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념과 인간의 신념이 하나되는 것을 목표로 역사를 섭리하여 내려온 것이 하나님의 역사인데, 그 방편으로 종교가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념은 곧 창조목적을 달성하려는 신념이며, 그 내용은 하늘을 먼저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만우주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즉 천지인(天他人)이 사랑을 중심 삼은 하나의 세계를 이루자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입니다. (10-15)
5) 훌륭한 인물이 되려면
① 중요한 인물이 되려면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어느누구나 자기 스스로가 중요한 인물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인물' 하게 되면, 이것은 보통 수준을 넘어서 전체 앞에 중심적인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아니고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모든 환경에서 승리적 기준이 되어 비교의 기준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비교의 기준이 되려면, 완전한 것과 완전하지 못한 것을 갈라내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어떠한 면이 남보다 특출해야 중요한 인물이 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오관이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데 있어서 보통 사람들보다 특출해야 될 것입니다. 또, 듣는 데 있어서도 역시 그래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데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만지고, 느끼는 등의 모든 면에 있어서 특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 우리 마음입니다. 그 마음 자체도 그 씀씀이에 있어서 보통 사람보다 특출해야 됩니다. 그다음 행동하는 데 있어서도 다른 사람들보다 드러나야 될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인데, 그럴 수 있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보고 행동하는 이 모든 것이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서는, 그냥 행동해 가지고도 안 되는 것입니다. 전부문에 있어서 모두를 능가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추고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공부를 하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 하더라도 그냥 봐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거기에는 보는 연습을 하고, 훈련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불가능한 거예요.
우리가 듣는 데도 그래요. 음악을 듣는 데도 그냥 한 번 들어 가지고는 안 돼요. 여기에 대해 세밀하게 내용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간적 과정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말하는 것도 그렇다구요. 말하는 것이 남보다 드러나고 특출하기 위해서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훈련 과정이 있어야 돼요. 그 내용을 따라 연단하고 훈련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마음 쓰는 것,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훈련 과정을 거쳐야 돼요. 그러기에 명상이니 혹은 기도니 하는 것도 그러기 위한 수양 방법이예요. 마음의 수양 방법을 말하는 거라구요.
그러면 중요한 사람이 됐다 하는 자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 능숙하도록 훈련 과정을 거쳐서 그것이 적중한 자리에 섰다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없는 거예요. 그것은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예요. 보통 사람이 못 하는 것을 해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그것이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문제를 앞에 놓고 훈련과 시련의 과정을 거치고, 뿐만 아니라 일을 대해서 모든 문제에 자신을 가지고 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고는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일상생활, 인간들이 사는 생활에 있어서 무슨 훈련을 하고 있느냐? 일생 동안 보는 훈련, 듣는 훈련, 말하는 훈련, 행동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거예요. 결국 우리의 생활이라는 것은 하나의 훈련 과정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내용을 갖추어 어떤 목적과 일치될 수 있는 결과의 자리에 도달한 생활을 하느냐 못 하느냐, 훈련 과정에 있어서 그 훈련을 해내느냐 못 해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전체 환경 앞에 비교의 기준으로 드러나느냐 못 드러나느냐 하는 것이 결정되는 거예요.
그러니 결국 우리는 보통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보통 사람이 듣지 못하는 것을 듣고, 보통 사람이 하지 못하는 말을 하고, 보통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생각을 하고, 보통 사람이 행하지 못하는 행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는 틀림없이 중요한 사람이 되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이러한 사람들을 어느 단체가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 그 단체가 전체 앞에 중심이 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혹은 한 나라에 있어서도 그런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 하는 문제에 따라서 그 나라가 세계적인 중심 국가가 되느냐 하는 것이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단체를 두고 볼 때, 여러분을 놓고 말한다면, 여러분을 어떠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되느냐? 여러분은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으냐? 여러분은 중요한 사람이 되려고 하고, 교회 자체에서는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무리 잘 보고, 잘 듣고, 말을 잘하고, 생각을 잘한다 하더라도 행동에 있어 패자가 되면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어느 분야에 부딪쳐 가지고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분야든지 뚫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후퇴하는 날에는 아무리 훈련을 하고 모든 것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이는 패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극복해 가지고 넘어가야 됩니다. 전진해 가지고 자기 힘으로써, 능력으로써 그것을 소화하고 넘어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만 그 문제를 중심 삼아 가지고 책임질 수 있고, 그 환경에서 그 문제를 능가한 승리적 기준으로 말미암아 공인받는 중심적 존재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지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듣고, 새로운 말을 배우고,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훈련받고 있는 거예요. 우리가 배우는 내용도 복잡하다 이거예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도 복잡하다 이거예요. 그러면 복잡한 것이 나쁜 것이냐? 내용이 갖추어지고 통일성을 가진 복잡한 것은 귀한 물건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만물을 보더라도 만물 가운데서 구조상으로 복잡한 물건일수록 그것은 가치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중심, 중요한 인물이 되게 되면, 그 중요한 인물이 차지하고 있는 환경에서는 복잡한 기관들을 연결해 움직일 수 있는 자제력을 그는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인물이 되기를 원한다면, 복잡한 환경을 소화할 수 있는 자체를 어떻게 발견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잡한 환경, 여러 분야에서의 훈련이 필요한 거예요.
우리 사람들도 보게 되면 오관으로 느끼는 것하고, 그다음에는 행동 문제를 중심 삼고 볼 때, 이 행동이 어디에 미쳐지느냐 하는 데 있어서 그 미쳐지는 범위가 크냐 작으냐, 혹은 다방면이냐 일방면이냐, 입체적이냐 평면적이냐 하는 문제에 따라 중요한 인물, 중요한 책임자가 결정되는 거예요.
아까 중요한 사람이 되려면 모든 면의 훈련을 받아야 된다고 했는데 그래 가지고 자기를 위하는 자리에 서지 않고 남을 위하는 자리에 서야 된다는 것을 이제는 알았을 것입니다. (67-177)
② 전체를 위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여러분은 어떠한 사고방식과 사상을 가져야 되느냐? '나는 전체를 위해서 산다, 전체보다 나는 더 해야 된다'는, 전체를 위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합니다. '열 사람이 수고하면 나는 그 이상을 해야 한다. 거기에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면 내가 그것을 감당한다. 거기에 내 손이 가야 되고 내 피땀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노력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러니 참고 견뎌야 됩니다. 참고 견디고 나면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하고 찬송 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 기쁨을 갖는 터전이 됩니다. 그 기쁨은 나 자신 때문에 갖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쁨은 하나님 뜻 때문인 것입니다. (44-38)
③ 자책할 수 있어야
우리가 아침에 사탄세계로 나갈 때는 눈, 코, 귀, 모든 세포, 마음까지도 무장을 해 가지고 '오늘도 무사고로 돌아올 수 있게끔 해주소! '해야 합니다. 얼마나 험한 세상이예요? 저녁에 돌아와 가지고 얼굴을 씻게 될 때에 거울을 보고 '요놈 눈, 코, 귀, 손, 발, 이놈이 언제나 문제야' 하면서 '너 오늘 죄된 놀음 안 했어? ' 하고 물어 보는 거예요. 자 그런 것을, 눈으로 보고, 말로 하고, 행동으로 하고, 뭐 권력으로 하고 다 그런 것을 전부 다 싹싹싹싹 따돌려 권고해 가지고 돌이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그래, 통일교회에서 교육을 하는 것이 이 세계 사탄들을 때려잡는 제일의 검을 주고, 무기를 주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122-266)
④ 앞서야 된다
통일교회가 이제 사상적인 면에서 누가 당하지 못할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내가 손대는 날에는 일등 해야 돼요. 내가 손대는 날에는 일등 해야 되겠다구요. 지금까지 그렇게 나왔다구요.
안경을 끼는 데도 넘버 원이예요?「예!」그래 너희들, 안경 끼는 것 좋아해? 「예」(웃음) 그때는 안경 낄 수 있는 입장에서 안경을 집어던지고 안 끼고 다닐 수 있는 것이 넘버 원입니다. (웃음) 여러분 서양 사람들, 그래 세 개도 끼어 보라구요. 네 개도 끼려면 끼어 보라구요. 네 개 다섯 개 끼고도 하나도 안 낀 것처럼 할 수 있으면, 안 낀 것보다 더 할 수 있으면 끼라구요. 그래서 안 긴 것보다 일을 더 잘하면 됩니다.
그러면 자는 것은 어때요? '남이 여덟 시간 자면, 나는 24시간에 한시간 플러스해서 25시간 자지' 이거 얼마나 멋져요? 여덟 시간 잘 게 뭐예요? 24시간에다 한 시간 더 플러스해서 25시간 자지.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하겠어요? 마이너스 25시간 자야지요. (웃음) 그러면 그거 문제가 달라진다구요.
사탄세계보다도 하나라도 나아야 된다구요. 어느 동네에 가든지 나는 너희들과 다르다는 것을 주장해야 돼요. 무엇이든지 다르다 이거예요. 여기에 플러스 원(ONE)만 더하라는 게 아니예요. 그것은 마음대로 하라구요. 뭐 천을 해도 좋고…. 많을수록 더 좋아요, 많을수록, 더 좋아요, 더 좋아. 얼마든지 더 좋아요. (81-134)
통일교회 무리들, 하늘의 식구들은 누가 명령하지 않더라도 자동적으로 뭉쳐야 합니다. 공산당 이상 강력해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첫째는 부모를 모시는 데 있어서, 둘째는 형제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세째는 행동하는 데 있어서 그들보다 앞서야 됩니다. 그들에게 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북에서 남한에 간첩을 내려 보내는 것처럼 우리 통일교인들도 앞으로 이북으로 가라 하면 못 가는 사람이 없어야 됩니다. 누구든지 그러한 곳에 가고도 남을 수 있는 결의를 가지지 않고서는 통일교회 식구가 못 됩니다. 행동적인 분야에 있어서 그들을 능가할 수 있는 하늘의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23-295)
⑤ 질기고 강하고 변치 않아야
통일교회 여러분들을 사탄세계에 투입시켜 놓으면 말이예요, 나무로 말하면 무슨 나무가 되어야 돼요?「박달나무요」 박달나무는 강하지 않다구요. 「대추나무요」 대추나무?「참나무요」 그래 참나무예요, 참나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참나무예요. 대추나무라면 여자들은 잘 모르지요, 무슨 나무인지, 응? 꼬부라지지 않아야 돼요. 꼬부라지더라도 부러지지 않아야 된다구요. 안 부러져야 된다 이거예요. 질겨야 돼요. 질기고 강해야 된다구요. 그런데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질겨요?「예」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질겨야 된다구요. 자, 그러고 보면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질긴 사람이예요, 만만한 사람이예요?「질긴 사람입니다」 얼마나 질겨요? 「참나무」 참나무. (웃으심) 생고무같이 질기고, 참나무 같이 단단하고, 그다음엔 강철같이 탄력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뭐 강철 같이 굳은가요?「강한 사람」 그래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든, 여름이 되든, 혹은 봄이 되든, 비가 오든, 어떻든간에 변하지 않아야 됩니다. 여러분 쇠가 변해요, 안 변해요? 스테인레스가 변해요, 안 변해요? 어때요? 쇠를 좋아해요, 스테인레스를 좋아해요?「스테인레스」 왜 그래요? 어째서요? 변하지 않기 때문에.(100-194)
대한민국이 주님이 오실 국가라면 세계의 모든 나라를 전부 다 감아 쥔다고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부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얼마나 강하게 만들어야 되겠습니까? 여기에는 시멘트와 자갈, 모래 그리고 철근이 필요합니다. 부두를 만드는 데 있어서 콘크리트를 강하게 하려면 먼저 철근을 엮어야 합니다. 철근은 곧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사람을 말합니다. 사람 중에서도 강한 사람입니다. 누가 꺾을래야 꺾을 수 없고 찌를래야 찌를 수 없는 강한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지조와 절개를 내포하고 있는 신앙자들을 중심 삼고 줄을 매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스위치만 누르면 한꺼번에 구원할 수 있는 장치를 해 놓아야 합니다. 그런 역사적인 사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이런 엄청난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란다면 콘크리트를 하는데 있어서 여러분은 무엇이 될 것이냐? 철근이 될 것이냐, 모래가 될 것이냐, 자갈이 될 것이냐? 여러분은 어느 것이 되겠습니까? 생각해 보자구요. 철근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철근이 되었어요? 철근이 못 되었거든 자갈이라도 되라는 것입니다. 자갈도 못 되겠거든 모래알이라도 되라는 것입니다. 또 모래알도 못 되겠으면 다른 것을 위해 주는 물이라도 되라는 것입니다. 물이라는 것은 어디든지 흡수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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