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6. 하나님은 왜 심판을 하십니까?
음성으로 들어보세요^^
https://youtu.be/pxVz7YAbxy0
2023년 5월 31일 수요일 성동구청 신우회 예배에서
https://youtu.be/VdgpHPq-0KU
2023년 5월 28일 주일 설교에서
https://youtu.be/6ZLDQRzentw
성경 이야기가 들려주는 하나님의 심판은 어그러진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하나님의 개입입니다. 죄로 세상이 혼란에 빠지고 생명이 자랄 수 없는 곳이 될 때마다 하나님은 세상을 바로잡아 다시 생명으로 충만한 땅이 되게 하십니다. 그런 예는 노아의 시대에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고 신세계가 물에서 솟아나게 하신 것이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도 약자의 억울한 호소가 하늘에 닿을 때 그곳을 불로 심판하셨습니다. 그 이후에 성경 이야기가 들려주는 하나님의 심판은 모두 죄로 가득한 세상을 바로잡으시는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이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그것을 최후의 심판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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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에 따르면, 하나님은 이 세상을 지으시고 그것을 인간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세상을 잘 관리하면 땅은 생명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지만, 인간이 하나님을 배신할 때마다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가 나고 가장 연약한 생명부터 시들어가고 맙니다. 그리고 세상은 인간의 죄악으로 인하여 생명이 더 이상 자랄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됩니다. 인간의 죄악이 세상에 죽음을 가져오는 이유는 죄악이란 본래 자기 욕심을 위해서 다른 생명을 죽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세상이 어그러지고 혼돈과 공허로 다시 빠져들 때마다 하나님은 세상을 바로잡으시려고 개입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성경 이야기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들려줍니다. 그것은 노아의 시대에 물로 세상을 심판하신 것이며, 또한 소돔과 고모라 도시를 불과 유황으로 심판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악인은 땅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물에 잠기고 불에 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다시 새로운 땅이 솟아나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노아의 가족이 물려받은 신세계입니다. 하나님은 노아 시대 때 물로 세상을 심판하시고 다시 물 속에서 육지가 솟아나게 하시고 만물이 다시 자라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세상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노아의 가족은 그 새로운 세상을 물려받아 다스리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심판하시고 그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모하고 섬기는 나라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이스라엘은 더 이상 하나님의 뜻에 대해 무관심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정통하게 되리라고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전했습니다(사 11:9). 더 이상 약육강식의 세상이 아니라 모든 만물이 서로 평화 가운데 공존하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땅에 가득하게 될 것이라는 꿈을 예언자들은 들려주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만들어낼 새로운 세상에 대한 환상이었습니다.
성경 이야기가 들려주는 하나님의 심판 이야기는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전체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들려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자기 시대의 불의와 죄악에 가담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바로잡으시는 하나님을 전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예언자들은 자기 백성들을 향하여 회개를 촉구했으며, 사도 바울도 왕들 앞에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행 24:25).
예수께서도 죄인을 용서하시면서 동시에 불의한 지도자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만인을 너그럽게 용서하시고 품어 주시는 분이지만 죄를 회개하지 않고 완악한 사람들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을 예수님은 잘 아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을 것을 아시고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처럼 죄인을 사랑하며 동시에 불의한 권력과 세력에 대해서는 굴하지 않으며 회개를 촉구하며 심판을 선포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이 세상을 바로잡기 위하여 신실하게 일하시는 분임을 그들은 잘 알기 때문입니다(요 5:17).
하나님의 심판은 악인에게는 무섭고 두려운 날이겠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의 뜻을 따라 사는 백성들에게는 이 세상이 바로잡히는 희망의 날이며 비로소 하나님의 계획대로 만인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세상이 임하게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신자들은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리고 사모했습니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22:20
1. 하나님의 심판을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까?
2. 성경은 하나님이 심판하신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떤 것이 있습니까?
3. 왜 예수님과 사도 바울 같은 분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을까요?
4. 하나님의 심판은 인류에게 희망입니까, 아니면 절망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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