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행 일자 : 2019. 9. 5(토)
⊙ 조행 장소 : 상보안 유원지
⊙ 출조 인원 : 2명
⊙ 사용 루어대 / 릴
1. 아부가르시아 타이탄2 662L 아부가르시아 포스맥스 2000번
2. 바이온 180 로드 / QA200 스피닝릴
⊙ 사용한 루어(미끼) : 타이니 플루크(3인치), 그럽웜(3인치), 지그헤드(1/10, 1/16oz) 스피너 1/16oz
⊙ 조과 마릿수 : 2마리
루어매니아 까페의 글을 읽던 중에 상보안 유원지가 베스랜드라고 불릴 정도로 물고기가 많다는 내용을 읽고 상보안 유원지로 갔다.
캠핑으로만 갔던 곳을 낚시를 하기 위해서 갔다. 목적이 달라지니 시선도 달라졌다.
동원이와 함께 몇군데 포인트를 오가다가 수초가 거의 없어 밑걸림이 없는 곳에서 하기로 했다.
루어를 던지고 감고 하기를 수십차례 하는데 2-3m 앞에서 입질이 느껴졌다.
수초에 걸리는 것을 입질로 착각하기를 수십차례 했었는데 물고기의 입질은 확실히 달랐다. 물고기가 훅을 물고 옆으로 쭈욱 이동하는 것이 느껴졌다. 걸려 올라온 것은 2-30cm 정도 크기의 블루길이었다. 그리고 두세차례 캐스팅을 한 뒤 두번째 블루길을 잡았다.
아쉬운 점은 멀리서 물었다면 손맛을 좀 더 오래 볼 수 있었을 텐데 가까운 곳에서 물어서 그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