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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녹취록>
<새소망교회 2023년도 특별설교>
- 성찬식을 위한 메시지
- 설교일자: 2023년 2월 5일 주일
언약의 식사, 성찬식
누가복음 22:14~20
거의 3년 만에 우리 다시 오늘 성찬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찬 예식에 여러분 참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다시 재개하는 이 성찬식 이것은 세례 받은 이후부터 우리가 그동안 계속 매달 첫 주에 성찬식을 했지만, 이렇게 코로나 때문에 성찬식이 중단되고 나서 다시 성찬식을 하게 되기 때문에 오늘 성찬식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성찬식이 무엇이었던가?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오늘 성찬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교우 여러분, 성찬식은 예수님이 제정하신 예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례를 베풀어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라’ 하시고 ‘예수님을 믿으려는 사람에게 세례를 주어서 그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하라!’ 하시고 세례식을 제정하셨고요, 또 한 가지는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은 하나님과 새로운 언약을 맺은 사람이니 이 성찬 예식을 내가 다시 올 때까지, 즉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이 의식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세례와 성찬이 두 가지는 예수님이 제정하신 특별한 의식입니다.
특별히 이 성찬식은 함께 먹는 식사 자리입니다. 무슨 식사를 함께 했는가?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매일매일 식사를 했겠지요?
그러나 이날 식사는 특별한 식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날 저녁의 식사를 너희들과 함께 먹기를 내가 원하고 원하였노라’ 예수님은 이날 식사를 매우 많이 기다리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날 식사가 무슨 식사입니까? 15절 보시면, 이르시되 ‘내가 고난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월절을 먹는다’는 이 말은 유월절 식사를 한다는 뜻이지요?
유월절 식사는 예수님 전에 오래전부터 유대인들이 지켜오던 풍습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제정하신 성찬 예식은 그 전부터 유월절이라고 하는 절기를 따라서 절기가 예수님께서 식사를 하시면서 성찬 예식으로 바꾼 거예요 그러니까이 성찬식은 유월절의 다른 이름입니다. 유월절 식사를 하시면서 예수님이 성찬식을 제정하셨으니까요. 그러니까 성찬식은 유월절 식사하고 같은 성격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유월절 식사를 너희들과 특별히 이 시간에 내가 하기를 원하고 원했다’ 그러시는 거죠. 유월절 식사는 무엇입니까?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태어난 날이며, 이스라엘 나라가 세워진 그 기념일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언제 세워졌습니까? 그 나라는 출애굽 때 세워졌습니다. 애굽의 종살이하던 그들을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건지셨죠? 출애굽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로 세워진 거지요. 그 출애굽 사건을 기념하기 위하여 유월절 절기를 지키게 하셨죠. 그 중에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열 번째 재앙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살이에서 풀어주지 않겠다고 그렇게 애굽의 왕이 굳게 마음을 먹고 있을 때 하나님이 10가지 재앙으로 그 애굽을 치셨는데 그 중에 10번째 재앙은 애굽의 모든 장자들이 죽는 재앙이었죠. 그 재앙 때문에 사실은 파라오가 ‘너희들 가라’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드디어 풀어주지요. 그 재앙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장자가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어린 양의 피를 문 출입구 기둥에 발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시고 그들에게는 죽음의 사자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그 절기가 그 사건이 그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가 유월절이죠.
그러니까 유월절에서 유월이라는 말은 뛰어넘는다는 뜻인데요, 죽음이 이스라엘 집은 뛰어넘는다는 거죠. 죽음을 보지 않는다는 거지요. 다른 말로 하면 죽음에서부터 건짐을 받는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계속 유월절은 즉, 출애굽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나라가 탄생한 날 우리나라 말하면 개천절이기도 하고 해방을 얻은 날, 광복절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이 두 절기가 모아진 굉장히 큰 날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출애굽 탈출을 할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지실 때 목적은 무엇인가요? 우리 새소망교회는 하나님의 경륜을 배우는 교회이기 때문에 이런 질문에 대하여 대답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지실 때 무슨 목적으로 그들을 건지셨나요?
1번, 가나안 땅을 주시려고. 2번, 하나님과 언약을 맺으시려고. 어떤 겁니까? 둘 다예요. 하지만 그 중에 중요한 것은 2번이에요. 그렇죠?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하게 하셨을 때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을 주시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리로 인도하셨다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러나 더 중요한 사건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사건 이것이 더 중요합니다.
뭘 보면 알 수 있냐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 가나안 땅으로 축복의 땅으로 들이신 다음에 나중에는 흩어 버리잖아요. 쫓아내잖아요. 그들에게 주신 성전도 다 무너지게 하잖아요. 하나님이 단지 가나안 땅 약속의 땅만을 주시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셨다면 뭐 하러 그 땅에서 쫓아냅니까? 그럴 필요가 없으시죠, 그게 최종 목적이라면. 그런데 목적이 그게 아니었던 거예요. 더 중요한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산 시내산으로 인도하셔서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안하는 거지요. 모세를 통하여 뭐라고 제안합니까?
‘내가 애굽에서 너희들을 어떻게 건져냈는지 너희들은 잘 보았다. 이제 내가 너희와 언약을 맺으려 한다.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너희는 나에게 있어서 제사장 나라가 되어서 너희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게 하는 나의 계획에 동참자가 되겠느냐?’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제안을 받았을 때 그들은 선택할 수 있었어요. ‘예, 저희가 하나님의 언약의 제안대로 하나님 언약을 맺는 언약 백성이 되겠습니다!’ 할 수도 있었고 ‘아닙니다, 우리들은 그냥 살겠습니다!’ 할 수 있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의 이렇게 동참을 했어요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겠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좋다! 그러면 우리 언약식을 맺자!’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표 70인의 장로들을 하나님의 산으로 부르셨어요. 원래 그 하나님의 산에는 아무나 못 올라가거든요. 혹시 짐승이라도 올라오는 날에는 죽을 수가 있기 때문에 사람도 거기 올라갈 수가 없는 거룩한 산인데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위해서 특별히 70인의 장로들을 하나님의 산으로 인도하셨어요. 장로들은 이스라엘 대표해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그 자리에서 피로 언약을 맺습니다. 피로 언약을 맺는다는 말은 황소를 잡아 가지고 절반은 하나님 쪽을 향해서 절반은 백성을 향해서 이렇게 피를 뿌림으로 비로소 언약을 맺은 거예요.
지금부터 2000년 전 4천 년 전 고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때는 피로써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것은 생명으로 언약을 맺은 것입니다. 그때 언약식을 하고 나서 피로연을 하지요. 황소를 잡은 것을 각을 떠서 불에다 태워 가지고 그 장로들이 하나님 앞에서 먹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을 보니까 장로들이 하나님의 발치에서 그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장로들을 손대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거룩하심에도 불구하고 그 장로들을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한 그들을 보존하셨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할 때에는 항상 음식과 함께 기념하라고 하신 거죠. 그래서 유월절의 절기는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가 된 거예요. 단지 출애굽한 것을 기념한 사건이 아니라 출애굽의 목적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기 위한 목적이었던 거지요.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킨다는 것은 유월절에 고기를 먹고 유월절에 쓴 나무를 먹고 하면서 뭐 하는 거죠? 이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 조상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할례를 제정하신 것처럼, 하나님, 우리 조상 이스라엘 민족과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셔서 우리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세계 모든 민족의 머리가 되게 하시고 우리를 통하여 세계 모든 만방의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려고 우리를 택하셨지요. 저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름 부으셔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민족이 되게 해 주십시오!’
유월절을 지킬 때마다 이 약속을 기억하는 거예요. 이 약속이 있는 사람과 이 약속이 없는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여러분 어떤 가문이 매년 그 가문의 식구들이 다 모이는 자리에서 ‘우리가문은 특별한 가문이야! 우리 가문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가문이야! 우리들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대대로 우리가 가문에게 복을 주실 거야!’ 이런 약속을 진지하게 받아들고 있는 그런 가문이 있다면 그런 것이 없는 가문과 그런 것이 있는 가문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계에서 두뇌가 우수하고 노벨상을 많이 받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이대지요. 그들의 교육이나 여러 가지 이유를 찾지요. 그러나 그 중에 한 가지 있다면, 우리에게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뭔가 하면이 유월절을 지킨다는 거예요.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가 누구인가?’ ‘우리에게 어떤 약속이 주어져 있는가?’ 그것을 기념하는 거지요.
새소망교회 교우 여러분, 저는 교회 담임목사로서 여러분들에게 이런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준비하셨는지 여러분 그것을 알고 있나요? 여러분 그걸 기대하나요? 하나님이 우리와 우리 가문과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셨는지 장차 우리를 통하여 무슨 일을 하실지 그것을 여러분 기대하고 있나요?
유월절을 지킨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그런 민족으로 세우신다는 것을 그걸 기념하는 거죠. 첫 번째 유월절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애굽에서 그 종살이하는 험하고 천한 집에서 급히 양을 구워 먹겠지요? 그들은 종으로 살았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어떻게 보시겠어요?
‘너희들은 세계 모든 만방 위에 시온의 빛으로 드러나게 될 사람들이다. 내가 너희를 거룩하게 만들어서 나의 자랑이 되게 하겠다.’ 그렇게 여기시는 거죠. 그래서 하나님의 산으로 인도하시고 그들에게 거룩한 말씀인 율법을 주시고 그들에게 거룩한 집인 성전을 주셨죠. 그러니까 이 하나님의 언약의 동참하는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세계 모든 민족 중에서 나를 택하셨구나! 우리를 택하셨구나!’ 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그 일들이 얼마나 능력이 많은데 그 위대한 능력으로 우리를 통해서 하실 일을 기대하는 거죠.
그러니까이 기대 때문에 여호수아 같은 사람들 갈렙과 같은 사람들이 가는 거지요. 그냥 젊어서 그 땅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애굽에서 하신 일들을 보면 너무나 위대한 일인데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 파라오 지금의 미국 같은 큰 강력한 나라 그런 나라 왕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두 손을 들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애굽의 어떤 능력을 보이셨는지를 이스라엘은 보았기 때문에 ‘그 하나님이 우리와 언약을 맺으시고 우리를 통해서 아브라함의 복을 이제 이루신다!’ 이 언약을 믿는 사람들이 유월절을 지키는 사람들 그들은 정말 보통 사람들이 아닐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이 믿음은 이스라엘이 계속 오는 동안에 유지되지 못했지요. 그래서 그들은 나중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가지고 계시는 그 계획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직 형식과 홀만이 남아 있어요. 요새 말로 하면 교회를 다닐 뿐이에요. 주일날 예배를 드릴 뿐이에요. 이 속에 뭐가 없어요. 하나님이 우리들을 위해서 예비하신 것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가 하는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뭐만 남아요? 제사만 남고 예배만 남은 거예요.
그런 시대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우리 가운데 이루어진다!’ 그래서 다시 하나님의 백성들을 모으셨어요. 다시 열두 사람을 세우셨어요. 그래서 옛날에 이스라엘 12지파 그들이 지금 예루살렘의 성전을 짓고 살고 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 땅에 왔지만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므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상속자가 우리는 권세를 주셨으니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으로 난 사람이라고. 그래서 예수님의 열두 제자를 중심으로 하여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고자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성만찬 예수님의 성찬식입니다.
예수님은 이 성찬식을 통해서 옛날에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서 새로운 백성과 하나님이 언약을 맺음으로 세계 모든 민족을 구원하기로 계획하신 그 일을 열두 제자 주님의 열두 사도와 함께 그 유월절 식사의 자리에서 언약을 맺으신 거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와 함께이 유월절을 먹기를 내가 원하고 원하였노라! 나는 이 아버지께로 돌아가지만이 언약이 참여한 너희는 새로운 이스라엘의 기둥이 되고 반석이 되어서 너희를 통해서 마침내 모든 세상 나라들이 함께 세워지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일어나게 되고 그들은 다른 모든 방언들 민족들 나라들을 다 모아서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그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을 이루게 될 것이다!’ 바로 그들을 통해서 예수님은 이 새로운 언약을 맺는 언약의 식사를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시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새소망교회 담임목사인 저도 오늘 이 성찬식을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이 성찬식의 참여하는 사람들은 옛날에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그랬던 것처럼,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성찬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셔서 나와 우리 교회와 우리 가문과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일꾼으로 대리인으로 삼으시니 내가 그 하나님의 언약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하는 약속이거든요.
그 약속을 이미 한 사람들은 전에 세례를 받았어요. 여러분, 우리가 세례 받을 때에 ‘나는 예수님을 따르겠습니다!’ 라고 고백할 때 그것은 이미 예수님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겠다고 한 언약을 한 것입니다. 그 언약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분들께서는 지금까지 진실하게 살아오셨지요. 동의하시면 아멘! 하나님이 기뻐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성찬식은 우리들이 지켜온 이 믿음의 길,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은 이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시간이고요. 이것을 우리 자손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이고요. 그래서 한 번 더 우리가 확인하는 시간이에요.
그래서 오늘이 성찬식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두 종류가 있는데요, 이미 세례를 받으시고 전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살 것을 다짐합니다!’ 하고 서약하신 분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에게는 오늘 성찬식이 옛날에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결단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로 서약한 그 서약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되새기는 거예요. 이미 결혼한 사람들에게 해마다 결혼 기념일이 찾아오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아직 나는 아직 하나님과 언약을 할 준비가 안 됐습니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자리가 그런 시간이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래서 옛날에는 저희가 어렸을 때에는 세례 교인만이 성찬식의 참여할 수가 있었지요. 세례 교인이 된다고 하는 것은 ‘내가 그 동안에는 예수님 없이 내 생각대로 살아왔지만 이제부터는 예수님과 함께 나의 옛 사람은 죽고 예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주님의 말씀을 좇아 살겠습니다!’ 하는 결단을 한 사람들에게 교회는 세례를 베풀었거든요.
그래서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것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만 성찬식에 참여하는 거예요. 교회에서 매주 나눠주는 김밥하고 성찬식의 차이점은 뭐예요? 김밥은 다 주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두 개 세 개도 받아 갈 수 있어요. 하지만이 성찬식의 떡은 다 똑같이 남는다고 누구에게 더 주는 것도 아니에요. 이것은 하나님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이 떡을 먹는다는 것과 이 잔을 마신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나는 당신의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나뿐만 아니라 내 몸에서 태어날 모든 씨앗들 후손들도 이 복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하는 결단이죠. 이것이 언약이에요.
성찬식은 언약의 식사라고 말할 수 있어요. 결혼 예식도 비슷한 것이죠. 제가 결혼식에 참여할 때 제가 결혼할 때 제가 몇 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 세상에 많은 여인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나는 오직 당신에게만 나의 남은 인생을 바치겠습니다!’ 라고 결단하고 서약하는 것, 그것이 결혼이라는 걸 프로포즈를 바꿔서 깨달았어요. 저희 프로포즈는 동시에 이루어졌는데요 서로 눈이 맞았기 때문에. 근데 제가 미적대니까 제 아내 될 사람이 저한테 남자가 미적 되니까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좋으니까 지금 싫으면 떠나라! 그동안에 우리가 사귀었던 건 없는 걸로 해줄테니까 떠나라! 오늘 밤 기회를 주겠다 한번 생각해 보시고 내일 답을 달라!’
그래서 제가 그 밤에 생각을 했죠. 그동안에 서로 데이트하고 너무 너무나 좋았는데 이제 결단을 해야 될 때잖아요. 진짜로 결혼할 것인지 말 것인지 그 밤에 제가 했던 생각이 뭔가 하면 ‘이 사람과 결혼을 하면이 세상의 모든 여자들은 다 내게서는 남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나의 남은 생애를 전부 다 이 여자한테 바쳐야 된다. 나는 이것을 할 것인가!’ 굉장히 고민이 되더라고요 한 평생을 한 사람한테 바친다고 하는 서약을 하기 전에 어떻게 가볍게 할 수 있겠어요? 고민이 됐죠. 그날 밤에 답을 못 낼 것 같았어요. 너무 고민이 되니까.
그런데 저는 이렇게 결정을 했어요. ‘지금 이 고민스러워하는 나는 나를 못 믿겠다. 그러나 내가 당신에게 프로포즈 했을 때 그때의 나는 기도하는 사람이었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때 내린 판단을 나는 믿는다. 지금 나는 고민이 많지만 그때에 나는 믿을 수 있다!’ 그래서 그날 밤에 결심을 하고 그 다음날 얘기를 했어요. ‘나는 당신과 결혼하겠다!’ 너무 이상한 얘기가 됐죠?
지금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거냐 하면, 서약에 참여한다는 것은 이런 뜻이라는 거예요. ‘당신에게 내 모든 것을 걸겠다!’는 뜻이에요. 우리가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다 성찬의 떡을 먹는다 하는 말은 ‘나는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겠습니다!’ 하는 뜻이라고요. 그런 결단을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너는 내 아들이다!’ 그렇게 부르시는 거죠. 물론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종과 피부 색깔이 다르다고 해서 외면하시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믿고 그분과 언약을 맺은 사람이 있고 하나님을 아저씨도 안 되게 그냥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과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과는 천양지차가 있는 거지요. 이 사람은 결혼식도 ‘하나님이 나에게 이 사람을 짝지어 주셨다!’ 그렇게 믿는 거예요. 그래서 결혼식 할 때도 하나님 앞에서 결혼식을 하는 거예요. 지금은 그런 약속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주례사도 없이 ‘나는 당신을 사랑해, 여러분 우리는 결혼하기로 했어요. 축복해 주세요.’ 이런 결혼이 지금이 세상이 많아요. 저도 어제 결혼식장에 갔다 왔는데 제단도 있어요. 두 사람 다 믿는 사람이에요. 수많은 목회자들이 그곳에 참석했어요.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얘기해서 사랑을 고백하고 그리고 모든 사람 앞에 축복을 받았어요. 저도 박수 쳐 줬어요. 하지만 제 마음이 너무 무거웠어요. 그 부부를 저주하는 게 아니라 그 부부를 축복하고 또 축의금도 내고 왔어요. 잘 때 살 거예요 아마.
그런데 제가 안타까운 건 뭐냐면, 어떤 사람이 ‘이 세상이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인생을 주셨고, 우리에게 가정을 주셨고, 남자와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라 하셨고, 이 결혼을 통해서 많은 자손이 일어나며 이 세상에 살 수 있는 은총을 베푸셨다라!’ 고 믿는 사람은 결혼을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거잖아요. 그래서 하나님의 대리인 앞에서 주례사 앞에서 약속을 하는 거예요. 둘만의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약속을 하는 거예요. 물론 목사님 모시고 결혼한 사람들도 이혼하긴 합니다. 지금 그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느냐 이거예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약속을 결혼 약속을 하느냐 그리고 그렇게 가정 생활을 이끌어 가느냐 아니면, ‘이런 것은 없다 하고 그냥 우리 둘이 좋으니까 사는거다’ 하느냐는 거지요.
신앙의 생활도 마찬가지예요. 이 세상에 많고 많은 교회들 중에 한 교회를 정해서 내가 은혜도 받고 예배도 참석하고 이렇게 사는 것이냐 아니면, ‘내가 하나님을 나의 주님으로 나의 아버지로 모시고 그분이 갖고 계시는 계획을 믿고, 아담과 아브라함과 이스라엘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 모든 만민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가 잠깐이 세상 왔다 살지만 우리 이후에 태어나는 자자손손 대대로 하나님의 복을 받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펼쳐 나갈 그 위대한 일을 하나님은 중단 없이 하실 터인데 내가 잠깐 왔다가 가는 이 세상 기간 동안에 나는 그 하나님의 언약의 동참하여 영원하신 하나님의 생명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그냥 교회의 생활도 취미 생활과 마찬가지로 잠깐 들렀다 마는 것인지 이건 전혀 다른 거예요. 우리가 이 성찬식에 참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이 영원한 언약의 동참하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중요한 겁니다.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 결혼하는 것도 너무 소중하잖아요. 그래서 밤새고 고민하고 한 번 결단하고는 다시는 돌아보지 않잖아요. 그렇게 해야 결혼이 성스러운 거 아니에요? 성스러운 거 아니에요!
결혼은 성스러운 거고 가정도 성스러운 거지요. 성스러움이 사라질 때 그 세상은 무너지는 거지요. 거룩함이 사라질 때 그 세상은 무너지는 거지요. 거룩하다는 것은 구별되었다는 거잖아요! 함부로 손대면 안 된다는 거잖아요! 그런 것이 없는 나라 그런 나라는 힘센 사람이 그냥 다스리는 거지요. 교회를 정부가 마음대로 짓밟을 때 그런 정부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거룩한 것을 구별할 줄 모르는 정부에게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죠.
권력을 잡은 사람들이 거룩함을 지키지 못할 때 무너지듯이 가정도 그렇고요 신앙도 그렇고요.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주일은 시간을 구별하는 것이고, 우리의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은 헌금은 우리의 물질을 구별해야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이 성찬 예식은 나의 인생을 구별하여 하나님과 지금 언약을 맺는 것이죠. 그리고 ‘이미 언약을 맺은 사람들은 내가 그 언약을 맺었으니 내 남은 생애 동안에 이것을 흐트러뜨리지 말고 주님의 언약에 끝까지 신실하게 살아가야겠어!’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나에게 아브라함의 복을 주셔서 나와 내 후손들에게 우리 교회를 통하여 우리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통하여 하나님이 더 멋진 미래를 물려주실 거야 그런 결단을 그런 기대를 그런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성찬식의 참여하는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오늘 이런 희망과 이런 기대와 이런 엄숙함을 가지고 성찬식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성찬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아마 ‘너희가 내게 성찬식에 참여했으니 나도 너희에게 나의 영을 부어주노라! 나도 너희에게 나의 약속을 전하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의 영을 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 영을 붙들고 그 약속을 붙들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인생은 그냥 이 믿음이 없이 사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고 그런 힘과 지혜와 용기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성찬식은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것입니다.
제가 이 시간 성찬을 위해서 한번 기도하고 우리 다 같이 성찬 예식에 참여하겠습니다. 다 같이 두서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성찬 예식에 참여합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이 복된 언약의 식탁에 참여하오니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남은 생애를 살기를 원하는 우리 각 사람에게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을 부어 주옵소서!
특별히 이 성찬 예식은 저 옛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세상 모든 만민들을 축복하기 위한 제사장 나라로 삼으시려고 그들을 구원하실 때 제정하신 유월절의 의식이 이어진 것인 줄로 아오니 이 성찬 예식에 참여하는 이들마다 아브라함의 복을 받게 되며 아브라함의 복에 참여하게 되며 그리하여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여 형통하는 인생이 되고,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시어 자손만대가 복을 받는 그러한 가문을 이루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어 그의 나라가 세상 모든 나라들을 섬기는 위대한 제사장의 나라가 되는 줄로 믿습니다. 이 예식에 참여하는 우리들, 우리의 교회, 우리의 가문, 우리 대한민국이 이처럼 하나님 앞에 구별된 그러한 민족과 가문과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주님이 시간 이곳에 오시어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자, 그럼 이 시간 성찬식을 거행하겠습니다 교우 여러분 이미 세례를 받으신 분들은 ‘나는 주님과 의미 언약을 맺은 사람입니다. 이 성찬 예식을 통하여 나는 주님과 이미 맺은 그 언약을 남은 생에 평생 지킬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그런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세례를 받지 않는 분들은 이 성찬식을 통하여 ‘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를 다짐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성찬 예식에 참여함으로써 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다짐합니다. 주님 나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그런 마음으로 성찬식에 참여하겠습니다.
<끝>.
원래 설교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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