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엽 목사님 말씀책의 내용과 100% 동일하게 옮겨 적었습니다. 마음을 다해 정독하신다면
말씀의 주인이신 성영님께서 반드시 영의 귀와 눈을 열어 듣고 보게 하실 것입니다.
성소 4-2 금 등대와 등불(성영님께 받는 영적 연단)
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
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요15:5,6)
성소에는 금 촛대(등대), 떡 상(진설병), 분향단(금향로)이 있습니다. 성전에 대한 말씀을 처음
듣는 분들은 등대니 떡 상이니 분향단이니 하는 이름들에 익숙하지 않아 좀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은 믿은 지 오래되지 않은 분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신앙생활 오래된 이들이 모른
다면, 그것은 예수님을 믿기 위해 교회 나오는 것은 아닐 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은 분
들이라도 바른 믿음이 되기 위해서는 익숙한 이름들이 되어야 하고, 뜻에 대해서 잘 깨달아 믿음
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 당부합니다. 등대, 떡 상, 분향단 등을 통해서 주시는 것이 바로
예수님과 연합을 이루는 생명의 뜻이니, 자기 믿음을 위해서 마음을 다한다면 충분히 이해가 되고
알아 듣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다 할 때, 그 믿음은 자기 방식대로가 아니라 절대로 하나님의 방식이어야 한다는 것,
이제 여러분 다 아십니다. 그런데 성영님에 의하여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알고 뜻을 바르게 깨닫
기까지는 사실 오랜 연단과 시간이 걸립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하신 것
이 바로 성전입니다. 성전이 바로 하나님의 방식, 우리 믿음의 방식이에요. 성전으로 믿음을 어떻
게 가져야 하는 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별의별 이야기가 많지만, 그 모든 이야기의
중심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성전에 대한 것입니다. 성전이 성경의 전 내용입니다. 여러분이 성전
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이 되었는가? 그 길을 잘 가고 있는가? 하는 자기 믿음을 점검
하고 진실과 겸손으로 바른 믿음이 되는 선한 싸움을 싸우는 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당부합니다.
성소가 예수님을 말한다는 것, 예수님 안에 들어오면 예수님의 가르치신 말씀을 잘 듣고 영적 이
해가 되고 행하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것이 예배요, 제사장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놋으로
된 번제단과 물두멍을 뜻대로 거치고 성소에 들어오면, 이제 심판과는 무관하다, 예수님 안에 들어
간 것은 구원이요, 그 구원은 영원한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먼저 말씀에서 다 들은 것이지만,
혹이라도 오해가 없도록 성소에 대해 부연설명을 합니다. 성소는 다 금으로 되었으니 성소 문만 들
어가면, 하나님의 심판과는 무관한 것으로 오해하여 들으면 안 됩니다. 물론 예수님(성소)안에 들
어와, 예수님이 자기 안에 오셨으면, 하나님의 심판은 받을 일 절대로 없습니다. 죄 용서받고 구원
받아 성영님으로 거듭났으면, 심판받을 일은 없어요. 심판받을 일 없는 그 구원과 관계되는 것은
금 등대와 떡 상과 분향단의 믿음입니다. 예수님과 맺는 금 등대, 떡 상, 분향단의 이 믿음은 계산
하고 따지고 나누고 분해하고 분석하고가 아닙니다. 이 믿음은 오직 예수님 안에 있는 것으로 온전
히 사랑이고 인격적이고 겸손이고 온유입니다. 등대, 떡 상, 분향단과 관계되지 않았음에도 자기가
예수님을 구주로 분명히 믿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 들어간 것이고 '예수님을 내 구주로 모셔 들입
니다' 했으니, 예수님이 자기 안에 오셨다는 것으로 알고, 하나님의 심판과는 무관하다는 말로 받
아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등대, 떡 상, 분향단이 바로 예수님을 말하고, 예수님과의 연합에 대한 뜻입니다. 자기만 알고 있
는 믿음으로 구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 등대와 떡과 떡 상과 분향단의 뜻으로, 연합된 믿음, 영
혼에 맺은 믿음이어야 성전(구원)이요, 성전의 일이요, 성전의 믿음입니다. 번제단의 믿음이 물두
멍에서 행함으로 됐으면, 이제 심판과는 무관한 성소에 들어와 등대, 떡 상, 분향단으로 맺은 성소
의 믿음이 돼야 분명한 구원입니다. 제가 '믿음'을 말할 때마다 믿음은 이거다, 저거다, 일일이 설
명할 수 없으니 물론 다른 표현들도 다 그렇지만, 믿음은 행함과 함께 일하는 것을 믿음이라 하므
로 여러분은 제가 '믿음'하면, 반드시 "믿음=행함"으로 들어야 한다는 것 분명히 명심해야 합니다.
아셨습니까? 그것이 바로 들을 귀입니다. 믿음의 사람이면 그런 지각이 있습니다.
우리 믿음은 성소가 가르쳐 보이신 예수님으로 연합돼야 하늘에 들어간 거예요. 금 등대의 뜻으로
연합하고, 떡 상의 뜻으로 연합하고, 분향단의 뜻으로 연합해야 온전한 구원으로 예수님과 함께
하늘 성소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 중에 어느 것은 관계되었는데 어느 것은 안 되었다는 그것은 자
기 방식입니다. 믿음 아닙니다. 이 성소의 뜻으로 행하는 믿음이 돼야 온전하여 예수님과 연합(한
몸)이요, 속(영적)사람의 믿음입니다. 이 성소의 뜻으로 세워진 믿음이 아니면, 성소 밖으로 밀려
납니다. 성영님은 떠나시고 버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성소의 믿음으로 기초가 되고 완
성이 되는 이 뜻을 분명히 알고 말씀을 듣고 배우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말씀 이해됐습니까?
오늘 말씀은 성소의 믿음으로 예수님과 한 몸을 이뤄 동고동락한다면야 더 들을 이유 없지만, 믿
음이 돼야 할 이들을 위해섭니다. 갈5:24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했습니다. 여러분이 성전에 대한 말씀을 듣고, 번제단의 믿음을 가졌고,
그 믿음을 행함으로써 물두멍을 거쳤으면, 이제 이 갈 5장 24의 말씀이 능력이 됐을 것입니다.
아멘은 그 삶을 말합니다. 죄짓고 불의하고 부패한 우리의 육체와 그 정과 욕심은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했습니다. 육체와 정과 욕심은 하나님을 거스르고 대적하는 죄입니다. 하나님과 원수
입니다. 그러므로 육체와 정과 욕심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같이 박혔으므로, 성소의
믿음이 된 예수님의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힌 육체와 정과 욕심으로 살지 않습니다. 영(성영)으로,
예수님으로 삽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육체가 뭡니까? 갈5:19에서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우리가 지금 현재 분명히
보는 것이니'하는 말이지요. 그 뒤 21까지 육체의 일을 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했는데 그 일이 무엇입니까? 이것은 물두멍에서 다루었으니 생략합니다. 그리고 정은 무
엇입니까? '정'은 '뜻'이라는 말입니다. 육체의 뜻, 즉 '자기의 뜻'이라는 말이에요. 그래서 육체
의 자아가 가진 뜻 그것은 욕심인데, 그러면 육체가 가진 뜻, 그 욕심이 뭡니까? 바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입니다. 이것이 바로 육체가 가진 뜻이요, 욕심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자아의 뜻인 욕심을 못 박아버렸는데, 만약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못 박아버린 그 육체와 정과 욕심에 끌려 산다면, 그것은 구원받지 않았습
니다. 성소는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과 함께 있음을 의미하므로 거기에는 결코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은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니, 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반드시 이해하고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들어간 믿음은, 예수님과 함께 사는 부부보다 더 깊은 친밀한 관계가 되었
음을 의미합니다. 부부는 떠나 살 수도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잠시 잠깐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큰 행복입니다. 기쁨이고 자유하게 된 영에서
생명수가 흘러나와 안식이 있는 영적 삶입니다. 자기 안에 오신 성영님이 기름 부음으로 가르칩니
다. 성영님이 지혜가 되시고 눈이 되시고 귀가 되시고 혀가 되시고 생각과 마음을 다스려주십니다.
예수님을 성영님으로 사랑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성영님이 깨닫게 하여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를
받게 하십니다. 그래서 성소에서 처음 만나는 등대가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그 죄의
대표인 육체와 정(자아의 뜻)과 욕심도 같이 못 박혔으니, 이제 성영님께서 양심에 지적하시고 보
게 하시는 성품의 죄들을 끊임없이 따내야 합니다. 제사장들이 성소를 밝히기 위하여 불똥을 따내
어 불을 맑고 밝게 하였던 것처럼, 말씀으로 성품을 다스림 받아 예수님 성품의 열매를 맺는 성전
이 돼야 합니다. 맑고 밝은 성소가 돼야 합니다.
이것이 등대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능력을 입어야 새로운 피조물이
요 참생명이요, 참부활입니다. 오직 말씀과 함께 일하시는 성영님의 도우심으로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성영님이 오셔야 합니다. 성영님은 온 우주 안에 충만히 계신 분이고 믿는 자들 가운데
충만히 와계십니다. 그러나 우리 안으로 오셔야 예수님의 생명을 얻은 것이요 영생입니다. 성영님
은 거짓된 곳에 임하시지 않습니다. 육을 위한 것이면, 육체와 정과 욕심으로 살려 하는 것이면,
성영님은 오실 수가 없습니다. 성영님은 거짓이 없으시니 거짓에 계실 수도 없고, 거룩하시니 거
룩하지 않은 곳에 오실 수도 계실 수도 없습니다. 교회 열심히 다닌다고, 교회 일 열심히 한다고,
믿음 있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영님이 오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나
님의 일 한다고 하는 것보다 먼저 성영님으로 산 자냐? 예수님의 생명을 얻었으므로 그 기쁨이 네
영혼에서 운동하느냐? 예수님의 말씀이 자기 속에서 능력이 되어 그렇게 사는 것으로 행복이 되어
있느냐? 자신의 영혼부터 거듭나야 합니다.
성영님은, 예수님을 자기의 구주요 하나님으로, 자기의 왕이요 신랑으로, 예수님만 듣고 예수님만
보고 예수님만 따르고 사랑하며 믿기를 원하는 자가 아니면 그 안에 계실 수가 없습니다. 성영님은
예수님의 영으로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않으십니다. 성영님은 믿음을 돕기
위해 사람들 가운데 와계시지만,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는 것이 아니면, 그 안에는 계실 수가 없다
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육체와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버리지 않으면, 거짓과 속임이 있다
면, '성영님 나를 도와주세요'하고 애원하고 부른다 해도, 성영님은 그 안에 오실 수가 없습니다.
'나 정말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만이 죄에서 마귀에게서 지옥에서 구원하신 분인 것을 믿습
니다,'말하고 고백하고 눈물을 비처럼 흘리며 애원한다 해도, 십자가에 못 박아버린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에서 회개가 되었지 않으면, 성영님은 그 안에 들어오실 수가 없습니다.
막11장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제사에 쓸 물건을 사고팔고 돈 바꾸고 하는 광경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거기 있는 물건과 상을 다 엎으시고, 장사치들을 내쫓으시고 누구든지 그
일로 성전에 드나들지 말라 외치시며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셨습니다. 강도의 굴혈이 뭡니까 여러분? 성전이
마귀의 영들이 신나게 활동하는 소굴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마귀의 영들의 무대가 되었다는 말씀
입니다. 성전이 인간 자기의 유익을 위한 육의 것들을 채움 받기 위한 뜻으로 가득 찼다는 것입니
다. 오늘날도 강도의 굴혈로 운영되는 교회는 부지기수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을 "내 집이라"하시고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집이라 하신 것은 "너와 내가 만나는 곳이라"는
말입니다. 바로 예수님이 성전이요, 예수님을 믿는 자를 성전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전은 예수
님과 내가 만나서 함께 있는 집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지금 누구의 집이 되어 있습니까? 예수님
이 성영님으로 오셔서 거하시는 집이 되어 예수님과 동고동락으로 함께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
귀에게 넘겨 줘버려야 할 육체와 정과 욕심을 넘겨 줘버리지 않은, 다 팔아버려야 할 자기 소유를
팔아버리지 않은, 강도의 굴혈로 마귀의 집입니까? 둘 중 하나에 속할 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성전의 관계를 말하는 것으로서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한다면 '나는 성전이
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자신이 여전히 육체와 정과 욕심에 끌려 사는
강도의 굴혈이면, 그것은 말밖에 없는, 내 입에서 토하여 내치리라 하신 종교인입니다. 생명의 열
매를 맺지 못한 마른 가지요, 쭉정일 뿐이니 거두어 불에 던져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거 저~
밖에 나무, 저~ 들의 벼쭉정이 이야기 아닙니다. 착각하여 듣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계신 집이 되
었지 않으면서 '나는 예수님 믿으니 구원받았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잘못 믿고 있는 것들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기가 예수님의 집이 되었지 않으면, 자기
안에 성영님으로 와계시지 않으면, 예수님 믿으니 구원받았다고 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말이요,
속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자기가 하나님이 된 것처럼 착각하고 행세하는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자기가 거처하는 집이어야 하고, 자기는 예수님이 거처하실 수 있는 집이어야 합니다. "너희는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내가 성전이니 너희도 성전이라는 이 관계로 연합이 돼야만 예수님을 믿는
자요, 확실한 구원이요, 천국입니다.
믿는 것은 이처럼 자신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중심으로, 오직 예수님께 맞히는 것입
니다. 내 안에 오신 예수님이 온유하셨다면 나도 온유한 것이요, 겸손하셨다면 나도 겸손한 것이
요, 예수님이 물질을 따르지 않으셨다면 나도 물질을 따르지 않는 것이요, 예수님이 생명을 말씀
하셨다면 내게서도 생명이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성품으로 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언어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삶이 목적이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믿음으로
산다는 것,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신 것, 성경이 말씀하는 믿음이 무
엇이고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이냐? 그냥 '예수님이 내 구주이심을 믿지요'하는 그것이 믿음이
라는 것이냐? 하는 것을 분명히 갈라 말씀드리는 것이니, 참으로 믿기 원하면 깊이 새겨듣기
바랍니다.
우리가 마음을 뜻과 목숨을 다해 믿음으로 사는 중에 예수님을 사랑하여 따르고 말씀대로 사는
중에, 마음에 원함이 없음에도, 때로는 육의 생각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죄의 요소들이 때때로
올라와서 자기 영에 상처를 내고, 성영님을 거스르는 때가 있습니다. 순간 내 자아가 살아서 주인
노릇 하려고 올라올 때가 있고, 순간 미운 마음이 들어 눈을 곱게 뜨지 못할 때가 있고, 순간 내
가 의를 드러내고 싶어 할 때가 있고, 순간 물질의 욕심이 들어올 때가 있고, 암튼 육의 성품에서
쓴 뿌리가 올라와 영을 괴롭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영님께서 곧바로 도우시니, 그때그때 애통한 마음으로 그것을 하나님 아버지께 고백하여
아뢰면, 아버지께서는 그것을 좋게 여기시고, 마음에 큰 위로를 주시며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십
니다. 그 죄들을 예수님의 죄 용서의 피로 덮으시고 영혼에 큰 위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얘야
그래서 내가 너를 위해 피 흘려주지 않았느냐? 너를 사랑해서 내가 피 흘렸으니 너는 죄에서 자유
다, 네가 무슨 죄를 지었든지 나는 기억에도 없단다, 너는 평안 하라'하시는 아버지의 큰 위로가
있다는 말입니다. 정말 내 성품이 가진 더러운 정욕의 죄들을 짓지 않으려고, 미운 맘, 미운 말,
욕심 등의 죄가 너무 싫어서 죄를 짓지 않으려고 하지만, 어느 순간 돌아보면 내가 죄지은 모습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이런 자기의 성품에서 올라오는 죄를 애통하여 우는 자
를 위해서도, 용서하시는 피를 예수님으로 흘리셨기 때문에, 아버지께 잘못을 아뢰기만 하면,
아버지 안에는 얼마든지 용서의 은혜가 하해(河海)와 같이 있습니다.
믿음을 위해, 정말 믿음 때문에, 예수님을 내가 사랑하니, 내가 잘되었든 못되었든 내가 가난하든
가난하지 않든, 내게 아픔이 있든 없든, 모든 것을 초월해버리고 자기가 사는 이유,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인 것을 알고, 그같이 몸부림하다가 어쩔 수 없이 짓는 죄는, 얼마든지 아버지 앞에 용서
가 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육에게 져서 지은 죄 때문에, 아파하고 애통해 하는 자
를 더 깊이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애절한 사랑을 오히려 그런 자에게 나타내시는 것입니
다. 그런 자는 오히려 자신의 약함을 알고 더욱더 예수님을 붙들기 때문입니다. 알아듣습니까? 그
러나 하나님께 고백하면 용서해주신다는 그런 계산으로 죄인 줄 알면서도 짓는 죄는, 하나님을 경
외하지 않는 두려운 마음이 없는 고의적 죄로써, 용서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
다. 하나님은 그의 폐부까지 다 꿰뚫어 보시는 것시니, 그의 진정성, 그의 거짓됨, 하나님께 숨길
수 없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이 참고하도록 간증을 하나 합니다. 약한 달 남짓 된 것 같습니다. 성영님께서 느닷
없이 제게 "구원이 가로막힌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해석하면 '그들 입의 말이 자기의 구원을
막는다'는 말씀입니다. 그 대상들이 누구인지도 즉시 알게 하셨습니다. 제가 기도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뜬금없이 말씀하셨습니다. 곧 뒤따라 든 생각은 말씀하신
것은 곧 그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신다는 것이구나! 이었습니다. 세속적인 저속한 말투나 말들,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저거 왜 살아! 저런 것이 사람이냐''미쳐 죽겠네''못 살겠네''지지리도
못난 놈' 등등의 이런 비인격적인 저속한 말들, 자기 기준, 자기 잣대에 맞지 않으면, 도덕적이지
않은 것을 보거나 들으며 비판하는 말들로 인해 자기의 구원이 막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누구라고 지적은 않겠지만, 분명히 전해드리니 자기 입의 말들을 심각하게 돌아보기 바랍니다. 자
기가 지금 무슨 말을 하며 살고 있는지, 자기 마음과 입을 점검하십시오. 진심으로 당부하고 당부
합니다. 그리고 근거 없는 헛말들 심판 날에 그 말들로 심문받는다 했으니 그래서 지나치게 말
많은 것 좋을 것, 절대 없으니 말의 삼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
으로 말함이라 하셨습니다(마12:34).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
을 더럽게 한다 했습니다(마15:18). 마음이 더러우면 성영님이 계실 수가 없습니다. 오실 수가 없
습니다. 귀신의 종노릇일 뿐입니다. 그 사람의 언어를 통해서도, 성질 쓰는 것을 통해서도, 구원
받은 것인지 성영님인지 마귀인지 아는 것입니다. 아셨습니까?
사람이 교회 나와 말씀을 들을 때, 죄에 대하여 어느 때부터 들려져서 마음으로 그것을 인정하고
고백하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죄인이라는 것에 대한 감각이 살아나게 되어 죄인임을 긍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깨닫고 보니 내가 죄인이군요'하는 고백을 마음을 찢는 심정으로 울며 고백
하게 됩니다. 이것은 성영님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신 것으로 이것을 경험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
같이 성영님으로 깨닫게 되면, 육이 죄라는 것에 대한 말씀의 감각이 있게 되고, 죄짓고자 하는
마음이 없게 되고 죄가 싫어집니다. 그럼에도 어느 순간 자기 속에서 올라오는 육의 소욕이 있기
때문에, 그럴 때마다 애통하며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은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시고
그를 더욱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이 관계가 될 때, 비로소 성영님에 의하여 영적 사람으로 성장
하는 믿음의 훈련을 받게 되므로, 열매를 맺는 좋은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금 등대의 금은, 금이 용광로 불 속에 몇 번 들어갔다 나오는 과정을 통해 불순물이 다 제거되고,
변질되지 않는 정금으로 제련되어 나오듯, 예수님이 그 같은 고난을 받으실 것이요, 그로 인해 만
왕의 왕 만주의 주로 영광을 얻게 되실 것을 의미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고난을
성영님과 함께 짊어지고 나갈 때, 육의 성품은 죽고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를 받아 연합할 것을
의미합니다. 성영님의 충만으로 지배받는다는 말입니다.
성영님이 사람 안에 오신 등대의 믿음은, 성영님께서 예수님의 말씀으로 세워지게 하시는 연단을
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람으로 능력을 갖추는 영적 훈련입니다. 육의 성품이 날마다 죽는 훈련으로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 받게 하십니다. 육이 죽는 만큼 영적으로 행복을 경험하고 평안을 경험합
니다. 육이 죽는 것이 능력이요, 성영님으로 천국을 소유합니다. 이것이 등대입니다. 등대에서 부
딪히는 절대적인 원수는 바로 인본, 인간 자아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인간 자기는 예수
님 안에 들어갈 수 없다, 예수님과 만날 수 없다,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 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
는 것이 자기 본위라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마16장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라고 청천
벽력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베드로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사
람의 일을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 일에 살아날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자 베드로가 얼른 나서서
예수님을 붙들고 '예수님 그러지 마십시오, 저 예수님 그렇게 죽는 데다 내주지 않겠습니다, 절대
로 그런 일이 예수님에게 미치지 않게 할 것입니다.'한 겁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정말로 사랑했
기 때문에, 만일에 예수님이 어떤 고통을 당해야 할 일이면, 차라리 자기가 당할지언정 예수님이
당하는 것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일로 생각한 일이었기 때문에 '사단'이라 하셨습니다.
여러분 분명히 아십시오. 하나님의 일을 사람의 일로 끌어내리는 것이 다 사단입니다. 내가 지금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는 것이 내 기분이냐? 내 양심이냐? 인간의 정으로냐? 이 같은 것은 전
부 육으로 하는 것이어서 사단입니다. 자기가 하나님 은혜를 받고 보니, 하나님이 내 죽을병을
고쳐 목숨 살려주셨으니, 그 은혜 보답하려고, 이래저래 감사해서, 하나님의 종 되어 일하겠다고
나와 행하는 것 다 사단인 것입니다. 그리고 곧 예수님이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
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자기는, 인본은, 자기중심은 예수님
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예수님을 좇으려면 자기가 못 박혀 죽은 십자가를 지고 좇으라
하셨습니다. 자기가 죽었음을 알고, 예수님은 생명이시니 자기는 예수님 따를 수가 없음을 알고,
자기의 죽은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따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소 안에 들어왔으면 주인이신 예수님의 영이요 생명이신 말씀으로 자기 영의 양식이 되어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육을 위한 말씀이 아니라, 자기는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자
에게 주시는 영의 양식입니다. 그 양식으로 살게 되는 것, 생명을 얻는 영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육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요, 육으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오직 성영님으로만 깨
닫고 받는 말씀이요, 성영님으로 난 사람만이 받아들이는 말씀이어서 혼이 예수님의 인격으로 변화
를 받아가므로 좋은 열매, 즉 성영님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열매로 그를 안다고 하
셨습니다. 그의 안에 예수님을 사랑함이 있으면, 예수님의 말씀이 그의 속에 거하면, 그에게는 당
연히 성영의 열매가 나타날 것이요, 그의 안에 예수님을 사랑함이 없으면, 말씀이 거할 수 없으니,
육에서 나는 열매들이 나타날 것이라, 그의 열매로 육인지 영인지 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교회 나와 열심히 하나님의 일, 주의 종 한다면서 뭐 하고 있어요? 인본으로 열심히 하나
님의 일을 끌어내리는 일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없이 예수님의 말씀이 그 속에 없어, 자기
가 열심히 행하여 사람의 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요15:5,6의 본문 말씀이 결론이
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등대의 뜻을 이해했습니까? 등대의 말씀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말씀을 말씀 되게 깨닫게 하시고 능력이 되게 하신 성영님께 모든 감사를 올립니다.
아멘!!
성소 4-2 금 등대와 등불(성영님께 받는 영적 연단).p151-p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