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거창 의리대가 동계종가]의 참가자 가운데 48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두 분이 신랑 신부가 되어 전통혼례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영상에서 만나보세요.
혼례는 ‘인륜지대사’라고 부르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의례입니다.
대례는 전안례(奠雁禮), 교배례(交拜禮), 합근례(合卺禮)의 순서로 행하여 집니다.
전안례(奠雁禮)_신랑이 기러기를 신부댁에 전달하면서 혼인에 대한 승낙을 구합니다. 기러기는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 함께 한다고 해 부부간 신뢰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교배례(交拜禮)_초례상(醮禮床)앞에서 신랑과 신부가 절을 주고 받는 절차입니다.
합근례(合卺禮)_세 번 술잔을 나누며 혼인서약을 하는 의례 첫째 잔은 천지신명께 올리는 잔으로 좨주합니다. 둘째 잔은 배우자에게 혼인 서약을 위해 나누어 마시는 잔이며, 셋째 잔은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백년해로할 것을 다짐하는 잔으로 본래 하나였던 표주박 잔을 사용합니다.
2024년 진행되는 의리대가 동계종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전통혼례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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