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4. 10. 6(월요일)
2. 참석인원 : 이동구(단독산행)
3. 산행구간 : 백운역전철(11:45)-46번국도(12:18)-만월산(12:45)-철마산(13:46)-비루고개(15:58)-
거마산-공수부대정문입구-성주산소래산갈림길(16:12)-여우고개(16:46)
4. 산행거리 : 약 km
5. 날 씨 : 맑음
6. 소요시간 : 5시간 01분(사격통제로 우회)
7. 야 영 : 당일
8. 교통편 : 대중교통(백운역까지 전철, 여우고개에서 버스 이용)
( 산행기 )
백운전철역에서 하차하여 지난번 산행 종료 지점으로 이동한다. 횡단보도 좌측은 한창 공사중으로 공사 펜스를 따라 철도를 건넌 후 나무계단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선다.
(백운전철역에서 정맥으로 이동한 횡단보도)
(첫봉우리에서 만난 오래된 삼각점)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오래된 삼각점을 볼 수 있고 이내 송전탑을 지난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하다 보면 문을 궂게 닫아놓은 산불 감시탑에 도착한다.
(산불감시탑)
(앞에 보이는 공터내 체육시설 직진으로 진행)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틀은 정맥은 체육시설이 설치된 공터에 도착하고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보면 46번 국도로 내려서는 지점에 도착한다.
절 지붕을 바라보며 폐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약간의 급경사를 내려서다 보면 능선의 흔적이 희미해진다. 국도를 지척에 두고 사유지라며 뛰어 내리기도 애매한 높이의 옹벽을 설치해 놓아 어정쩡한 형국이다. 마침 작업장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 사다리를 설치해 주어 간신히 내려서긴 했지만 찜찜하다.. 고맙다는 인사말을 하고 정맥 길이 있나 살펴보지만 사람이 오간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능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도로로 내려선 것으로 보인다.
(능선에서 보면 사찰 지붕이 보임)
(폐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다 마지막부분에서 좌측의 대웅빌리지 담쪽으로 진행)
(대웅빌리지앞 골목길을 따라 46번도로로 접근함)
(팬더아파트 좌측 골목길로 진입)
골목길을 따라 46번 국도에 도착하여 도로를 건너선다.
팬더아파트를 우측에 두고 만월산으로 진행한다. 산밑에 도착해 슈퍼에 둘러 음료수를 구입하고 산으로 오른다. 높지가 않으니 쉽게 능선으로 올라선다. 휴게용 쉼터를 지나니 구조물과 함께 설치된 삼각점을 만난다. 약간의 바위지대가 있는 정상에는 만월산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고 정상을 지나면 팔각정을 만난다. 잠시 쉬어 갈까하고 팔각정에 오르니 심신이 깊은 분이신가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다. 행여 방해가 될 성 싶어 자리를 뜬다.
(만월산표지석)
(팔각정)
호젓한 자리를 만나면 아까 구입한 막걸리를 먹고 가야 하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다.
좌측으로 공장지대가 보이고 만수동에서 인천 부평으로 넘어가는 도로에 도착한다. 전에는 공장지대를 통과해 능선으로 진입했는데 도로위로 구름다리를 설치해 놓아 능선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구름다리를 건너니 우측으로 만수터널 입구가 보이고 쓰레기를 묻어 둔 듯한 능선을 지나 철마산으로 향한다. 숲길에서 부평 공원묘지 시멘트 포장길로 들어서서 약 10여분을 진행한다.
(만수동에서 부평을 넘는 도로상 구름다리)
(공장지대)
(능선 우측의 만수터널 진입구)
(정맥상에서 만난 포장길)
포장 도로를 진행하던 정맥은 운동기구가 설치된 지점에서 다시 숲길로 들어서서 약간 오르막을 오르면 나무 표지판이 설치된 철마산에 도착한다.
(철마산 인증샷)
기념 촬영을 하고 안부로 내려서니 군인이 길을 막아선다. 사격을 하고 있으니 돌아가란다. 어디로 돌아가란 말인가.
어차피 군부대에 막혀 우회해야 하니 조금 일찍 우회한다 생각하고 동인천 고교쪽으로 내려선다..동인천고교는 나의 모교이기도 하다. 전에는 제물포에 있었는데 이쪽으로 이전을 했다한다. 도로를 따라 장수동 방향으로 이동하다보면 오가백숙 식당을 지나 굴다리를 이용하여 도로를 건넌 후 다시 무네미로로 올라서 인도를 따라가다 유격장입구로 들어선다.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군부대가 나오고 군부대 철조망 좌측 길로 접어드니 군인들이 제초작업을 하며 나를 바라본다
.
(오가백숙 식당앞을 지나)
(굴다리를 통해 도로로 올라서면 표지석이 보이고)
(인도를 따라가다 보면 유격장입구인 이지점에서 시멘트 포장길로 들어서고)
군부대를 지난 능선에는 훈련용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다소 불안하기도 하다.
거마산 분기점이 205.6봉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가니 공수부대 정문과 전진아파트가 자리한 도로에 도착한다.
(능선은 유격 훈련장이고)
(유격장을 벗어나도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가야 하고)
(거마산 표지)
(약간의 비탈 계단을 내려서면 공수부대 정문에 도착하고)
도로에서 약간 밑으로 내려와 다시 능선으로 들어선다. 성주산까지는 계속해서 공수부대 철조망을 따라가는 형국이다. 소래산 갈림길에 도착해서 하우고개를 향해 내리막길이다. 구름다리를 건너 오르막을 올라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하면 넓고 다듬어진 공원산책로를 방불케 하는 등산로를 따라간다.
(소래산 갈림길에도 정자가 들어서고)
(하우고개를 지나는 흔들다리)
(여우고개에 설치된 생태통로)
약간의 내리막을 내려서니 터널형식으로 설치된 구조물로 도로를 건너는 여우고개에 도착한다. 능선에서 도로로 내려서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