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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가인과 아벨(창세기 4:1~15)
* 본문요약
아담과 하와가 동침하여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가인은 농부가 되고, 아벨은 목자가 됩니다.
가인은 농작물로 제물을 바치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바쳤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시고,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습니다.
그러자 가인이 크게 화를 내며 깊은 좌절감에 빠져서 괴로워하다가
아벨을 들로 유인하여 쳐서 죽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저주의 심판을 내리십니다.
가인이 두려워하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표를 주어 죽음을 면하게 하십니다.
찬 양 : 319장(새 529) 온유한 주님의 음성
324장(새 534) 주님 찾아오셨네
* 본문해설
1. 가인과 아벨의 제사(1~5절)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니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아들을 얻었다” 하니라.
2) 하와가 또 가인의 동생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었고 가인은 밭을 가는 농부가 되었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에서 거둔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을 열납하셨으나(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을 받지 아니하신지라.
이에 가인은 심히 분하여(몹시 화가 나서) 안색이 변하니(혹은, 고개를 숙이니)
- 여호와로 말미암아 아들을 얻었다(1절) : 카나
‘얻었다’에 해당하는 ‘카나’는 ‘창조하다, 만들다, 획득하다’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부부관계를 통해서 아이를 낳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새로 창조하시고 만드셔서
우리에게 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담과 하와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얻었다고 표현했습니다.
-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4절) :
하나님을 섬기는 아벨의 삶의 모든 면을 받으시는 것과 함께
그의 예물도 받으셨다는 뜻
-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5절) :
죄의 욕망에 사로잡혀 사는 가인의 삶을 받지 않으시면서
그와 함께 그가 바치는 예물도 받지 않으신다는 뜻
- 가인은 심히 분하여 ~ (5절) :
‘분하여’는 ‘분하여하다, 분노하다, 맹렬하다’라는 뜻으로
몹시 화가 난 상태를 뜻합니다.
- 안색이 변하니(5절) :
‘안색이 변한다’는 ‘넘어지다, 엎드러지다, 떨어지다’라는 말로
‘얼굴을 떨어뜨리다, 얼굴을 숙이다’라는 뜻입니다.
가인이 아벨의 예물은 받으시고 자신의 예물은 받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몹시 화를 냈다가 낙심하고 좌절하여 고개를 떨군 상태에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2. 가인이 아벨을 죽임(6~8절)
6) 그러자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네가 얼굴빛이 변하여 고개를 숙이고 있음은 어찜이뇨?
7) 네가 선을 행하면(네가 좋은 마음을 품고 있다면) 어찌 얼굴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않으면(네가 좋은 마음을 품지 않으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죄가 너를 지배하려고 하니)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에 그들이 들에 나가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6절) :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하고 물으신 것과 같은 의미의 말씀으로,
가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해 질문하시는 것입니다.
- 죄가 네 문에 엎드리느니라(7절) :
죄가 문 앞에 엎드리고 있다는 말은 죄의 욕망을 품고 있다는 뜻입니다.
-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7절) :
가인이 죄의 욕망을 계속 품고 있어서
그 죄가 속에서 활성화를 이루어 결국 가인을 죄의 노예가 되게 하려고 하니,
더 이상 죄가 가인을 집어삼키기 전에
서둘러서 죄의 욕망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3. 가인에게 내려진 형벌(9~15절)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가인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 네 아우의 피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피를 받아 마셨은즉
네가 그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너에게 효력을 더 나타내지 않을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땅에서 쉬지도 못하며 떠돌아다니는) 자가 되리라.”
13)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제 벌이 너무 무거워 견딜 수 없나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땅에서 저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내가 주의 얼굴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으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자가 될지라.
그렇게 되면 무릇 나를 만나는 사람들마다 나를 죽이려 할 것이니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 배나 벌을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가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누구든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시니라.)
-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9절) :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으나,
가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오히려 적대감을 표현하는 말을 하며 회개를 거부합니다.
이렇게 해서 가인 역시 구원 받을 기회를 스스로 놓치고 말았습니다.
- 네 아우의 피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10절) :
가인이 회개를 하지 않으니
억울하게 죽은 아벨의 피 소리를 땅이 대신 부르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도 모르게 사람을 죽였을지라도 결코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려 할 것이니이다(14절) :
아담과 하와는 약 800년간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나온 사람들 외에도 수많은 아이를 낳은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모두 아담과 하와의 자녀들이니,
가인은 결국 자기들의 형제를 죽인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가인은 사람들이 자기를 죽일 것이라고 두려워한 것입니다.
- 가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15절) :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성령의 인을 찍어 주시는 것에 반하여
가인에게는 저주받은 자임을 나타내는 표를 찍어 주신 것입니다.
이 표는 그 시대의 사람들로부터 보호를 받는 표이지만,
동시에 저주의 상징이 담긴 표입니다.
* 묵상 point
1. 가인과 아벨의 제물
아담과 하와가 동침하여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이 두 형제는 자라서 가인은 농사꾼이 되고,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었습니다.
두 형제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 가인은 자신이 추수한 곡식을 제물로 바쳤고,
아벨은 자신이 키운 양들 중에서 첫 새끼와 그 기름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는데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본문에서 우리는 다음 두 가지의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정성이 담긴 예물과 형식적인 예물(3~4절)
먼저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쳤는데,
가인은 그저 자신이 추수한 것 중에서 바쳤다는 말만 기록되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제물을 바칠 때의 자세를 표현한 것입니다.
아벨은 자신의 양 떼 중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것을 바쳤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그저 잡히는 대로 바쳤습니다.
자기가 바치기에 편한 것을 택하여 바친 것입니다.
➠ 우리는 여기에서 예물에 담긴 의미, 그 수고와 헌신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우리는 예물이 가진 돈의 가치를 바치는 것이 아니라
그 예물에 담긴 수고와 땀과 정성을 바치는 것입니다.
후일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에는 ‘흠이 없는 것’이란 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가 가진 제물 중에서 왕에게 상납할 정도로 최상품의 것을 바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인은 자신의 곡식 중에서 최상품을 골라 바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가 드린 제물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첫 번째 이유입니다.
2) 신실한 삶 속에서 드리는 예물과, 죄의 욕망을 가진 자의 예물(5~7절)
가인의 제물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두 번째 이유는
가인이 죄의 욕망을 품은 채 예물을 바쳤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죄가 문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것은
가인이 죄의 욕망을 품은 채로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의 욕망을 그대로 두면
악한 영이 그 욕망에 불을 지켜서 결국 그 죄에 사로잡히고 맙니다.
그런데 가인은 자기의 마음속에 있는 죄의 욕망을 그대로 두어
욕망이 자라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 예물과 뇌물의 차이 : 가인은 예물을 바친 것이 아니라 뇌물을 바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좋은 것을 제물로 바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성경은 이렇게 죄의 욕망을 그대로 둔 채 바치는 예물을 ‘뇌물’이라고 말합니다.
● 묵상 :
내가 드리는 예물이 하나님께 뇌물로 여겨지지 않으려면
예물을 드릴 때의 마음가짐과 함께, 우리의 삶도 신실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2. 네가 어찌하여 화를 내느냐,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자기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다는 것을 가인이 어떻게 알았을까요?
일부 학자들은 아벨이 제물을 바칠 때에는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 제물을 살랐는데,
가인의 제물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된 것이든 간에 가인은 자신이 바치는 예배와 예물이
하나님께로부터 거절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자신의 부실한 태도에 있다고 여기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가인은 처음에는 얼굴빛이 변할 정도로 크게 화를 내더니
곧이어 큰 좌절과 절망에 빠지고 맙니다.
1) 네가 어찌하여 화를 내느냐(6절)
➀ 가인은 고개만 떨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자기의 제물을 받지 않은 이유를 하나님께 물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가인에게 어찌하여 화를 내느냐고 물으십니다.
가인은 말을 하지 않고 고개만 떨구고 있습니다.
이때 “어찌하여 자기의 제물은 받지 않으시느냐”라고
하나님께 자기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질문했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예배에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셨을 것입니다.
➁ 잘못을 지적하심 : 먼저 네 마음에 있는 죄의 소원을 다스려야 할지니라(7절)
그가 질문하지 않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하여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이것은 그가 선한 마음을 품고 있지 않았으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셨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가인이 질문하지 않았어도 하나님께서 친히 그의 예배에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셨으니
여기에서라도 죄의 흐름을 멈추고 하나님께 회개하였어야 했습니다.
최소한 죄의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겠다면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기라도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회개도 하지 않고, 도움도 청하지 않은 채
마음속에 죄의 욕망과 함께 동생을 향한 미움과 증오를 키워만 갔습니다.
2)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9절)
죄가 가인의 문 앞에 엎드리고 있었습니다.
가인이 죄의 욕망을 계속 품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죄를 계속 품고 있는 동안에 죄가 가인의 마음속에서 계속 자라서
결국 동생 아벨을 죽이고 싶은 충동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어느 날 가인은 결국 아벨을 들로 유인하여 쳐서 죽이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가인에게 물으셨습니다.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
이것은 아담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하고 물으신 것과 같은 의미의 질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할 기회를 주셨으나
아담이 하와에게 핑계를 댄 것처럼,
가인 역시 하나님께서 동생을 죽였음을 고백할 기회를 주셨으나
가인 역시 “내가 동생을 지키는 자입니까?”하는 도전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가인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회개의 기회를 모두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 묵상 :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때로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언제든 회개할 수 있고, 그 회개가 받아들여지는 은혜의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언젠가 그 회개의 시간이 닫히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오기 전에 서둘러 회개하고 주님의 신실한 백성들이 되어야 합니다.
3. 저주받은 가인
1) 땅으로부터 버림받은 가인(10~12절)
가인이 자기의 죄를 고백하지 않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땅이 네 손에서부터 아벨의 피를 받아 대신 부르짖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살인자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으면
땅이 대신 부르짖는다는 말씀이 성경에 자주 나옵니다.
그러면 땅이 저주를 받게 됩니다.
여기에서도 역시 가인이 처벌을 받지 않으니 땅이 저주를 받아
가인이 어디를 가든지 땅이 그 효력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는데 가인은 다시 그 땅에서도 쫓겨나서
평생 이리저리 방랑하고 떠돌며 살아야 하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이 있을수록 행복해지고,
말씀에서 멀어질수록 피곤하여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저주의 표이면서 동시에 보호의 표를 찍어주심(15절)
➀ 끝내 회개는 하지 않고 벌이 중하다며 원망만 하는 가인(13~14절)
가인이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에 두려움을 느끼고 대답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지 못하니 필경 내가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니이다.
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왜 이제야 가인이 하나님께 말을 하는 것일까요?
진즉 죄의 욕망을 내 스스로 다스릴 수 없으니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말이라도 했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제 벌을 내리시니 그 벌이 너무 중하다는 이기적인 말만 합니다.
➁ 저주의 표이면서 동시에 보호의 표(15절)
그러나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가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에게 표를 주어 사람들이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십니다.
만일 누가 가인을 공격하면 그 벌이 일곱 배나 될 것이라고 말씀하심으로
가인을 보호하십니다.
하지만 그 표는 육신으로는 보호를 받게 해 주신다는 표가 되겠지만,
영적으로는 영원히 저주받을 뱀과 사탄의 종이 되었다는 표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성령의 인을 찍어 주시는 것처럼,
가인에게는 파멸의 인을 찍어 주신 것입니다.
➂ 저주의 낙인 : 이 땅에 아직 살아있으나 사실상 지옥 백성으로 살아가는 가인
이렇게 살아있는 상태에서 저주의 인이 찍힌 자들은
이 땅에서 이미 지옥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회개의 기회를 잃어버린 자들이 바로 이런 자들입니다.
이론상으로는 가인도 회개하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 마음에 화인이 찍혀서 회개가 불가능한 자가 된 것입니다.
그의 마음속에 온통 죄의 욕망만 가득하여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이 단 한마디도 들어가지 않는 자가 된 것입니다.
● 묵상 :
욕망을 가만히 내버려두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도 이렇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욕망을 그때그때 처리하여야 합니다.
내 혼자 힘으로 안 되면 주변에 내 영을 사랑해주는 자들에게 기도 도움을 청하십시오.
4. 부록 : 가인을 죽이려는 자들은 어디에서 온 자들인가(14절)
일부 사교집단에서 가인을 죽이려는 자들은 어디서 온 자들인가를 질문하며,
14절의 이 말씀을 들어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첫 번째 사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창세기 2:19에서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아담’은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첫 번째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800년을 지내며 아이를 낳았습니다(창 5:4).
불과 2~30년만 아이를 낳아도 10명 이상을 낳는 사람도 있는데
800년을 아이를 낳았다면 얼마나 되겠습니까?
성경은 구원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책이니,
그 많은 사람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지 않고 중요한 일만 기록했습니다.
우리가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의 일가친척의 이름을 모두 알지 않아도
역사를 이해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 묵상 :
이렇게 성경의 앞뒤 구절을 살피지 않고 단어 하나, 문장 하나만 가지고
성경을 그릇되게 왜곡하는 자들을 주의하십시오.
성경을 바로 해석하려면 단어의 뜻과, 그 역사적 배경 등을 모두 살펴야 합니다.
* 기도제목
1. 주께서 받으실만한 참되고 온전한
예배와 예물을 드리게 하옵소서.
2. 죄의 욕망이 생겼을 때
즉시 주께 도움을 청하여
그 욕망을 다스릴 수 있게 하옵소서.
3. 죄의 욕망에 사로잡힌 자들을
도울 수 있는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첫댓글 1800년전 미네르바 반지 습득 이스라엘 유물국에 신고한 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