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독립영화협회 작은모임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소설읽기' (이하 약칭 '영사소') 입니다.
네번째 모임 안내를 드립니다.
일시 : 2025년 6월 9일, 저녁 7시
장소 : 원스타임오프 인천시청점
(https://naver.me/xVBq6twh)
네번째 모임에서는 각 회원이 선정하여 읽은 아래의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청해 - 구병모 <파과>
이름은 조각(爪角). 한때 ‘손톱’으로 불리던 그녀는 40여 년간 청부 살인을 업으로 삼으며, 날카롭고 빈틈없는 깔끔한 마무리로 ‘방역 작업’을 처리해왔다. 하지만 몸도 기억도 예전 같지 않게 삐걱거리면서 이제는 퇴물 취급을 받는다. 한편 노화와 쇠잔의 과정을 겪으며, 지켜야 할 건 만들지 말자고 평생을 되뇌어온 조각의 마음속에 어느새 지키고 싶은 것들이 하나둘 생겨난다.
실론티 - 고혜원 <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
가로등이 적어 어두컴컴한 빌라촌을 밝히는 유일한 불빛, H동의 밤을 밝히는 ‘야간약국’에서 흘러나오는 빛이다. 12년 전 문을 연 이후, 365일 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가 지는 밤부터 다시 해가 뜨는 아침까지 손님을 맞이하는 야간약국. 혹시 모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시작한 야간 영업이지만, 약국은 어느새 H동의 상징으로 자리해 주민들의 아픈 곳은 물론이고 지친 마음까지 치유해 주고 있다.
오구리 -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후 단숨에 수많은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류진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은 ‘창작과비평’ 웹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SNS를 통해 입소문이 급격히 퍼지면서 해당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접속자가 많았고 누적 조회수가 40만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라이언 - 욘 A. 린드크비스트 <렛미인>
열두 살을 영원으로 겪는 아이와 열두 살을 터널로 앓는 아이는 왜 그렇게 서로에게 빠져들었는지에 대해 소설 『렛미인』은 잎을 떨군 겨울의 문장들로 하나하나 비밀을 풀어헤친다. 그토록 인상적인 영화를 보고 난 뒤인데도, 여전히 저마다의 그림을 마음에 그리게 만드는 활자의 힘이 소설 『렛미인』 안에 있다. _이동진(영화평론가)
으뜸이 - 한강 <소년이 온다>
책장을 덮어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이야기
끝나지 않는 오월, 피지 못한 아이들의 영혼을 위한 간절한 노래
푸른낙타 - 양귀자 <모순>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이중에서 특히 <파과>와 <렛미인>은 영화로도 잘 알려져있어서
원작 소설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가볍게 차 한잔 하고 싶은 분들도 편하게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