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마을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직접 볶음밥과 떡볶이를 준비해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었습니다. 볶음밥팀과 떡볶이팀으로 나뉘어 음식을 만든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한 끼는 정말 맛있었고, 식사 시간 내내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함께 노래를 부르며 식사를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 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설거지를 하는 모습은 저에게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후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진행한 면접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깔, 동물, 존경하는 사람, 닮고 싶은 사람 등에 대해 우리에게 질문을 해주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저는 다시 한번, 사회사업에서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준혁님!! 응원합니다
어린이 면접위원이 음식해서 대접하고 노래하고 식사하고 뒷정리까지~ 참 멋있습니다.
빛나는 아이들과 여름 활동 기대합니다. 합격 기원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설거지를 했군요! 형아들보다 성장했네요.
환영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