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알쓸생기 하반기 교육은 낮 강의에 참석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저녁시간에 열었습니다.
첫 강의는 '챗GPT'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최근 AI를 글,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고 매우 유용한 기술이므로 시대를 쫓아가기 위한 소중한 강의였습니다.
민우회 회원이기도 하고 한림대학교 자유교양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신 이덕영 님이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챗GPT 인공지능 모델의 기본 원리를 알려주셨는데...문과의 머리를 지닌 토끼는 어려웠습니다^^;;;
이후 실습을 위해 구글로 로그인했습니다. 구글을 주메일로 이용하지 않으니 구글 로그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었어요. 교수님이 차분한 목소리로 로그인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시니 요술처럼 뚝딱 되네요. 비번을 깜박하면 로그인 과정은 참...고통인데요...
서두르지 않고 참여자 마다의 속도에 맞춰 주시며 설명해 주셨습니다.
실습은 다양한 툴을 알려주셨어요. 챗GPT, Claude, imageFX 등 글쓰기에 적절한, 그림 그리기에 적절한 각 기능에 더 효율적인 툴이 무엇인지 짚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프롬프트(시스템이 다음 명령이나 메시지, 또는 다른 사용자의 행동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음을 사용자에게 알려 주는 메시지) 작성, 즉 원하는 결과물을 잘 산출해내기 위해서는 명령어를 잘 입력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국어를 잘해야 한다는 교훈이 있었습니다^^
미리 작성된 실습용 프롬프트로 나온 결과물은 정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왜 힘들게 공부를 하는 건가 싶었지요. 그러나 AI의 맹점은 잘못된 정보도 포함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용자가 지식을 잘 갖추고 있지 않으면 결과물 내의 오류를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
최종 결론은 국어를 잘해야 하고, 지식을 잘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간과할 수 없는 점이 환경오염입니다. AI는 입력값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는 동안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하고, 데이터 센터에서 엄청난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 열을 식히기 위해 또 엄청난 물을 사용합니다. 이덕영 교수님도 이에 대한 언급을 해 주셨어요. 그럼에도 AI의 편리성과 효율성은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보다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많은 만큼 하루빨리 친환경적인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기원합니다.
참여자의 속도에 맞춰 이해가 쏙쏙 되도록 강의해 주신 이덕영 교수님에 참여자들 모두 감동했습니다. 모두들 두 시간 강의에 아쉬워하셨지요. 후속 강의를 요청하시는 강의평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는 강의의 감동을 표현하는 따봉으로!!!
알찬 강의는 2~5강까지 아직 네 강이나 남았습니다. 서둘러 신청하세요^^(4강은 수강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신청 링크
https://forms.gle/fp9hvi6ApxZ6NEM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