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펠탑 근처에 있는 맛있는 음식점 한 곳 추천해드리려합니다 ^^
오르세 로맨틱 투어가 끝나는 트로카대로, 투어가 끝나면 많은 분들이
에펠탑 근처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고민,
또 고민하며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시죠...
그래서 그 고민을 해결해드리고자 제가 아끼고 아끼는 곳,
Les cocottes라는 보물 같은 음식점 한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Les cocottes라는 곳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Cafe constant
이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스타 셰프 Christian constant이 만든
캐쥬얼 레스토랑입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방문했던 오후 7시 즈음에는 일과를 마친
파리지앵들과 여행자들로 가득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습니다.. 잘 찾아왔구나!
하는 그런 기대감 상승!!
Les cocottes의 깔끔한 차양에 Christian constant의 이름이 새겨져 있네요.
그리고 큰 창에 그려진 스타우브 냄비!
les cocottes가 냄비(복수형)라는 의미를 지녔는데
그래서인지 Les cocottes에서는 프랑스의 스타우브 냄비와
주물 솥으로 음식을 내옵니다.
(주부님들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아직 한국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져있지 않아서인지 내부에서
한국인들은 보지 못했지만 빈틈 없이 꽉 찬 실내를 보면서 이곳이
현지인들에게 정말 유명한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의자가 높아서 키 작은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정갈한 모습에 보는 순간 흐뭇해집니다 ^^
영어 메뉴판도 있어서 수월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포뮬은 평일 점심 시간에만 가능합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셰프의 책과 스타우브 냄비가
한 켠에 놓여 있어 잠시 감상해보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오늘의 추천 요리입니다.
(정말 봐도 모르겠다 싶을 때에는 오늘의 요리를 드셔요!)
속을 비운 토마토에 함박 스테이크를 넣어 구워낸 음식입니다.
작아보이지만 굉장히 커요. 큽니다! 잘라도 잘라도,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남아있는 고기..
간도 짭쪼롬하게 맞춰져서 함께한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맛깔나게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한 친구가 주문한 음식. 통통한 새우와 고기로 가득채워져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얼른 빼앗아 먹으려 사진 촬영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는데,
그 모습을 보았는지 고기 한 점을 건네주더라고요^^
그래서 맛 본 두툼한 고기 한 덩어리! 최고!!!!!
고기를 즐기지 않는 저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소리를 지르며 먹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최고!
게다가 오동통한 새우에 자작한 국물을 찍어 먹으니 환상의 조합~
아.. 또 가고 싶어지네요!!
뭐 먹을지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
(Les cocottes는 계절마다 다른 메뉴를 선보이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다 발견한 음식들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함께 고민해보아요)
정말 모두 다 맛있어 보입니다.
주물 냄비에 나와서인지 더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는 요리들,
어디를 가야 맛볼 수 있을까요?
주소 : 135 Rue Saint-Dominique 75007 Paris
영업 시간 : 매일 오후 12:00 ~ 오후 3:30 / 오후 6:30 ~ 10:30
에펠탑을 감상한 후 배가 고파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곳!
Les cocottes로 가세요!
첫댓글 언 제나 먹어 볼수 있을지 ㅎ
개인으로 가야만 레스토랑 골라서 들어가 먹게되는데,
단체는 싸지만 음식이 좀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