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김강현입니다.
이번 23-24 겨울방학 철암도서관 제36차 시골사회사업
광활팀 30기에 지원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지원사를 써봅니다.
1. 활동 지역과 기관, 광활에 대해 궁금해요. 이야기해주세요.
철암은 태백시 관내 구역 중 법정동과
행정동이 유일하게 일치하는 지역이에요.
새뜨리, 피내골, 좁시골, 매산골, 버들골, 새터
6개 자연마을이 합하여 이루어진 마을로
태백시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여름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인 지역이라고 해요.
철암도서관은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 살 만한 마을,
정겨운 사람살이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에요.
정부지원금 없이 개인 후원으로
운영하는 사립 공공도서관이에요.
그러니 얼마나 의미 있고 따뜻한 곳일까요?
가족들과 여기로 휴가를 오시면 더더욱 좋아요!
달과 별, 바람과 노을, 약수터...
자연 그대로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나누고 싶은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누고 싶은 이웃이 있으시다면
여기 오셔서 함께 분위기 좋게 나눔을 할 수 있어요!
저는 가족들과 시간 되면 무조건 여기를 방문해서
하지 못했던 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기대고 설레요!
2. 지원 동기가 궁금해요.
이번 여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풀꽃향기와 함께하는 단기사회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한 동별잔치와 주말 자치활동을 했습니다.
사업을 기획하고, 현장에서 발이 닳도록 뛰어다니고,
어르신들과 웃고 울면서 의미 있고,
배움이 가득 찬 5주간의 실습 기간을 보냈습니다.
실습을 마치고 권대익 선생님께서
철암도서관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겨울에 철암에서 하는 ‘광활 자원활동’이라는
좋은 자리가 있다고 실습생들에게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그곳에 가면 많고 다양한 배움의 자리가 될 거예요.”
하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
단기사회사업의 영향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르신 당사자분들과 같이 사업을 진행해보고 나서,
또 다른 분야의 당사자와 사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이곳 철암에서 하는 사회사업은 어떤 배움이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이번 활동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궁금해요.
시골사회사업 활동을 당사자인 아동 청소년 및 가족 이웃들끼리
소박하게 서로가 돕고 나눌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활동에 참여하는 당사자들 모두가 다 친하진 않을 겁니다.
어색한 사이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많은 활동을 통해 둘레 사람과 좋은 관계,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가령, 사람들이 음식을 같이 먹게 되면 상대방의 호감 지수가
굉장히 높아지는 '오찬효과'를 말해보고 싶습니다.
어색함 없이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 중 '음식'이라는 구실이 필요합니다.
이 효과는 당사자 간 사회적 회피 수치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많고 다양한 활동들이 있겠지만,
당사자들끼리 서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눠 먹는
활동을 서로 소통하면서 기획해보고 싶습니다.
4. 이번 활동을 위해 어떻게 생활하려는지 궁금해요.
이번 활동을 위해 여러 봉사활동을 돌아다니며
당사자들에게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는,
사회복지사로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하며 나아갑니다.
복지야성 '경청 훈련' 편을 읽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중요한 요소 중 하는 '경청'입니다.
경청만 잘해도 사회사업을 괜찮게 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 때 경청 훈련, 이거 하나만 잘해도 사회사업
실력은 태반을 갖추었다 할 수 있기에 경청을
어떤 식으로 해야 올바른 경청인지 공부해 나갑니다.
5. 이번 활동을 하면서 어떤 자세로 임할 건지 궁금해요.
당사자의 강점을 잘 찾고 그 강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잘 도와서
사람답게, 사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거들겠습니다.
낮은 자세와 겸손한 태도, 성실함으로
시골사회사업에 임하고 잘 배우고 적용하겠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배려와 존중하는
모습으로 소통, 협력하며 사업에 임하겠습니다.
6. 이번 활동을 잘할 수 있겠다고 볼 만한 강점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긍정적인 마인드입니다.
부정적인 상황이어도 그 가운데 긍정적인 요소를 조금이나마
가지고 올 수 있는 부분이 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설레고 기대찬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싶습니다.
친화력입니다.
많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참여하면서 아동부터 노인까지,
그 어떤 대상에게든지 친화력있게 대하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골사회사업을 하면서 당사자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가고
비타민 같은 저의 강점을 살려서 활동에 참여하는 당사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옆에서 거들어 주고 싶습니다.
첫댓글 긍정적인 생각으로 복지인의 길을 가는 김강현님 반갑습니다.
성 빌립보 생태마을 황창연 신부님 유투브 강연을 종종 듣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과 벗하며 먹고 마시고 놀았습니다" 하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가족 친구 이웃, 어른 아이 어울려 먹고 마시고 노는 풍경을 떠올립니다.
소박한 밥상, 정겨운 애찬, 우리 동네에 그런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올 겨울방학 성탄 행사 때 쌀과 돈을 모아 떡을 해서 나누고,
송구영신 행사 때 만두 빚고 떡국 해서 나눌 겁니다.
겨울 야영 때 모둠별로 재료 준비해서 음식해서 나눠 먹고,
또 이런저런 활동으로 아이들이 요리해서 둘레 사람과 나누는 일이 있을 겁니다.
겨울방학 끼니마다 밥상에 사랑과 감사가 깃들길 바랍니다.
경청 친화력 겸손 성실로서
아이들과 이웃을 섬기고 세워주실 김강현님
학습여행과 면접일에 뵙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축복합니다.
김동찬 선생님, 안녕하세요.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세진 선생님의 사례발표 시간에 인사드렸지요.
먼저 다가와 안아주시고 힘찬 응원의 말씀을 해주었어요.
고맙습니다.
곧 있으면 다가올 철암여행이 기대됩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강현 후배님 반갑습니다.
(저도 같은학교, 같은과 00학번이예요요.)
철암에 살고있는 4남매 엄마입니다.
이번 광활에 후배님 두분이나 만나다니 대박이 났네요. ^^
벌써부터 겨울광할이 기대되고, 기다려 집니다.
철암에서 봐요. .
임미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철암도서관에 저희 학교 선배님이 계실 줄 몰랐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광활의 생활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합니다.
철암에서 기쁜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현이 광활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해요.
이번 여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뜨겁게 단기사회사업 했지요.
강현이와 함께 할 수 있는게 큰 복이었어요.
'긍정적 마음'을 가진 강현이,
'친화력'을 가진 강현이,
'비타민' 같은 강현이.
강현이의 강점은 참 대단해요.
어쩜 그렇게 좋은 강점들을 가질 수 있었나요?
같이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며 성장해봐요.
고맙습니다.
변주영 선생님, 안녕하세요.
함께 광활 30기에 지원하게 되어 참 기쁩니다.
저도 선생님과 같이 사업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실습에 임했던 거 같습니다.
선생님의 강점도 참 대단합니다.
저도 선생님의 강점을 같이 보고 듣고 느끼며 배워나가고 싶습니다.
이번 겨울광활에서 저희들의 강점을 합해서 당사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길 같이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강현 선생님! 광활 29기 정혜진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의 광활 30기 지원을 축하합니다!
이번 여름 방화11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습하셨지요? 예비 사회사업가로 성장하는 선생님의 글을 종종 찾아보곤 했습니다.
이웃과 인정이 살아 숨쉬는 곳! 철암에서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김강현 선생님의 학창 시절에 귀한 배움, 추억으로 남길 소망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김강현 선생님.
좋은 친화력을 가지신 김강현 선생님.
추운 겨울 철암에서 선생님의 광활 활동을 응원합니다!
정혜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니 참 반갑습니다.
먼저, 광활 30기 지원을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방화11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습한 내용을 카페에 작성해서 올렸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인데도 종종 찾아봐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이웃과 인정이 살아 숨쉬는 철암에서 좋은 사람과 좋은 만남을 기대하면서 이번 겨울광활 자원활동을 준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김강현 선생님 반갑습니다! 철암 청소년 19살 김태희입니다. 이번에 광활을 하시게 된다면 이웃들 끼리 음식을 나누고 음식을 구실로 좋은 관계를 만들고 이어갈 수 있는 그런 좋은 시간들을 만들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 코 시린 철암에 오셔서 행복한 추억들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환영합니다~!
김태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번 겨울광활 30기에 환영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구실로 서로가 어떤 음식을 해서 먹을지 소통하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당사자들의 자주성을 띄울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많이 거들겠습니다.
기쁘고 의미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이렇게 먼저 다가와 인사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현 선생님?
철암도서관 광활 29기 양서호입니다.
'달과 별, 바람과 노을, 약수터...'
맞아요:) 이런 사소한 것들이 철암마을에서 받을 수 있는 선물이죠.
보건지소 뒤 공터, 배추밭, 바람의 언덕, 태백산, 함백산 등 모든 순간이 행복하실거라 자신합니다!
사람을 사랍답고 사회를 사회답게 거들고자 하는 김강현 선생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철암 학습여행에서 만나뵐 수 있길 소망합니다.
양서호 선생님, 안녕하세요.
철암도서관 광활 선배님께서 이렇게 응원과 힘이 되는 메시지를 말씀해주셔서 화이팅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소한 거부터 시작해서 철암도서관 광활의 생활에서 행복을 찾도록 노력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철암으로 가서 당사자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거드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김강현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경청’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경청만 잘해도 사회사업 괜찮게 할 수 있”는데…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대학생 때부터 치열한 고민과 성찰 속에 미래를 준비하시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강현 선생님께서 일구실 사회사업 현장의 미래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