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목과 고수부는 모두 도통과 관련이 있는 분입니다.
다음은 상제님께서 고수부와의 대화중 아홉에 관련된 대목입니다.
부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 나이는 스물아홉이요 내 나이는 서른 여덟이라
내 나이에서 아홉 살을 감하면 내가 너 될 것이요
네 나이에 아홉 살을 더하면 네가 나 될지니
곧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니라」하시니라.
(대순전경 4장64)
이처럼 상제님과 고수부가 몸은 서로 다르지만 아홉(9)이란 숫자만큼 서로 주고 받는
수교(受交)를 통해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니라 하시며 너와 내가 같다는 의미와
증거를 보여준 공사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이 대두목 공사에서 아홉(九)의 의미는 종교단체나 사람이 이름을 비유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내가 너를 만나려고 십오년 동안 정력(精力)을 들였나니 이로부터 천지대업(天地大業)을 네게 맡기리라」
(대순전경3장31)
이처럼 상제께서는 모든 권한과 천지대업을 고수부에게 맡기신다는 공사를 보셨습니다.
즉 며느리의 이치로 오신 경우정 종무원장님께 모든 권한과 천지대업을 맡기시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종무원장님께서 " 내가 대두목이야. 운수는 내가 열어줘" 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https://youtu.be/fO3KX-505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