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명랑한 그림책 두번째 모임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니 카스티요 글.그림 <핑>과 재클린 우드슨 글. E.B 루이스 그림 <친절한 행동> 두 그림책을 함께 보며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핑의 책 표지를 보며 혈액을 떠올리셨다는 세나샘의 재미난 생각을 들으며 이게 바로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그림책의 또다른 묘미가 아닐까하고 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나는 진심을 담아 핑을 보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퐁의 마음은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관계성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두번째 책으로 이야기가 옮겨졌습니다.
어느 날 전학을 온 마야를 따돌리는 반 친구들과 그 모습을 지켜보며 그 분위기에 동조할 수 밖에 없는 짝꿍. 현 상황 속의 우리네 아이들 모습과 예전 우리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다양한 시선으로 작은 친절에 관한 행동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멤버분들 모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어요.🤧 즐거운 휴가 보내시고 마음과 몸 건강하게 충전해서 다음 달에 반갑게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