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김미라 시인의 시는 눈부신 7월의 햇살과 그늘진 삶의 대비를 통해, 도시의 가장자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단한 현실을 따뜻하고도 아프게 바라본 작품입니다. 특히 ‘작은 상자’와 ‘씨앗’의 이미지를 병치하여 인간에게도 햇빛과 바람을 막아줄 작은 보금자리와 다시 싹틀 기회가 필요함을 일깨웁니다. 마지막의 “저 또한 용서하소서”는 타인을 향한 연민을 넘어 자신의 시선과 교만까지 돌아보는 겸허한 참회로 이어져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결국 이 시는 가난한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낮아져 인간의 존엄과 사랑을 묻는 기도시라 할 만합니다. 멋진 글 감사드리며 늘 향필하세요. 응원합니다.
첫댓글 김미라 시인의 시는 눈부신 7월의 햇살과 그늘진 삶의 대비를 통해, 도시의 가장자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단한 현실을 따뜻하고도 아프게 바라본 작품입니다. 특히 ‘작은 상자’와 ‘씨앗’의 이미지를 병치하여 인간에게도 햇빛과 바람을 막아줄 작은 보금자리와 다시 싹틀 기회가 필요함을 일깨웁니다. 마지막의 “저 또한 용서하소서”는 타인을 향한 연민을 넘어 자신의 시선과 교만까지 돌아보는 겸허한 참회로 이어져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결국 이 시는 가난한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낮아져 인간의 존엄과 사랑을 묻는 기도시라 할 만합니다. 멋진 글 감사드리며 늘 향필하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