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경기도 시흥시지회 광복회는 28분을 회원님들을 모시고 전적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서울 서대문형무소와 청와대였고 오전 9시에 출발하여 오후 4시 30분 안전히 도착하였습니다. 전날까지 비가 내렸는데 당일에는 날씨가 화창하고 덥지 않은 덕분에 회원님들이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어 무척 다행이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는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으로 개소되어 1945년 해방까지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식민지 근대감옥입니다.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인사들이 수감되기도 했고, 1987년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면서 1998년 지금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되었습니다.
전시관 2층 민족저항실2에는 4800명의 독립지사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데 , 관람 중 시흥시의 대표 독립운동가이신 권희지사의 얼굴을 발견하여 너무나 반갑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관람 후 광화문 인근에서 불고기낙지전골 메뉴의 점심식사 후 청와대로 옮겨 푸르른 봄날을 즐기며 2시간의 자유산책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날씨가 허락되고 안전하게 전적지순례가 마무리되어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 다음 전적지순례행사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와 응원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