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은 금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 중에 있는 “생활공감정책”에 발맞추어 「빛고을 교육분야 생활공감정책」4개 분야 16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빛고을 교육분야 생활공감정책」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맞춰 교육 수요자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친다는데 초점을 맞춰 기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 발굴되었으며, 2010년까지 2,283억원의 교육재원이 투입된다.
우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방과후학교 초등보육교실 운영과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이 확대되고, 광주사이버가정학습의 콘텐츠를 보강하여 학생 참여를 유도하며,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생 1인당 준비물 비용을 지원함은 물론, 학습준비물지원센터를 2010년까지 40교에 설치하여 학부모 부담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교육비, 급식비, 정보화지원비, 문화예술비 등이 지원되며, 다문화가정, 장애학생, 전문계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여 꼭 필요하고 가치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교육격차 해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이에 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금란교실과 위탁기관 운영경비를 지원하고, 깨끗하고 편안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10년 이상 노후 책걸상, 냉난방시설, 화장실, 학교급식시설이 교체ㆍ개선되며, 노후 프로젝션 TV교체 등으로 교실 내 환경도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장애학생ㆍ학부모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고, 수완지구 입주 예정자 학생들의 장거리 수용 방지대책이 개선되며, 학부모 교육을 활성화하고 능동적인 학교정보 공시를 통해 교육 수요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후속조치로 시교육청 관계자는 "2009년부터 새로이 시행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2차 생활공감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산하 각급기관과 학교에서는 '1기관 1생활공감정책'을 자율적으로 추진하여 전기관이 수요자가 만족할 교육행정을 실현함으로써 신뢰받는 광주교육이 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 수요자 및 시민들의 입장에서 느끼는 교육분야 불편사항, 제도개선 또는 지원 필요사항 등의 작지만 꼭 필요한 정책을 상시 발굴하기 위하여 홈페이지에 “생활공감정책 우체통”을 설치하여 제안방(http://www.gen.go.kr)을 상설 운영하며,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공유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금번 「빛고을 교육분야 생활공감정책」 추진을 통해 교육행정의 중심을 교육수요자의 눈 높이에 맞춤으로써 정책 추진 성과 극대화 및 광주교육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료문의 : 행정관리과 6급 안형관 (380-4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