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지역에서 가까이에 위치한 진안군 정천면, 주천면에 걸처있는 구봉산.복두봉을 산행
하기 위하여 김제서울체육사에서 아침8시, 비사벌사거리에서 08:10분에 출발하였다.
특히, 오늘은 특별하게 대한산악연맹 전북연맹에서 등산교관이 3명이 참석하였다. 우리 김제일요산악회가 2004년도 2월에 출범하여 오늘까지 제173차 산행을 실시 했지만, 정확한 산행상식을 접해 보지 못해는 데, 오늘 전북산악연맹에서 박병근(익산), 현권식(군산), 진재창(부안) 등산교관께서 참석해 주어 등산에 대한 교육을 실시 했다.
여름철 산행중에 물을 준비할때, 1.8리터에 티스푼으로 한수저정도의 소금을 타서 준비한다는 내용과, 심장마비 응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의 방법과, 등산시 스틱잡는 방법, 스틱 관리방법등
너무 많은 상식과 지식을 습득하였고, 등산전 체조방법등 시연을 통한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였다. 참여해 주신 등산교관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농사철과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34명의 회원님이 참석하였다.
우리일행은 산행초입지인 윗양명 주차장에 10시에 도착하여 간단한 체조와 신발끈 묶는 방법등을
교육받고 힘차게 구봉산 정상을 향해 출발하였다.
여기에서 구봉산에 대해서 알아보자!!!
♣ 운장산의 한줄기인 구봉산은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 구봉산이다.
구봉산의 정상인 장군봉(997m)은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이한 봉우리로 북쪽으로는 복두봉(1,007m)과 운장산(1,126m)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옥녀봉(738m)과 부귀산(806m) 그리고 남쪽으로 만덕산(762m)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명덕봉(863m)과 명도봉(846m)이 그리고 대둔산(870m)이 분명하게 보이며 남동쪽으로는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실루엣을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구봉산을 오르는 길은 높은 산 치고 그다지 길거나 지루하지 않은 편이다. 등산의 주요기점 마을인 정천면 갈룡리와 주천면 운봉리의 표고(標高) 자체가 300m의 높은 지세이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등산객들로부터 1일 등산코스로서는 전국적으로 각광받을 산이라는 일치된 평가가 있는 구봉산은 풍수지리학에서조차 일광선조(日光先照)의 명산으로 일러지고 있는 산이다.
구봉산은 훌륭한 조망대이면서도 북쪽으로는 운일암.반일암 계곡과 남쪽으로는 갈거리계곡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산과 계곡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산이다.
구봉산 아래 수암마을에는 신라 헌강왕 1년 무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천황사라는 절이 있는데 둘레 5.1m, 수령 600년을 자랑하는 도목 1등급의 전나무가 있다.
특이한 산세이면서도 주변의 마이산과 운장산이 자리하며 "연꽃산"이라고도 불리워지는 이유는 연화골 등 멀리서 바라보이는 장군봉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 봉우리의 모습이 막 피어오르는 연꽃의 형상을 하고 있어 불리워진 이름이라 한다. 원래, 연꽃은 그 자태를 수줍어하듯 조심스럽게 보여주는 그런 꽃이 아니던가
1:50,000 지형도에는 높이가 약 970m로 나와 있지만, 진안군이 설치한 등산로 안내판에는 1,002m 높이로 표시돼 있는 구봉산은 운장산 일원의 여러 상봉 가운데 가장 아름답기도 하지만 산행의 묘미 또한 가장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다. 진안군이 등산로도 잘 닦아놓고, 위험한 지역에는 로프와 같은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놓아 큰 무리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구봉산은 산행 기점이 윗양명, 물탕골, 연화골, 천황사 등 내 곳으로 들 수 있으나, 연화골은 현재 저수지 공사로 어수선한 상황이라 3개 기점에서 산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윗양명 원점회귀산행이 가장 인기 있다.
오늘 산행은 시작시점에서 부터 급경사 지대다. 암릉과 밧줄을 잡고 힘을 쓴다. 회원 모두가 힘들어 한다. 12시 30분에서 구봉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여기에서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 적당한 장소에 점심식사를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였다. 약간 늦은 시간이라 배가 고푼 상태에서 점심이라 너무나 맛이 있다. 식사후 산행은 비교적 산행길이 좋았지만 복두봉. 명도봉가는 코스가 지루하다.
복두봉을 지나 명도봉 3키로 지점에서 왼쪽으로 칠은이 계곡쪽으로 하산을 하자는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하산코스를 택해 오늘 산행종착지인 칠은교에 16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오늘 참석하신 회원님과 옵져버로 참여하신 모든분들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특히, 자세한 산행안내를 해 주신 등반대장님과, 하산주를 준비한 울재무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산행 6월 5일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가야산 칠불봉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김제시일요산악회 총무(유리사랑)올림
첫댓글 힘든 산행에도 멋진 영상담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인원 이끄느라 조태익 대장님도 수고하셨고
뒤풀이 준비해준 장 재무님께도 감사의말씀 드립니다.
고생스런 산행이었지만 기억에 남으리라 생각이듭니다.
전북연맹 강사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제시연맹 신정식회장님과 오세택전무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등산교관님을 초청해주시고...비용도 절감해주고요...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처음 받아본 산행교육 시청각교육까지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예정보다 산행시간이 길어져 회원여러분께 죄송합니다.
힘든산행이지만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래요...여름철 산행은 4시간 미만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구봉산,복두봉은 약간 지루하고 힘든 것 같습니다...산행안내하느라
고생했구요...
5월의 신록이 멋져요
그랬어요...그런데 산행끝장면까지 촬영을 못해 아쉽고요
다음기회에 산행을 하게요...
전개인적으로 트랙킹스쿨에 참석해서 다녀오려고 신청했다가 취소했습니다..조금은 미흡한부분은 있었지만 좋은교육잘받았습니다, 담에 트랙킹스쿨에 꼬옥한번 다녀오겠습니다..
이제는 우슨님이 많이 성장해서 등반대장을 하셔도 손색이 없겠어요...ㅎㅎㅎ
아무튼 등산과 헬스로 단련된 몸매유지에 화이팅입니다...
난 완전 초 죽음, 진재창님께 고마움을 전하며.............